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의 수능부정사건 발생으로 감독관의 감독업무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최대한의 공정한 시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감독관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감독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시험은 제2외국어가 끝나는 오후 6시 10분이 되어야 끝이 난다. 도중에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이 있지만 실제로는 감독관이 답안을 회수하여 본부에 제출하는 시간과 시험시작 전에 입실해야 하는 시간을 빼면 휴식시간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대략 8시까지 입실완료해서 오후 6시 10분까지 이어지는 시험의 총 시간은 10시간 10분이 되는 것이다. 점심시간을 빼더라도 9시간 이상을 감독업무에 매달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시험이 끝나면 해방감보다는 긴장감에 의해 기운이 빠지고 두통까지 호소하는 감독관들이 많다. 물론 여기서 많은 시간 때문에 어렵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함은 아니다. 다만 감독관도 9시간 이상을 꼬박 서서 근무를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감독업무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월드컵 경기에서도 잠시 집중력이 떨
고사성어 ‘쾌도난마(快刀亂麻)’는 ‘날랜 칼로 복잡하게 헝클어진 삼을 베다. 곧 어지럽게 뒤얽힌 일이나 정황(情況)을 재빠르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남북조(南北朝)시대 북제(北齊)의 창시자 고환(高歡)은 난폭했지만 전투에는 용감했던 북방 변경 지대의 선비족 군사의 힘을 배경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정권을 이을 아들을 여럿 두고 있었다. 하루는 이 아들들의 재주를 시험해 보고 싶어 한 자리에 불러들여 뒤얽힌 삼(麻)실 한 뭉치씩을 나눠주고 실마리를 잘 풀어 추려내 보도록 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한 올 한 올 뽑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양(洋)이라는 아들은 달랐다. 그는 잘 드는 칼 한 자루를 들고 와서는 헝클어진 삼실을 싹둑 잘라버리고는 득의에 찬 표정을 짓고는 놀란 아버지 앞에 나아가 "어지러운 것은 베어버려야 합니다(亂者須斬·난자수참)" 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 연유로 해서 ‘快刀亂麻’란 성어가 생겨났다. 그러나 큰일을 해낼 인물이 될 것으로 믿고 정권을 물려준 아버지의 기대와는 달리 훗날 문선제(文宣帝)가 된 고양은 백성들을 못살게 굴며, 아버지 앞에서 했던 것처럼 술김에 재미로 사람을 죽이곤 하는 폭군(暴君)
인천연화초등학교(교장 채제영) RCY 단원과 Youth 학부모 봉사단원 등 60여명은 15일 봉사활동 자매결연지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들 3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실시했다. 연화초등학교에 따르면 매월 한 번씩 1일 손주와 딸 그리고 며느리가 되어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만나는 60여명의 단원들은 2005년 봉사활동의 열매를 목욕봉사로 맺고 매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연수구에 위치한 잠보휘트니스센터 협조로 찜질방과 사우나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짝이 되어 찜질도 함께하고 어르신들의 등을 밀어 드리는가 하면 삶은 계란도 까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는 등 어른 공경과 효의 마음을 심어주기도 했다.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연화초교 5학년 정혜미 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신체적 변화에 대하여 알게 되어 어르신들을 항상 잘 보살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봉사활동 단원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연화초 RCY의 활발한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주최 전국자원봉사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인천광역시청소년자원봉사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소래초등학교 이명수 교장이 한국교육삼락회(회장 최열곤 전 서울시교육감)가 제정한 제4회한국사도대상자로 선정돼 세종문화회관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인천삼락회 선배 회원들의 복지기금에 보태 달라고 기탁, 교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인천삼락회(회장 이종백)에 따르면, 이 교장은 평소 "선배 스승님들을 존경해야 본인도 존경받을 수 있다"면서 97년 특수학교인 인혜학교 초임교장 발령 때부터 매년 삼락회 회원과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원로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펼쳐 왔다. 또 4년 전부터는 두 단체(삼락회.원로회)에 매년 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 선배들의 남은 여생을 즐겁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아낌없이 내 놓는 훈훈한 정이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하는 감동을 주고 있다.
