"얘들아, 운동장으로 모여라!" 점심 시간에 사물놀이 연습을 끝낸 형들이 우리 반 아이들을 부르러 오는 소리입니다. 연곡분교 전교생 16명이 함께 꾸미는 무용을 배우는 풍경을 보면 가르치는 선생님도 옆에서 동작을 고쳐 주시는 선생님들도 함께 즐겁습니다. 초등학교 가을 풍경은 운동회 연습으로 시작될 것 같습니다. 키 큰 코스모스가 손짓을 하는 이른 아침, 아이들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빈 교정에서 주인 노릇을 하던 새들이 푸드덕거리며 날아가고 벌써 찬 기운이 도는 교실에 꼬마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하루. 점심 시간에 전교생이 작은 운동장에 모여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무용 연습을 합니다. 날마다 연습한 덕분에 뱃살이 통통하게 오른 아이들이 제법 홀쭉합니다. 뛰지 않고는 예쁜 동작을 만들 수 없으니 열심히 뛴 덕분입니다. 올해는 신세대 남자 선생님이 MP3에 음악을 담아와서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가르치면서도 즐거워하는 선생님과 배우면서 신나는 아이들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운동회 연습 시간. 유치원 꼬마들도 관객으로 구경해 주면서 같이 흔드는 모습도 참 귀엽습니다. 멋진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선 보이더니 아지막 동작은 꾸미기 체조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서울교대 19대 총학생회 축제준비위원회 '상상예찬'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사향대동제를 연다. 교대 곳곳에서 동아리, 과학생회를 주체로 갖가지 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사향대동제는 매년 진행되어 왔던 사향가요제를 비롯하여 라이브카페, 허브주점, 추억의 먹거리 등등 다양한 행사가 학우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연대주점'은 신자유주의로 인한 비정규직 양산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노조와 연대하고 투쟁하고자 하는 총학생회의 의지가 엿보이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온갖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는 가을입니다. 우리 마을에서 나는 농산물을 모았습니다. 밤, 감, 유자, 은행, 고구마 등 억새 다발도 교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멋있게 휘날립니다. '가을 들판은 가난한 친정보다 낫다' 란 옛말도 있듯이 풍성해진 가을을 보며 즐거워 합니다.
리포터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수려한 경치로 인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한우개량연구소가 위치한 삼화목장은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장소랍니다. 어제는 그 지역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일부러 목장을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기에 무척 한적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곧게 나 있는 길 가운데 플라타너스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험난한 인생길이지만 한 그루의 플라타너스가 있어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 나타난 길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육이라고 보고 중간에 서있는 플라타너스는 지친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용기를 주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교육부의 '교장초빙제 50% 확대 방안'에 대해 한교닷컴 리포터들의 글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한결같이 교육부안의 잘못된 점을 일일이 지적하며 성토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찬재(충북), 이창희(서울), 김은식(충북), 이학구(전북) 리포터들의 글을 읽어 보면 우리의 교육정책이, 교육부가 한심스럽기만 하다. 교육은 교육의 논리가 적용되어야 하는데 교육에 엉뚱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교육부가 교육을 살리려는 것인지 교육을 망치려는 것인지? 무슨 꿍꿍이 속이 있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 정년단축의 여론몰이로 교육 여건을 악화시켜 교육을 짓뭉개더니 이번엔 승진체제까지 완전히 흔들려는 속셈이다. 어찌 그리 하는 짓이 엉뚱하고 해괴망측(?)한지... 교감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이곳의 쉬는 시간 중심화제는 정부정책의 아마추어리즘과 포퓰리즘, 편가르기와 좌파 성향의 잘못된 정부정책의 폐해, 그로 인한 교단황폐화이다. 정부가 잘 하고 있다는 목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는다. 그리 만만한게 교장인지, 교장은 아무나 할 수 있다고 보는지... 교육부의 이런 교육 흔들기, 교육체제 무너뜨리기는 참여정부의 교육무시, 교육경
최근 들어 교육부가 잘못하는 일들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좀 잘한 일이 생겼다. 공영개발 사업자가 공급하는 학교용지 가격이 현행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의 50~70% 수준으로 대폭 인하시킬 수 있는 법안 마련이 그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밝힌 내용을 보면 학교용지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거쳐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내용의 '학교용지확보 등에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용지 공급가격이 인하되면 연간 9천억원 가량의 학교용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민간업자가 공급하는 용지는 감정가격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재원확보 방안이 마련되면 향후 학교용지부담금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듣는 신선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현실성없는 정책만을 입안하던 교육부가 이시대의 교육시설확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대폭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는 것은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학교를 신설하고자 해도 학교용지의 공급가격이 높아 쉽게 신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
제주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상효동 옛 영천초등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525㎡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 교육청은 최근 학교명을 공모, 서귀포 특유의 따뜻한 기운을 받고 자란 지역 학생들의 '온화한 성품'을 뜻하는 '서귀포온성학교'로 명명키로 했다. 온성학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모두 15학급으로 운영되는데 신축 건물에는 일반 강의실 및 예체능과목 강의실은 물론 직업교육을 위한 직업보도실, 치료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교육청은 내년 온성학교 입학 예상 학생을 81명으로 보고 있다. 제주에는 현재 특수학교로 영지학교(공립)와 영송학교(사립)가 있으나 모두 제주시 지역에 위치해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요구가 계속 있어 왔다.
