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자진신고 접수와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학교폭력 청소년 65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단속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 221건에 연루된 704명을 적발해 이 중 13명을 구속하고 62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64명에 대해서는 시설 수용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같은 기간에 54건이 접수된 자진신고에서 드러난 학교폭력 연루 청소년 184명에 대해서는 이 중 19명만 입건하는 등 관대한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 기간에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216명에게 233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94명에게는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도록 했다. 피해학생 286명에 대해서는 서포터 지정, 전학 조치 등 보호 조치가 취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제도, 예방교육,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6월 1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노래・활동 중심 영어 학습 1, 2년 아동 적합 영어공부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 등 자극 기대수준 달라 다양한 구성 갖춘 맞춤형 교재 필요 집중력 약해 40분×1회보다 20분×2회 수업 더 적절 현재 전국 50개 초등학교의 1, 2학년 교실에서 시범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서 선정되었다. 이 시범학교 운영은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고 2008년 8월까지 계속된다. 약 2년 동안 지속될 이 연구학교 운영에는 교사, 평가 전문가, 영어 교육학자, 국어 교육학자, 교육관계자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학교 운영에서 얻게 되는 각종 자료와 정보는 나중에 초등 1, 2학년 영어를 위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재, 지도교사 유형 등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 글의 필자도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초등 1, 2학년에 영어를 도입할 필요가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로 학부모들은 도입을 지지하고 교육 전문가들 중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교육부에서는
지난해 10월 재외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에 교사 파견 중단 결정을 내린 교육부가 올해는 일반직 공무원을 한국교육원장에 보임하는 내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재외국민의교육에관한규정을 대체하는 재외국민의교육지원등에관한법률이 지난 1월 3일 제정돼 7월 4일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가 시행령 제정을 추진하면서 전개되는 상황이다. 폐지된 규정에는 교육공무원만 한국교육원장에 보임될 수 있었지만 제정된 법률에는 이 조항이 삭제되고 시행령에 이를 규정토록 했다. 내달쯤 시행령을 입법예고 할 교육부는 최근 교육원장 자격 기준과 관련해 3가지 안을 검토했다. ▲현행대로 교육공무원이 맡는 안과 ▲6개 종합교육원 원장에 일반직도 보임하는 안 ▲민간 전문가 활용 방안 등이다. 교육부는 “비교적 규모가 큰 종합교육원은 경영과 관리 능력이 중요해 일반직 보임을 검토했다”고 하지만 종합교육원도 파견교사수가 2~4명에 불과하고, 올해부터는 정부 차원의 교사 파견이 중단돼 일반직을 원장에 보임할 경우 동포 교육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35개 재외 한국교육원 중 28곳이 파견교사 1명, 5곳이 2명, 2곳이 3명, 4명씩이다. 교육부 전우홍 재외동포교육과장은 “일반직 원장 보임을 검토
글로벌 교육을 통해 우리가 길러내고자 하는 인물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일까?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자신과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세계인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정말 소중한 지식과 정보를 창출해 내는 인물,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인물, 범접할 수 없는 업적을 이룩해내는 인물들을 우리는 육성하고 싶어 한다. 그런 글로벌 인재를 기르고자 할 때 그 첫 관문인 영어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때문에 영어가 글로벌 교육의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세계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창한 영어 능력, 많은 외국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은 세련된 국제적 감각과 매너 등은 글로벌 인재의 중요한 조건들이다. 영어를 남보다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는 것으로 글로벌 교육을 다 한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영어 능력으로 세계인들에게 성숙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세계인들과 Network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오늘은 우리학교 총동창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교장이 축사를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학교에 갔습니다. 모교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교문에 ‘모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농소중학교 교직원 일동’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는 금년 들어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동창회를 하게 되어 교장으로서도 기뻤습니다. 이웃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총동창회 회장이셨습니다. 교장실에서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이것 저것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교육계에 몸을 담고 계시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시설과장님도, 계장님도, 중등교육과 장학관님도 우리학교 출신이셨습니다. 함께 차를 나누면서 좋은 기회다 싶어 많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바닥도 오래되어 소리가 나고, 냉난방기 설치도 되어 있지 않고, 담도 위험하고, 호계천의 복개공사도 되어야 하고, 교문도 새로 해야 하고, 강당바닥도 교체해야 하고...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쏟아놓았습니다. 저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싶어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총동창회 모임을 우리학교 강당에서 했는데 동창회 총회를 이렇게 거창하게 하는 것은 오랜 만에 보는 일이었습니다. 강단에는 우리학교 동창이