2002학년도부터 2005학년도까지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해 성적이 무효 처리된 응시자가 모두 47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송수신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2005학년도 이전에도 특 정지역을 중심으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02~2005학년도 수능 성적 무효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통해 적발된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가운데 성적이 무효 처리된 응시자는 2005학년도 329명, 2004학년도 102명, 2003학년도 26명, 2002학년 도 15명으로 나타났다. 2002학년도 3명, 2003학년도 6명은 확인과정에서 이의를 제기, 현재 재심의가 진행 중이다. 성적이 무효화된 472명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송수신을 통한 부정행위가 412명(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험도중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아 시험성적이 무효처리된 응시자도 54명이나 됐으며 대리시험으로 성적이 무효화된 응시자는 6명이었다. 2004학년도 성적무효처리자 102명 중 대학 진학자는 89명으로 이 가운데 수능성 적이 반영되지 않는 전형을 통해 합격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77명이 소속 대학으로부터
광주시교육청은 16일 교원평가 시범실시 학교 신청과 관련해 "구체적인 학교명와 학교수는 밝힐 수 없으나 현재까지 신청한 학교는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박종채 교육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에 공식 보고할 때 까지 신청학교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겠다"며 "내일 낮 12시 교육부 보고 시한에 맞춰 구체적인 신청학교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관내에서는 3개교가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도교육청 이광운 교육국장은 "현재까지 도교육청에 공식 접수된 신청학교는 없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은 교원평가 시범학교 최종 발표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현재 시범학교 신청을 희망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교육청은 17일 오전까지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이 지역 초등 105개, 중학교 51개, 고교 41개 등 197개 학교에서 신청한 곳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그러나 마감 시한을 앞두고 단위 학교 별로 3~4개교씩 10여개 학교가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교조 울산지부는 각 학교별로 교원평가 관련 긴급 대응 지침을 하달하고 희망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울산지부가 마련한 이 지침은 ▲학교별 투표나 신청 강요 사례가 있으면 지부나 지회로 즉각 연락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총회 소집 및 분회 집행부의 학교장 면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원평가 실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교육부총리 서한'의 전달 업무를 하지 않음 등이다. 울산지부는 또 이 지침에서 희망학교 신청이 저조할 경우 교육청이 나서서 권유할 수 있다며 신청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상황이 접수되면 학교 및 교육청을 상대로 강력히 대응하자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원평가 시범실시 희망학교 신청 접수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초.중.고교 각 1개교씩 모두 3개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교는 모두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까지가 마감이므로 신청 학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장 회의를 가진 뒤 시범실시 학교를 선정,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내년에 모두 60억원을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해당학교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60억원 가운데 70%인 42억원을 급식시설 설치, 정보화 사업, 체육문화공간 확보사업 등에 배정하고, 나머지 18억원을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방과후 학습교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모두 170개교로 안산교육청을 통해 시청으로 신청하면 되며 시는 신청된 사업을 검토, 내년 2월께 지원대상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6년 30억원을 첫 지원한 이래 올해까지 모두 465개 사업에 400억원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교육부가 당초 접수마감일로 잡은 16일 오후 3시 현재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49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범학교 신청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측이 시범학교 운영에 동의하지 않 은 교사들의 서명을 위조, 신청했다가 들통나 신청을 철회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어 교원평가 시범운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16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교원평가 시범 실시 신청서를 제출한 초ㆍ중ㆍ고교는 49곳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교육청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교육청과 경남도 교육청, 강원도 교육청이 각각 7개 학교였고 전북도 교육청이 5곳, 충남도 교육청이 4곳, 경기도 교육청이 3곳, 광주시 교육청 3곳, 전남도 교육청이 3곳이었다. 나머지 교육청은 한 곳도 없었고 신청한 학교가운데 학급과 교사가 작은 소규모 학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교원평가 시범실시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전남지역 모 중학교의 경우 교원평가 시범학교 신청을 하면서 교사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거짓서명'을 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교사 등이 거세게 반발하자 학교측이 시범학교 신청을 철회했다. 전교조 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모 중학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