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교육의 필요성 2006년에 조사된 각종 자료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은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건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크다. 한국교총과 보건교사회가 실시한 ‘학생건강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초등 3년생 9.2%, 초등 6년생 11.8%, 중학교 2년생 12.8%, 고교 2년생 19.0%였다. ‘지난 한 달동안 한 잔 이상 마신 날은 며칠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2-3일 이상 마시는 학생이 초등 6년생의 경우는 3.3%, 중학교 2년생은 5.2%, 고교 2년생은 27.7%나 됐다. 주관적인 신체상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학생의 55.8%는 자기가 ‘정상체중’이라고 응답한 반면, 23.7%가 ‘비만한 편이다’, 20.1%가 ‘마른 편이다’고 응답해, ‘마른 편 또는 비만한 편’ 이라고 인식하는 학생이 전체 응답 학생의 43.8%로 나타났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학생은 초등 3년생 20.3%, 초등 6년생 17.0%, 중학교 2년생 14.6%, 고교 2년생 13.1%로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아토성피부염 발병 비율이 높았다. 천식을 앓고 있는 학생은 9.4%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10월에 예정됐던 서울지역 외국어고와 과학고의 전형일정이 한달 넘게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와 과학고의 신입생 전형을 미뤄 특별전형은 11월30일, 일반전형은 12월7일에 실시하기로 특목고 교장단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학생들이 다른 시ㆍ도의 특목고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서 접수시기를 그대로 10월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지역 외고들은 시교육청과 협의해 새롭게 마련한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에 따라 특별전형은 10월19일 실시하고 일반전형은 10월30일 실행할 계획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외고 입시에 대한 지적을 받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내신 실질반영률 확대를 골자로 한 개선안을 수립했으나 올해 1월30일 공고해 '10개월 이전 공고' 규정을 어겼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는 '입학전형 방법이 전년도와 달라지는 경우에는 그 변경 내용을 그 실시 기일 10월 이전에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문제가 불거진 뒤 사태 해결책으로 전형일 조정 방안과 함께 새로운 입시안의 적용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00억원을 들여 학교 80곳의 운동장과 유휴공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맑은 서울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학교에 녹지공간은 물론 웰빙 개념의 조깅 트랙 등 생활체육시설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01년부터 학교공원화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540개교에 845억원을 투입해 생태연못과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해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공원화사업을 벌이는 한편 운동장에 잔디를 심어 먼지 없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지난달 치러진 시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내용을 공개했다. 후보자 5명의 총지출액은 36억4천만원으로 평균지출액은 7억2천여만원이었으며 설동근 교육감 당선자의 지출액이 12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병수 후보 9억3천만원, 정용진 후보 8억5천만원, 임혜경 후보 4억8천만원, 윤두수 후보 8천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지출액은 사무소 설치ㆍ유지비, 각종 수수료 등 법적 선거비용 이외의 내역까지 포함된 금액이며 허위기재, 누락 등의 위법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좋습니다. 햇살을 안으며 기분 좋게 출근했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굴다리를 건너고 또 다리를 건너고 북부순환도로를 타고 개나리의 환호를 받으며 오다가 다시 강가를 따라 동대산의 호위를 받으며 오다가 다리를 건너고 건널목을 건너야 저에게 주어진 일터에 오게 됩니다. 학교에 들어와 주차하는 곳에 오면 담 너머 목련꽃이 예쁘게 피어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하루를 산뜻하게 출발하게 해 줍니다. 어제는 26년 만에 중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한 탓인지 그 수업이 오래 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생각이 납니다. 학생들에게 열정을 다해 사람됨교육을 시켰습니다. 수업태도가 좋고 잘 듣고 발표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큰 인물될 거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으로 저가 이야기하는 데도 맨 뒤에 앉아 이야기하는 학생을 보고는 호통을치기도 했습니다.마무리시간에는 학생들에게 듣고 느낀 바를 공책에 적도록 했습니다. 나의 각오가 어떠한지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나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적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그걸 발표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나도 좋은 사람 되어 보겠느라고
