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연수/생태사진가 제자리비행의 명수인 토종 텃새 우리나라 400여종 조류 중에서 가장 멋있는 놈을 고르라면 난 단연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를 꼽고 싶다. 매목(─目 Falconiformes) 매과(─科 Falconidae)에 속하는 중형의 맹금(猛禽)으로 까치처럼 우리 땅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순 토종이다. 물론 황조롱이는 유라시아대륙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지만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가 아닌 일정한 세력권을 가지고 우리주위에서 생활하는 텃새이다. 황조롱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자리비행(정지비행 : Hovering Flying)을 한다는 점이다. 꼬리깃을 부채꼴로 펼치면서 머리는 지상을 쳐다보고 양 날개를 펄럭이며 정지비행을 할 때는 주로 지상의 먹이를 노리고 있을 때이다. 목표물을 찾으면 쏜살같이 활강하여 날카로운 발톱으로 잽싸게 덥친다. 황조롱이의 사냥술은 모든 맹금류가 마찬가지지만 잘 발달된 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공중의 높은 곳에서 들쥐 같이 작은 먹이를 찾을 때는 눈을 망원렌즈처럼 클로즈업했다가 정해진 목표를 향해 돌진할 때는 광각렌즈처럼 넓은 시야로 점차 변한다. 인간이 이용하는 카메라의 줌렌즈 보다 더 완벽한 줌
신동호 | 코리아 뉴스와이어 편집장 조기 영어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한 달 수업료 100만 원이 넘는 영어 유치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어린이 영어과외, 해외연수가 유행이다. 아이의 조기 영어교육을 위해 초등학생을 미국에 유학 보내고 발음을 잘하게 하려고 혀 수술까지 한다고 한다. 조기 영어교육은 언어 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어려서 말을 배워야지 이 시기가 지나면 '기회의 창'이 닫혀 버린다는 것이다. 조기학습이론 배경은 뇌의 불균등 성장 하지만 한편에서는 어른이 된 뒤에도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얼마든지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언어 학습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가설은 1967년 미국의 언어학자 에릭 레너버그 교수가 란 책에서 처음 내놓았다. 그는 인간의 언어 습득은 뇌나 발성 기관의 발달 특성 때문에 사춘기가 지나면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명한 언어학자인 매사추세츠 공대의 언어학자 스티븐 핑커 교수는 6세부터 사춘기까지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에서 밝혔다. 그렇다면 왜 언어 학습에 결정적 시기가 있는 것일까? 그 비밀
한일랑 / 전북 김제 원평초 교장 오늘도 교직의 소명(召命)을 다하시려 혼신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선생님! 인생여정에서 선생님을 만났기에 얼마나 다행스러운 줄 모릅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오늘과 미래를 새롭게 보며 항상 소망의 꿈을 갖고 성실하게 임하시는 선생님을 볼 때마다 ‘이 길에서 꼭 성공하실 분이야!’라고 생각 하면서 선생님에게 한없는 존경스러운 마음을 갖고 이렇게 서슴없이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은 항상 인간의 존엄성을 염두에 두고, 선생님이 담임한 모든 어린이를 조건 없는 사랑으로 가르쳐야 되며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의 생(生)의 외경(畏敬․살아 있는 생물이면 모두 공경하고 사랑함)을 필히 익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맡은 어느 어린이가 얄미운 행동을 했다고 해서 절대로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릇도 큰 그릇이 있는가 하면 작은 그릇도 있듯이 쓰임새에 따라 나름대로 다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요. 어린이는 언제나 선생님의 따뜻한 체온을 그리워합니다. 그러니 사랑의 마음으로 어린이를 늘 살펴보아야 합니다. 타고난 재주를 탓하지 말고, 그들의 장점 한 가지라도 찾아 칭찬에 인색해서는 아니 되며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