요즈음 철밥통 깨기란 글을 신문에서 자주 보게 된다. 철밥통 깨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선 철밥통은 짤릴 일 없는 안전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중 무능한 몇 사람을 퇴출시키거나 시킬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공직은 영원하다는 관념하나만 믿고 보신주의와 안일한 타성에 젖은 일부 공무원들에게 공직을 보장하는 관행을 깨뜨리고자 하는 것으로 울산시에서 시작을 하여 서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일파만파 불을 지피게 되었다. 이와 같은 때에 대전시 교육청에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선포하여 추진하는 시책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교육력을 집중시키고자 '한국 교육의 중심·미래 교육의 중심· 행복 교육의 중심'인 '에듀코아 대전(Educore Daejeon)'교육 원년을 선포하였던 일이 있다. 이를 실행하고자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교직원들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모든 시민이 환영할 일이라 할만하다. 대전광역시 교육청은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깨끗한 교육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정결의 대회를 가지고 대전시
-전북교육청지정 평생교육시범학교 3년째 운영- 농촌학교의 교육시설 및 교육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학부모 및 주민 대상 평생교육을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 널리 알려진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가 금년에도 3년째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4월 6일 개강식(원평초 강당)을 시작으로 한글미해득 노인층을 대상으로한 ‘우리글교육반’과 도내 유일의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노인층 건강 증진을 위한 ‘수영교실’ 등 13개 취미활동교실을 개설하여 강좌를 시작한다. 2005년 4월부터 시작했던 원평초 평생교육의 장에서 학습을 받은 수강생은 매주 260여 명의 지역 주민 및 학부모들이었다. 특히 30여 명의 할머니들이 공부하고 있는 ‘우리글교육반’과 90여 명의 수영을 익히고 있는 중·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은 인기 절정의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 외 개설된 강좌로는 ‘사물놀이반’ ‘서예반’ ‘사군자반’ ‘종이공작반’ ‘어머니배구반’ ‘음악줄넘기반’ ‘한지공에반’ ‘수채화반’ ‘생활영어반’ ‘초급한글반’ ‘중급한글반’ ‘생활도예’ ‘컴퓨터’ 등이다. 특히 한글 문맹자들과 결혼이민 온누리안 5명을 위한 ‘초급한글반’을 개설 한글교육을 할 계획이다. 3년째 한글교육을 받
시베리아에서 중국이나 일본을 오가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며 ‘철새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주남저수지는 창원시내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다. 주남저수지는 산남, 주남, 동판으로 불리는 3개의 인공저수지를 통칭해 부르는 이름이다. 하나의 저수지 같아도 자세히 보면 형태도 다르다.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는 일반적인 저수지 형태로 주인공 역할을 하는 주남저수지는 광활하고 산남저수지는 작고 아담하다. 또 정화작용을 하는 왕버들나무가 무리지어 서식하고 있는 동판저수지는 늪지에 가깝다. 원래는 낙동강의 범람으로 생긴 자연 늪이었는데 일제 치하인 1920년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었다. 규모가 180만평에 달할 만큼 넓어 제방에 서서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호수가 연상된다. 그래서 우포늪은 아기자기한 여자, 주남저수지는 울퉁불퉁한 남자로 비유하는가보다.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에 불과했던 주남저수지가 세계의 조류학자들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영국의 학자가 2만여 마리의 가창오리 떼를 발견해 왕립학회에 보고한 1980년대부터였다. 지금은 생태관광단지로 조성되어 탐방객들을 위해 작고 아담한 생태학습관과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철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정홍섭(鄭弘燮) 신라대 총장은 25일 서울대와 일부 사립대 총장의 '3불(본고사ㆍ기여입학제ㆍ고교등급제 금지) 정책' 폐지 주장에 대해 "교육의 공공성이나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 욕구"라고 비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한 뒤 "3불정책을 폐기하면 그렇지 않아도 위기에 빠진 공교육은 엄청난 암초를 만나게 되고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는 더욱 확대 심화할 것"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회의 시급한 과제는 양극화 문제로, 참여정부는 향후 정책기조를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에 두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본고사를 부활하고 고교등급제를 실시하면 고교 교육은 국.영.수 중심의 입시교육으로 재편돼 전인교육은 사라지고 중학교까지 과외열풍에 휩싸이게 되는 데다 특정 학군의 부동산이 다시 폭등해 서민을 괴롭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여입학제 도입 주장과 관련, 그는 "과도한 사교육비 자체가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큰 원인으로, 여기에 기여입학제까지 허용하면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적 저항으로 나타난다"며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양극화로 비통한 심정에 빠진 민중의
소탐산을 오르는 길옆에 노란 들꽃창포가 세상 구경을 나온 듯 수줍은 모습으로 서 있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도저히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따스한 봄날 탓인지 얼었던 동토를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꽃창포 무더기가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약동하는 봄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솔잎의 일종인 '솔걸'을 뚫고 나오는 들꽃창포의 강인한 모습이랍니다. 산수유나무가 막 노란꽃을 터뜨리고 있네요. '꽃은 나무에서 피고 그늘은 땅에서 진다'는 말이 있듯 부지런한 산수유나무가 한해의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디가 소나무 군락이고, 어디가 산수유 군락인지 모르겠습니다. 겨우내 깡마른 소나무와 한껏 물이 오른 산수유나무가 뒤섞인 숲속은 환상적인 동화 속의 풍경을 연상시켰습니다. 냉이꽃이에요! 처음 본다는 사람도 많더군요. 저도 냉이꽃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새삼 감탄했답니다. 소탐산을 오르는 낮은 둔덕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군락의 넓이가 단독주택 안마당 정도 되려나? 농가 담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막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들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활짝 핀 개나리 보다 피기 직전의 이런 미완성의 무렵이 더 아름답더군요. 소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