지리산의 한 봉우리인 형제봉 아래 자리한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구례읍에서 하동으로 연결되는 19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늑한 마을이다. 운조루(중요민속자료 제 8호)는 조선후기 건축양식의 충실히 따른 역사적인 유물로서 휼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品)자형의 배치형식을 한 가옥으로 99칸 중 현재 73칸이 남아 있다. 운조루는 영화 [흑수선]을 비롯해, [춘향전]과 [청춘] 등이 촬영되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조루는 낙안군수를 비롯해 주요 지방 수령과 대규모 국가 건축의 책임자를 지낸 유이주라는 사람이 창건한 것으로 금한낙지(천정 에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형상)의 명당에 99칸의 집을 짓고 그 일가들을 모아 살도록 만든 것이다. 운조루라는 택호는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데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오네”에서 첫머리인 운(雲)과 조(鳥)를 따온 것이다. 한편 운조루 창건 과정에서 운조루가 명당의 증거를 입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
인천 강화읍 소재 갑룡초등학교(교장 유인반)에서는 ‘재미있는 漢字’라는 학습서를 발간해 학생에게 배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한자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학생지도 및 학교경영에 관심을 가져온 유인반 교장의 열정으로 만든 이 책은 한자의 기본 점획과 필순, 읽고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명심보감(明心寶鑑)과 사자성어(四字成語), 옛시조와 속담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한자를 배우면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학습서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언제든지 학생들이 반복학습을 통한 한자교육의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맞는 기초 학습영어도 함께 수록되어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유인반 교장은 “이 한자 학습지를 꾸준히 배우고 익혀서 바른 인성도 기르고 생활의 기초지식을 습득하여 훌륭한 교육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의 발간이 단순한 한자 학습서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장차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도 함께 키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하며 물질문명 속에 파묻혀서 전통의 것을 소홀히 하는 현
교육부는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정책'을 폐지하려는 일선 대학들의 움직임과 관련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해치는 대학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는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정부의 3불 정책을 '암초 같은 존재'로 비유한 지 하루 만에 사립대 총장들이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해 2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 차관보는 "3불정책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0년간 경험에서 나온 최소한의 사회적 규약인 만큼 앞으로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여입학제는 금전적 대가와 대학입학 기회를 교환하자는 것으로 허용할 경우 계층간 교육기회 격차 악화 논란은 물론 사회통합을 저해하게 되고 고교등급제는 60∼70년대에 경험했던 중ㆍ고교 서열화와 과열 진학경쟁 등 부작용의 재발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본고사는 고교교육과정의 파행은 물론 사교육 팽창과 본고사 성적에만 의존한 '한줄 세우기' 심화 등 사회경제적으로 큰 폐해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정책' 폐지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대학들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21일 정부의 3불 정책을 '암초 같은 존재'로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지 하루 만에 사립대 총장들이 22일 3불정책 폐지를 직접 요구하자 교육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권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까지 나서 "대학이 어떤 학생을 뽑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대학측에 합세하는 형국이어서 대학과 교육부 사이에서 촉발된 갈등의 파장이 정치권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감지되고 있다. ◇ 정부 '3불정책' 위반 대학 엄단하겠다 = 교육부는 서울대를 비롯한 일선 대학에서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김광조 차관보가 2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3불정책은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50여년의 경험에서 나온 최소한의 사회적 규약인 만큼 앞으로도 확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못박았다. 특히 3불정책을 위반하는 대학에 대해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정부의 '3불정책'을 암초같은 존재로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한 지 하루만에 사립대 총장들도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3불정책 위반시 엄단하겠다"는 즉각 강경 입장을 즉각 밝혔고 노무현 대통령은 "몇몇 대학이 잘 가르치는 경쟁을 하지 않고 잘 뽑기 경쟁을 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서 정부-대학 간 3불 정책 갈등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 158개 사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3불정책 폐지 문제와 사립학교법 재개정 등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회장단에 포함된 22명 가운데 서강대 손병두 총장, 국민대 김문환 총장, 백석대 장종현 총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등 15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불정책이 대학 경쟁력을 가로막는 대표적 규제라며 이를 폐지해 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대학 학생선발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제는 3불정책을 재고할 때가 됐다"며 "교육시장도 개방되고 경쟁이 더욱 심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