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저는 만우절을 일년 동안 정직하게 양심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을 위해 하루쯤은 거짓말을 해도 좋다고 허용하는 의미에서 생겨난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만큼은 정직하게 보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만우절은 약간 다른 연원을 가지고 있더군요. 16세기 프랑스에서 1년의 시작은 4월 1일이었습니다. 그러나 1562년 교황 그레고리 13세가 1월 1일이 새해의 시작인 새로운 달력 '그레고리력'을 유럽 세계에 가져왔고, 샤를 9세가 이를 공포하면서 새해의 시작은 1월 1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이 새해의 첫날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4월 1일에 예전 방식대로 새해를 축하하는 파티를 준비했고, 여러 사람들에게 신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4월의 바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장난 삼아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해 주지 않고 이들이 여러 사람에게 놀림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만우절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교사인 저는 오늘 교실에 들어가기가 괜히 망설여졌습니다. 악동이들이 혹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최재복)은 2006년도 스카우트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준비위원회를 3월 30일 오후 연맹 사무실에서 가졌다. 오늘 회의에는 준비위원장인 백선흠 교장(수원 명인초)을 비롯해 초·중·고 7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하였는데 경기도교육청 직무연수 승인기준 변경에 따라 야영훈련에 대한 시간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10일간 출퇴근하면서 받을 수 있는 스카우트 직무연수 프로그램 과목 개발에 관한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새롭게 신설되는 직무연수 안으로는 연수목적을 실천중심의 스카우트 지도자 교육에 두고 비야영, 강의, 실연 중심으로 40명 단위 총 4개반 160명을 예상인원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연수 목적에 맞는 과목을 구안하여 연맹에 의견을 제시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할 경우, 스카우트 교육에 접근이 용이하고 폭넓은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으며 학교 중심의 대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았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31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잇단 영어마을 설립과 관련해 "영어마을은 그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장, 도 교육청 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전반기 초등학교장 회의에 참석, 올 교육정책 방향과 과제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8월 영어마을 안산캠프를 개원한데 이어 다음달 3일 파주캠프, 2008년 양평캠프를 개원할 예정이며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적으로 영어마을조성 붐이 일고 있다. 그는 "영어마을 하나 만드는데 2천억-3천억원이 들고 운영하는데도 연간 비슷한 돈이 들어간다"며 "연간 운영비만도 경기도내 각 학교에 1억원이상씩 지원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학교에 1억원씩 지원하면 원어민 교사 3명을 채용할 수 있다"며 "원어민교사 채용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영어마을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건물만 좋다고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며 학생들이 영어마을을 이용하는데도 부담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교육청 관할 입시학원 종합반 수강료가 강북지역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7∼8일 서울지역 10개 교육청 20개구의 입시종합학원과 영어전문학원, 논리논술학원 172곳을 상대로 학원수강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서초, 강남구 등 강남교육청 관할 입시종합학원 종합반 수강료가 49만8천882원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았다고 31일 밝혔다. 반면 종로, 용산, 중구가 포함된 중부교육청 관할 입시종합학원 종합반 수강료는 22만7천857원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낮아 강남 대표 학원가와 강북 대표 학원가 간의 입시학원 종합반 수강료 차이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강 이남지역의 입시학원 종합반 수강료도 여타 강북지역보다 대체로 높았다. 한강 이남인 강서.양천구는 33만2천400원, 송파.강동구는 26만3천200원, 관악.동작구는 26만4천원, 구로.금천.영등포구는 24만1천282원인 반면 한강 이북인 성북.강북구는 23만3천636원, 서대문.마포.은평구는 23만원, 동대문.중랑구는 22만9천91원이었다. 영어전문학원이나 논리.논술전문학원 수강료도 강남은 높고 강북은 낮았다. 영어전문학원 수강료는 송파.강동구가
목요일은 도서관가서 1시간 책을 읽고 옵니다. 11명이 차례로 읽은 책에 대하여 발표했습니다. 책의 제목과 느낀점을 발표하라고 했습니다.11명의 친구들이 다 발표하고 나자 어떤 녀석이 "선생님은 뭐 읽었나요?"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너무나 뜨끔하고 챙피해서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책을 안 읽고 학생들 독서 지도를 하다가 컴퓨터를 했으니까요. 다음 주 부터 들어 갈 시간표를 만들었지요. 귀여운 우리 반 친구들은 "선생님은 시간표 만드느라 못읽었어요. 자 이것 내일 나누어 줄게" 하고 보여 주었더니 시간표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뜨끔했었는데 말입니다.
