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사회로의 이행과 함께 국제무한경쟁시대가 펼쳐지면서 교육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질을 개발한 특성화된 인재육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용화 할 수 있는 창의성 있는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교육계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제3의 물결’, ‘부의 미래’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앨빈 토플러가 한국에 초청을 받아 와서 강연을 끝내고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좋은 책을 쓸 수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독서를 많이 하십시오. 독서는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샘솟게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독서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다. 가을이 되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면서 독서를 권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독서를 게을리하고 있기가 예사다. 이러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다음과 같은 조사 자료이다. 한국출판문화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대다수가 책 읽기를 게을리 해 성인 중 약 30%가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성인의 1일 평균 독서 시간은 평일 31분, 주말 29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초등학교 학생의 매 학기에 약 20권, 중학생
평준화를 실시한지 35년 세월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 뿐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의 초․중등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또는 부모를 떠나는 조기유학의 현상을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보게 된다. 2007년 유학을 사유로 출국한 초․중․고생은 2만7668명으로 해외이주 및 파견 동행을 포함하면 4만3415명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유학생들의 연수비로 지출된 경비는 2008년 44억2천만 달러, 2009년 8월까지 25억2천만 달러로 올해 전반부만 거의 4조에 해당하는 유학비가 지급됐다. 문제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국민적 갈망과 글로벌 인재육성의 필요에 대한 시대적 요청에 국가는 평준화를 확대하는 것으로 일관해 왔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는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국내를 넘어 해외의 중등교육뿐 아니라 고등교육까지 자녀들을 교육시키려고 무리를 하고 있으며, 온 국민은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 공교육이 부실한 현실 속에서 양질의 교육과 수월성 교육, 외국어 전문교육, 또한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에 밝힌 학업성취도평가의 목적은 학생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에 있다고 했다. 또 교육과정 개선 및 행․재정적인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3월에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교과학습진단 평가와 10월에 초6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학력 평가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첫째 초등교육의 본질 약화와 평가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평가 과목 이외의 과목(비 주지교과)이 소홀히 취급되는 등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저해하고, 지필평가로는 교과목표 달성 여부를 모두 판단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음에도, 국가수준 학력평가가 지필평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인성교육 등 균형 잡힌 교수-학습 약화가 우려된다. 둘째 평가 횟수 과다와 학생들의 평가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은 국가 및 시․도교육청 주관 진단평가, 학업성취도평가, 학교별성취도평가, 수행평가, 한자경시, 수학경시, 영어경시 등 학교에 따라서 총 6회 이상 평가를 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수준 학력평가 대비를 위한 몇몇 학교
전국 16개 대학 학생들은 내년부터 교내에 비치되는 공용자전거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대학생의 자전거 이용 붐을 일으키고자 '대학교 공용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16개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별로 2년간 총 2억원씩을 지원해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학생들이 학생증 등 인증수단을 통해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대여시스템이다. 해당 대학에는 학교당 50~150대씩 총 1천600대의 자전거가 지원될 계획이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는 교내ㆍ외 자전거도로 조성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전거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부터 전국 316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실태 등을 조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가능성이 큰 건국대, 계명대, 광주여대, 부경대, 전북대, 한양대 안산캠퍼스, 한국과학기술원 등 7곳을 1차 시범학교로 지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정부 예산 및 자전거 지원, 공용자전거 시스템 도입 등을 거쳐 내년 1월께부터 시스템이 운영된다. 행안부는 내년 하반기에 2011년 지원 대상 대학 9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