대학교원 기간제 임용 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오는 10월14일 발효됨에 따라 해직 교원들이 재심사 기회를 갖게 되지만 ‘재임용 탈락이 부당하다’는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침해된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된다. 2003년 2월 헌법재판소가 구 사립학교법의 관련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대학교원기간임용제탈락자구제를위한특별법에 의한 해직교수복직추진위원회(복추위)의 노력으로 올 6월 23일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순철 복추위 상임대표(전 목원대 교수)는 “특별법이 시행되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특별위원회가 설치돼 재임용 거부 행위가 학문연구, 교육 등 객관적이고 정당한 사유에 기인했는지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이유 때문이었는지를 심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충서 교총 교권국장은 “대학 교원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재심사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늦게나마 다행스런 일이지만, 재임용 탈락이 부당했다는 판결을 받더라도 복직, 보수지급 청구권 등 침해된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법률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당하게 탈락된 교원들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명예회복과 동시에
부교육감 후보 추천과 지난 해 휴대폰 수능부정 사건 책임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등 인사 부조리에 대한 추궁이 집중됐다. 29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구논회(열린우리) 의원은 교육청은 지난 8월 윤영월 광주서부교육청 교육장과 문종안 서부교육청 학무국장을 부교육감 인사로 복수 추천한 인사를 문제 삼고 나섰다. 구 의원은 "같은 교육청의 교육장과 학무국장을 복수 추천한 것은 교육장이 부교육감에 임명되게 하기 위해 학무과장을 들러리 세운 것 아니냐"며 "자신의 조소작품을 2900만원에 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전시하고 남편의 작품 역시 2400만원에 사 서부교육청에 전시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작년 감사에서도 지적당한 윤 교육장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이유가 뭐냐"고 김원본 광주시교육감에게 따져 물었다. 구 의원은 또 "이렇게까지 하면서 윤 교육장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것은 자기사람 챙기기가 아니냐"면서 "광주에는 윤 교육장 말고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없냐”고 김 교육감을 제차 다그쳤다. 이에 대해 김원본 교육감은 "두 사람 중 누가 임명되더라도 관계없다"면서 윤 교육장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은 받았지만 교육청
한국교총은 29일 성명을 내고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교육재정 GDP 6%는 국가예산의 40%에 달해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은 명백한 거짓으로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 이유로 교총은 “2005년 현재 GDP는 842조 1000억원, 정부예산은 160조 1000억원, 교육재정은 36조 6000억원으로 GDP 4.4% 규모”라며 “이 기준으로 GDP 6%를 확보하려면 50조 5000억원이 필요하고, 이는 기금을 제외한 정부예산 총액의 31.5%에 그치는 데다 여기서 다시 올 시도 자체 수입 8조 2000억원을 빼면 중앙정부가 확보할 예산은 42조 4000억원으로 국가 예산의 26.5%일 뿐”이라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사실이 이러한데 변 장관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정부예산의 40%가 투입돼야 한다고 호도했는지 설명하라”며 “이번 발언으로 교육계에 준 엄청난 충격과 분노, 그리고 국회에서의 위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총은 “현재 지방교육재정은 3조원의 빚더미에 앉아 학교가 냉난방 시설도 가동하지 못하고 컴퓨터 사용도 제한되며 실험실습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만큼 파행을 겪고 있다”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