잡담... 아, 따분하다. 정말 따분해. 따분하긴 뭐가 따분해? 매달 17일 꼬박꼬박 돈 나오겠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학기말 방학까지. 푹 쉬다 지친 그대들은 떠나지, 해외 방방곡곡으로. 니들이 게 맛을 모른다고 해도 이런 맛은 충분히 알잖아. 모르는 소리 말라구. 하루하루가 똑같이 굴러가는 게 얼마나 넌덜머리가 나는데. 너희들이 아직 배가 덜 불렀구나. 그러니까 교직이 철밥통이라는 소리나 듣는거야. 철밥통? 그래, 철밥통이지. 그치만 우리도 그만큼 애쓰고 있다구. 매일매일 공문처리하지, 수업해야 되지, 그 많은 아이들 일기검사도 해줘야지.. 끼어들기... 도저히 귀를 막지 않을 수가 없군요. 뭐가 그리 불만이십니까? 지루한 일상이 싫으시다구요? 수업만 하고 싶다구요? 그러기 전에 내가 교사로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 보시죠. 혹시 교장선생님 앞에서 두 손바닥만 문지르고 계셨나요? 아님 단 몇 분이라도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셨나요? 항의... 왜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죠? 가뜩이나 공문 때문에 머리 아픈데 말이에요. 우리를 비난하기 전에 교육에 투자나 좀 하세요. 영양사가 그렇게 많이 필요합니까? 공문 담당직원이
솔개는 수리과의 조류로서 새들 중에선 가장 장수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솔개는 최대 70년을 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40년쯤 살았을 때 생사를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한다. 솔개는 40년쯤을 살게 되면 발톱이 노후화 되고 구부러져 더 이상 사냥감을 낚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 또한 가슴 쪽으로 구부러지고 무디어지기 시작해 사냥감을 찢어 먹을 수 없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날개마저 두꺼워져 날아오르는 일조차 점점 어렵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솔개는 두 가지의 생존 방법 중 반드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즉, 죽은 동물의 시체를 주워먹으며 그대로 편하게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가, 아니면 고통스러운 갱생의 과정을 거쳐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일단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 부근으로 날아올라가 그곳에 둥지를 틀고 고통스럽고도 참혹한 갱생의 과정을 밟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자신의 부리를 부수어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빠진 부위에서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난다. 새로 돋은 부리가 튼튼해지면 그 새로 돋은 부리로 다시 여덟 개의
한나라당은 31일 대학 기여입학제를 허용하고 국.공립 대학 등록금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선거 공약 시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 주요 공약으로 국.공립 대학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리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재정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기여입학제를 포함한 기금 마련 방안도 함께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여입학제란 대학 입시에서 해당 대학에 물질.정신적으로 기여한 당사자나 자손에게 시험을 보지 않거나 최저 시험점수로만 입학을 허가해주는 제도이며, 교육부의 3불정책(고교등급제, 대학별 본고사, 기여입학제 금지)에 포함돼 있어 도입 추진시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강북지역에 9~20개 정도의 자립형사립고를 집중 설립해 강남.북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자립형사립고 입학시 장학금을 전액 지원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동산 후속 대책과 관련, 그린벨트 재정비를 통한 제3기 신도시 조기착공을 비롯해 뉴타운 개발 활성화와 중.대형 아파트를 포함한 수도권 대규모 렌털타운 조성 등 공급확대 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관계자는 "주택
대전시내 중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전자투표가 등장했다. 대전 진잠중학교(교장 유재풍)는 지난 28일 전교생 861명이 선거 당일 학생들에게 배부된 고유번호로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노트북을 이용해 학생회장을 직접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 이용된 프로그램은 대전둔원중 염송학 교사(과학)가 개발해 'Wepditto'라고 이름 붙은 것으로, 자기의 고유 투표번호(난수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좋고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새로 도입된 전자투표에 대해서 큰 호기심을 나타냈으며, 신속성에 탄성을 자아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투표용지를 이용한 기존의 투표 방식을 통해 전교생이 투표를 마치려면 통상 3-4시간 걸리는데 비해 이번 전자투표는 불과 20여 분만에 끝마쳤다. 또 투표함과 투표소 등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기탁 학생부장은 "학생들은 이번 전자투표로 통해 정보통신의 선두주자인 우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됐다"며 "전자투표가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등에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주년을 맞은 EBS(교육방송)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의가 읍ㆍ면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인문계 고교생과 학부모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설문조사를 실시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BS 수능강의로 인한 사교육비 감소 금액이 가구당 평균 5만5천원(15.8%)으로 집계됐다. 수능강의를 활용하는 가구의 경우 34만9천원이던 월평균 사교육비가 수능강의 활용이후 29만4천원으로 감소했다.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율도 17.4%에서 수능강의 활용 이후 25.8%로 늘었다. 학부모의 55.7%는 수능강의가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사교육비 경감 효과는 대도시 지역 16.3%, 읍ㆍ면 지역 36.9%였고 소득계층별로는 월 소득 500만원 이상층 16.3%, 299만원 이하 25.5%였다. 학생들은 수능강의의 학교성적 향상 효과에 대해 73.1%가, 수능시험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84%가 인정했다. 학부모들은 77.6%가 수능강의가 수능시험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문계 고교생의 64.7%(대도시 62.7%, 읍ㆍ면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