신종플루가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번 주 중 시도 교육청과 합동으로 일제히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교과부 관계자는 26일 "교과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팀을 이뤄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현장 점검을 나가 신종플루 예방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학생들이 빠르게 늘자 매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대처 현황 등에 대한 '1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여 앞두고 고3 학생들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동요하거나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수능 당일 학생 환자를 위한 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 대상 신종플루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되는 내달 중순까지는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각 학교에 거듭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확진ㆍ의심환자 포함)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현재 서울 초ㆍ중ㆍ고 신종플루 환자 수(누적치)는 교직원 161명을 포함해 총 1만664명으로, 환자발생 학교 수는 1천123곳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환자 수와 의심환자 수가 각각 7천420명, 3천244명으로 전일(22일) 대비 809명, 477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6천518명이 치료를 받아 완치됐으나 4천146명(교직원 61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둔 고3 수험생 환자의 증가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5개교에서 추가로 70명의 환자가 발생해 고3 환자 수는 누적집계로 935명으로 늘었고, 이 중 640명이 완치되고 295명이 여전히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면ㆍ부분휴교(휴업) 중인 학교도 유치원 12곳, 초등학교 55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4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103곳(전체휴교 25곳, 부분휴교 77곳)으로 늘었다. 시교육청이 최근 1주일간의 환자 수와 완치자 수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의 증가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생
신종플루의 빠른 확산으로 일선 학교들에 대한 휴업령을 검토 중인 가운데, 26일 월요일 아침 서령고등학교 1학년 4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서산은 현재 신종플루 확진자가 저번 주 37명에서 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방대학에 가기를 꺼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지방 대학에 가야 하는 학생도 있다. 그렇지만 학교 교사들은 어느 대학이 재정이 부실한지 건전한지 몰라 학생이 대학 지원원서를 써 오면 접수시켜 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대를 포함한 4년제 대학 수가 400여개나 된다. 그런데 정작 이들 중 경매시장에 나온 대학도 있다는 것이 인터넷으로 보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을 부실대학이나 경매 대상이 되는 대학에 보낼 수 없다. 그런데 교육부는 각 대학들의 부실 경영이 얼마나 심한지 알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소한 2008학년도 신입생의 40%를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공개할 필요가 있다. 2015년까지, 현재 대학입시생 60만이 40만으로 줄어든다고 하는 것이 일선 고등학교에 입시 설명으로 나온 대학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렇다면 매년 대학들이 신입생을 채우지 못해 경매시장이나 재정 적자로 인해 대학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그런데도 정작 이런 정보를 모르는 학생들은 부실대학으로 경매대학으로 입학원서를 내는 경우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정작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할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
신종플루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매스컴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일선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환자가 순식간에 늘면서 학교와 학부모들은큰 혼란에 빠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아직까지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 사이에 정부는 전국 일선 학교가 일제히 휴업을 실시하는 방안까지 검토에 들어 갔다고 한다. 그래도 교육당국은 수업일수 및 각종 시험등을 문제삼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학생환자수는 4만 천여명, 이중에서 지난주에만 7천여명이 발생했고, 환자가 없었던 학교들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학생들이 감염되면 그 가족들까지 직장에 출근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되고, 교사들 역시 자녀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학교에 출근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특히 서울시내 학교들의 신종플루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2일 현재 신종 플루 확진자는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총 1089개 학교에 9378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에는 교사도 145명이나 포함돼 있다고 한다.최근의 급증세를 반영하듯 이 중 10월에 발생한 감염자가 5721명으로 전
일선학교에 교원배정기준을 ‘학급수’가 아닌 ‘교원 1인당 학생수’로 바뀌면서 소규모 학교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원수급의 직접적인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대규모 학교야 크게 차이가 없겠지만 교원증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농,어촌 교육이 갈수록 황폐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내년도 교사증원이 767명에 그치면서 교육여건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학교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인턴교사를 배정하기도 했다. 수업보조라는 명분을 달고는 있지만 교육당국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보조역할보다는 고용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정도가 높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인턴교사들도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고 느끼면 곧바로 교과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인턴교사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금만 더 확보하여 정규교사확보에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시적인 고용이 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정말로 궁금할 따름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역할을 다하는 인턴교사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정규교원수를 늘리면 학교교육여건도 개선되고 일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