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학생들의 실용적인 경제교육을 위해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인정도서 승인을 신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중학생용 경제교육 교재인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가칭)를 만들어 서울교육청에 인정도서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인정도서란 정규과목에서 가르치는 검정교과서 외에 학교의 선택에 따라 재량학습 또는 클럽활동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식 교재다. 따라서 전경련이 신청한 교재가 이번에 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받으면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일생동안의 의사결정자, 똑똑한 소비자, 생산적인 근로자, 책임있는 시민, 사려깊은 저축자, 세계경제의 참여자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돼 사회적 역할에 따른 경제개념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 전경련의 설명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책이 정식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되면 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이 교재의 교사용 지침서인 '포커스 중학경제'를 이달말 발간하고 겨울방학중에 체
윤영월 광주 서부교육장이 국회 교육위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장감사 때 자신의 '부도덕성'을 제기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성토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윤 교육장은 3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국감유감'이란 글에서 "9월 29일 실시된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4년전에 설치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과 관련해 억울하게도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집중 매도 당했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어느 기관에도 단 한 점의 작품도 (고가로) 설치한 바가 없으며, 오히려 시교육청 정원에 대형 조각작품을 기증했고,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은 원가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며 "(국회의원들이)단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얕잡아 보며 '도덕성'이라는 미명하에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성토했다"고 주장했다. 윤 교육장의 이 같은 주장은 시교육청 국감 때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된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는 동시에 '조각작품 고가 납품'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교육감 '불가론'을 집중 제기한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 등에 대한 '반박성 성토'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장이자 고위공무원(장학관)이
사무관 팀장 발탁 등 서열 파괴 인사를 단행했던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승진 적격자 추천제도 등 '승진 및 충원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승진 적격자 추천제도는 상급자 뿐 아니라 하위 또는 동료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상관을 추천하는 것이다. 다면 평가자가 승진 후보자 중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평소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높은 사람 등 3명을 무순으로 추천하고 그 빈도를 승진심사 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또한 승진 후보자 명부를 최소한의 자격기준으로만 활용, 장기적으로 명부를 폐지하고 상ㆍ하위자, 동료가 참여하는 360도 다면평가제도를 도입, 평가결과를 개인에게 알려 능력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재 6명의 민간 전문가에 이외에 인적자원개발, 고등교육분야, 성과관리분야 등 5곳에 추가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고 현 평생학습국장 이외에 2개 국장 직위를 다른 부처 및 민간에 개방, 적임자를 공모 중이다. 교육부는 "이번 승진 및 충원개선 방안이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고 지원 중단으로 교원들의 해외 연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어학 연수 등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국외 연수 대상 교원은 142명, 소요 예산은 8억9천74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억600만원을 들여 486명의 교원이 해외 연수에 다녀온 것과 비교할 때 인원은 70%가량 감소하고 예산은 25.6%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국고에서 지원됐던 교원 특별 해외 연수 경비 4억5천여만원이 중단되면서 전액 지방비로 부담하게 된 도교육청이 연수 규모를 대폭 줄인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진 교수법 등을 익히기 위한 교원들의 해외 연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 형편을 감안할 때 국고 지원없이 예년 수준의 해외 연수를 추진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국제수지 통계로 잡히는 공식 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가 무려 1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 통계상의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1-8월중 22억5천45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2%나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율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유학.연수 경비 해외유출 규모는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24억8천72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은은 이러한 국제수지통계가 외국환은행의 계좌를 통해 유학.연수 경비 명목으로 송금된 액수만 통계로 잡히기 때문에 동반가족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경비를 별도로 산출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실제 유학.연수 비용은 7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올해 공식 해외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는 100억달러, 원화로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학.연수 경비지출은 최근 몇년 사이에 고삐풀린 듯 급증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급증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수지 통계상에 연중 유학.연수 경
울산시 교육청이 지난 2001년부터 폐교를 매각하거나 임대해 모두 39억9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 교육청은 2001년부터 폐교 2곳을 매각해 36억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폐교 9곳은 임대해 2억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 임대중인 폐교는 교육용 시설이나 전시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교육청이 자체 개발해 들꽃 학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한 학생이 지난해 말 572명에서 올들어 최근까지 모두 3천143명으로 집계돼 5.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지난해 497명에서 올해 2천503명으로 5배, 중학생이 21명에서 211명으로 10배 늘어나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또 고등학생이 54명에서 429명으로 7.9배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교 기준 시점간 차이가 있고 학기 말 독촉으로 많이 받아내 미납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실업과 이혼율 증가 등 사회.경제적인 여건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 교사 10명중 7명이 여성이지만 교육기관의 고위직이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비율은 아직까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3천408명의 교장.교감 가운데 여성은 16.9%인 576명이며, 도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및 산하 기관 장학관과 장학사, 연구관, 연구사 482명 중에서도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4.1%에 머물렀다. 특히 도 교육청과 시.군교육청의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43명 중 여성은 겨우 6.3%인 9명에 불과했다. 도 교육청 산하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 비율은 더욱 낮아 전체 41개 위원회 가운데 여성위원이 단 1명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위원회가 절반이 넘는 24개에 달했다. 나머지 위원회도 대부분 여성 참여비율이 10%대에 머물렀으며 경기도교육규제완화위원회 등 극히 일부 위원회만 여성참여율이 30%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초.중.고교 전체 교원 7만8천691명중 여성 교원은 67.4%인 5만3천35명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들어 여성교원비율이 크게 높아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근무연수 부족 등으로 간부직에 오르는 여성은 그다지 많지 않
충북도내 고교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양과목은 '생활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일반계 고교의 교양과목 선택 학생 8천822명 가운데 2천497명(28.3%)이 생활경제를 선택해 올해 처음 '생태와 환경'(27.2%)을 제치고 선택률 1위를 차지했다. 생활 경제 선택률은 2003년 21.2%, 지난해 25.5%에 비해서도 꾸준히 높아졌다. 이어 '진로와 직업' 과목이 지난해보다 8% 포인트 증가한 20.4%로 선택률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순수 학문인 철학(0.6%), 논리학(0.8%), 교육학(9%) 등을 선택하는 학생 들은 매년 크게 줄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고교생들도 순수 학문보다는 경제나 진로 관련 과목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중등영어교원 연수와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 지원 등 내년도 12개 교육지원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道)에 따르면 도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도비 43억원을 들여 도내 차상위계층 초.중.고교 학생 1만1천여명에게 무상으로 학교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43억원을 신규투자해 도내 중등 영어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한번에 50명씩 4주간 영어연수를 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200개였던 초등 원어민교사 지원대상 학교를 내년에는 300개로 늘리고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 대상학교를 내년에 15개 추가, 총 65개교에 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과학교육활성화 지원(13억원), 농어촌.중소도시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40억원), 실업교육활성화 지원(11억원), 병설유치원 종일반 운영지원(12억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5억7천만원) 등 올해 추진했던 지원사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원을 받는 학교수를 늘렸다"며 "특히 영어교육 및 학생복지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