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을 조절하며 힘들게 일해 온 뿌리를 쉬게 하는 나무들의 이별 의식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그토록 많은 잎새들을 매달더니 이제는 보낼 준비를 하고 서 있는 나무들의 겨울 준비는 사람들의 그것보다 더 앞선 것 같다. 자연의 시계는 참으로 정확함을 나무는 잘 알고 있나보다. 그러고 보면 나무는 사는 방법을 잘 터득하고 있음을 말없이 보여준다. 세상을 사는 방법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공격적인 방법과 수비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리라.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방법을 전자라고 한다면, 상황 파악이 늦어서 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후자라 할 수 있다.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나무만큼만 가질 수 있다면 사람들 세상에 난무하는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것도 가을 탓인가 보다. 어느 한철에 열매를 많이 매단 감나무는 다음 해에는 열매 맺기를 스스로 자제함을 본다.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으려는 나무의 생존 전략이다. 금년에 우리 분교에서는 오래된 도토리나무를 힘들게 보내야 했다. 학교의 역사만큼이나 긴 나무를 보내기 위해 몇 달간 고심을 했고 살릴 방법을 찾았으나 워낙 많
우리 반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 벌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식실 사용이 문제가 되어 급식대신에 빵과 꽈배기 쥬스로 점심을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반 애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질서 하게 서로 먼저 먹겠다고 아우성 치다가 학년부장 선생님께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빵과 꽈배기를 입에 물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담임인 제가 가서 살짝 찰칵했습니다. 이제 중학교 3학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질서있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구요. 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최근 2006학년도부터 NEIS의 교무/학사부분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는 관련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요즈음에 진행되는 연수는 사용자교육이 아니고 대체로 관리자 교육이다. 그 내용을 보면 새로운 시스템에 현재 사용중인 학교생활기록부 및 관련자료를 이관하기 위한 내용들이다. 즉 자료이관을 위해 자료를 암호화하는 과정과 자료점검 과정 및 이관방법등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급학교의 관리자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관리자 교육이니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NEIS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록·관리하는 학교, CS로 기록·관리하는 학교, SA로 기록·관리하는 학교가 따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는 사용 시스템에 따라 관리자 교육도 일정을 달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연수일정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학교의 관리자가 연수에 참여하여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기술적인 방법도 함께 습득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특히 지역교육청)에 따라서는 연수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학사가 그 취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주제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의 단계별 적용을 통한 영재학급 운영'으로 영재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실시 할 수 있는 5개 교과영역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멀티미디어 등 으로 운영하였다. 운영 보고회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대상 선발하고, 영재학급을 구성하였으며, 교사 및 학부모님을 상대로 연수 및 홍보활동을 하였다. 둘째, 단계별 적용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하생들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세밀하게 하였고, 단계별 심화학습 주제와 활동 내용 선정을 위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연계성을 찾는 데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일반화된 모델인 렌쥴리의 3부 심화학습 모형에 기초한 아주 훌륭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셋째,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5개 교과영역에서15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에 60차시, 방학을 이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천고마비)이다. 중간 고사를 끝낸 아이들이 모처럼 여유를 찾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그리고 다음 주에 있을 추계 체육대회와 소풍으로 이어지는 학교 행사로 아이들의 기분은 한층 더 부풀어져 있다. 체육대회 행사로 많은 게임들(줄다리기, 씨름, 달리기, 계주, 농구, 마라톤, 줄넘기 등)이 펼쳐지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상금과 상품이 걸려있는 것이 학급별 단체 줄넘기이다. 15명이 한 팀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가장 많은 횟수를 한 반이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각반 담임선생님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줄넘기를 연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연습에 임하는 아이들의 의지는 대단하기까지 하다. 