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5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8,9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8일 인천 은광학교 이선우 교사가 마구마구 야구게임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마구마구 게임 예선전에 출전해 선전하고 있다.
공무원보수 관련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회적 합의사항인 대정부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경윤 교총사무총장은 공무원보수 결정을 공무원단체와 협의 할 것을 요청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8일 오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초등학교 교원을 늘려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31.2명으로 OECD 평균인 21.5명보다 10명이나 많은데도 정부는 교원 정원을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직에 종사할 수 있게 한 학습보조 인턴교사 제도는 정부의 비정규직 교원 양성정책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주요 인터넷 포털에 퍼진 이 동영상은 남학생이 수업 종료후 여교사에게 다가가 어깨에 두 차례 팔을 올리며 '누나 사귀자'고 말하는 장면 등이 45초 분량에 담겨 있다. 이 동영상은 시내 모 고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지난 7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콘텐츠를 포털 게시판 등에 실으며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이군현 교육위원(한나라) 주최로 8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사이버 영어교육 활용방안 세미나가 개최 되었다. 김미영 강원 오안초교사가 '현장교사가 보는 영어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인석 동덕여대 교수가 사이버 영어교육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 시절 발표한 논문을 영어로 옮겨 다른 학술지에 이중 게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8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인 2000년 타 대학 교수 3명과 함께 학술지 '경제학연구'에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효율성: 푸리에 플랙시블 비용함수의 분석을 중심으로'란 논문을 발표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1년 뒤 같은 저자들과 함께 'Economies of Scale and Scope in Korea's Banking Industry: Evidence from the Fourier Flexible Form'이란 제목의 영어 논문을 다른 영자 학술지인 '한국경제저널(The Journal of the Korean Economy)'에 실었다. 이들 논문은 제목 구성과 내용이 거의 같은데도 별도의 자료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실려 이중 게재 의혹을 사고 있다. 정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한글 논문을 영문으로 게재하고 싶어하는 학술지 측 요구에 응해서 한 것"이라며 "한글로 쓴 논문과 영문으로 쓴 논문을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시 풍조였다"고 해명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8일 제1회의실에서 자율학교와 개방형 자율학교의 확대.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콘텐츠 개발↑ 활용↓…‘가상 영어학교’ 도입해야 자발적 평가 사이트 개발·화상교육 확대 등 필요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이러닝 이용률이 2005년 17.1%에서 2007년 67%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교과 학습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이용이 사교육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8일 이군현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사이버 영어교육 활용방안 세미나’가 열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온라인 영어콘텐츠의 활용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인석 동덕여대 교수는 사이버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콘텐츠 활용도의 증대. 과거 10년 동안 개발한 사이버 영어교육 콘텐츠는 양적, 질적으로 아시아 국가를 선도하고 있다고 할 만하지만 콘텐츠의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활용측면에서는 그리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김 교수 등이 수행한 디지털 영어교재 실험학교 학생들이 실험기간 5개월 동안 디지털 영어교재 학습사이트에 접속한 빈도수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동안 접속평균 횟수는 가장 높은 경우가 66.6회였고, 낮은 경우는 29.2회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 교재를 이
우리나라의 공교육비 민간 부담률, 대학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의 급여는 높지만 순 수업시간은 OECD 평균보다 적고, 교사들 스스로 느끼는 능력, 자질에 대한 확신감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2009년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OECD 교육지표는 교육기관의 성과, 교육에 투자된 재정ㆍ인적자원, 교육 참여도, 학습환경 등을 25개 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OECD 회원 30개국, 비회원 6개국 등 36개국의 2007년 기준 통계(재정은 2006년 결산 기준)에 따른 것이다. ◇ 교육비 부담 세계 최고 =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3%로 OECD 평균(5.8%)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공교육비를 정부가 부담하는 비율(4.5%)은 OECD 평균(4.9%)보다 낮았지만 민간 부담률(2.9%)은 OECD 평균(0.8%)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조사 대상 29개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교육비 민간 부담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족해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정도가 크다는 것을 뜻
띄어쓰기는 글을 쓸 때, 내용의 이해를 쉽게 하고 뜻의 전달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의미 단위를 벌려 쓰는 것이다. 우리말에서 띄어쓰기는 ‘한글 맞춤법’에 띄어쓰기 규정에 따로 두고 있다. 띄어쓰기 규정은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는 없었다. 훈민정음 언해본 등에 고리점을 찍어 문장 단위의 띄어쓰기는 일부 있었지만, 오늘날 어절 단위의 쓰기 규칙은 생각하지 못했다. 이는 중국어가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것과 관련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띄어쓰기를 처음 시도한 사람들은 역설적이게도 서양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교를 위해 우리말을 배우고, 성경을 우리말로 보급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배우기 쉬운 문법서를 만들었다. 이때 자신들의 문법에 따라 띄어쓰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것도 자기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것으로, 오늘날의 띄어쓰기와는 거리가 멀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띄어쓰기를 언급한 것은 1896년 창간된 ‘독립신문’이다. ‘독립신문’ 창간사를 보면, 우리신문이 한문은 아니쓰고 다만 국문으로만 쓰는거슨 상하귀천이 다보게 홈이라 또 국문을 이러케 구절을 떼여 쓴즉 아모라도 이신문 보기가 쉽고 신문속에 있는 말을 자세이 알어 보게 홈이라. 독립신문의 창간 취지를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