자신만 알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아무쪼록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BS 논술 설명회’가 오는 10월 20일 부산과 경남지역 학부모들을 찾아간다. “논술 이렇게 준비하라”라는 타이틀로 부산 동의대 대강당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이남렬 EBS 입시평가분석 책임전문위원은 ‘2006학년도 입시, 전략이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2006년도 입시 전략을 제시하고 이원희 EBS논술연구소 전문위원은 코 앞으로 다가 온 2학기 수시 및 정시 논술 대비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박정하 EBS논술연구소부소장(성균관대 교수)은 ‘2008학년도 논술 이렇게 준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벌인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설명회 자료, 논술가이드북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EBS논술설명회는 부산 일정을 마친 후 10월 22일 오후 3시에는 광주 전남대에서, 25일 오후 4시30분에는 대구 경북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난 9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 ’EBS 논술 설명회‘에서는 3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BS는 현재 14명의 논술 전문가 및 EBS 관계자로 구성된 논술연구소와 7명의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EBS입시평가분석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서 성과가 부진한 사업단은 중도에 지원대상에서 탈락된다. 또한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이 새로운 지원분야로 신설되고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2006년부터 7년간 모두 2조1천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BK21 사업 기본방향 및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지원대상 사업단은 내년 3월말 최종 선정된다. ◇기본 방향 =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통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단계 BK21 사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3천억원씩 모두 2조1천억원이 투입된다. 3대 중점 추진사항은 분야별 대학원의 특성화 유도, 산업협력의 활성화, 평가 및 관리체제의 혁신. 또한 1단계 사업의 선택과 집중 원칙 견지, 대학원 수준의 인력양성사업으로 성격 강화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의 효율적 연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등도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됐다. ◇2단계 사업 어떻게 달라지나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평가.관리 체계 혁신을 꼽을 수 있다. 2조1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일단 따놓고 본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부진 사업
10월 15일(토) 오후 5시 서울시 혜화동에 있는 흥사단 강당에서 '계간 자유문학' 14주년을 맞아 제5회 계간 자유문학상 시상식 및 자유문학 창간 열네 돌 기념 잔치가 열렸다. 신 세훈 대표, 백시종 주간, 신새별 발행인, 박두순 자유문학회 회장, 오현정 편집실장. 그리고 국내 저명한 문인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 가는 해방의 공간을 열어가는 신인 수상자들과 기성 문인들의 모임 잔치가 오곡이 영글어 가는 가을에 흥사단 강당을 더욱 환하게 하였다. 이 날 한교 닷컴 e-리포트로 활동 중인 정병렬 기자가 정필중이라는 필명으로 제 54회 자유문학 수필부에서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외 1편이 추천 완료되어 이 나라 문단에 수필가로 등단하는 영광도 함께 있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급 아이들과 마음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교정의 잔디밭으로 나갔다. 서로 대열을 이뤄 '파이팅'을 몇 차례 외친 뒤, 곧바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 사진도 역시 졸업식 때 아이들에게 나눠줄 학급 앨범에 포함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사진은 학급 구성원 전체의 결의를 나타내기 위해 승리를 상징하는 'V'자로 대형을 이뤄 촬영을 했다. 아이들의 절실한 마음과 뜻이 합쳐져 부디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했다.
14일 전북 완주군의 산간 오지마을에 위치한 가천초등학교(교장 서기봉)에 흥겨운 농악소리가 주변의 높은 산을 울리고 메아리 되어 들리고 있었다.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의 성공을 축하하는 마을의 ‘평생교육농악반’의 흥겨운 연주였다. 주변은 온통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골짜기를 흐르는 시냇물은 서늘한 날씨만큼이나 차갑게 느껴지지만 진한 향기 물씬 풍기는 국화의 찬란한 모습들은 오늘의 축하객들을 반긴다. ‘평생교육’이란 '인간의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교육관으로서 인간은 사회 문물이 크게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1967년에 유네스코 성인 교육회의에서 제창되었다. 학생수 48명 교원 10여 명의 소규모 가천초등학교는 2년 전에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산간 마을로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노령인구가 비교적 많은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이날 ‘평생학습마을’을 조성 평생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날이다. 그 사례를 본받아 현재 진행중인 우리 학교의 ‘평생교육’에 도움을 얻고자 이 학교를 방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