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자율형사립고가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만 많으면 5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진, 중랑, 금천구 등 5개 구는 신청 학교가 없어 자율고도 지역편중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작년 7월 '1개 자치구당 1개 자율고'를 원칙으로 15개 자치구에서 모두 18개(조건부 지정 5곳 포함)의 자율형사립고를 지정한데 이어 지난달 자율고 전환 신청을 또 받았다. 이번 자율고 지정 공모에서 신청서를 낸 학교는 모두 8곳으로, 이들 학교가 이달 말 모두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서울지역에는 총 26곳의 자율고가 탄생한다. 작년 이미 지정됐거나 이번 지정신청서를 낸 학교(*표시)를 지역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3곳(중동고·현대고·*휘문고)으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경희고·대광고), 서초구(세화고·*세화여고), 양천구(한가람고·*양정고), 종로구(중앙고·동성고)가 2곳씩이다. 또 강동구(배재고), 강북구(신일고), 강서구(*동양고), 관악구(*미림여고), 구로구(우신고), 도봉구(*선덕고), 동작구(경문고), 마포구(숭문고), 서대문(이대부고), 성동구(한대부고), 성북구(*용문고
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전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전공이수학점을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는 1일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이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이수학점을 65학점에서 90학점으로, 졸업소요학점을 140학점에서 150학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측이 졸업소요학점이나 전공이수학점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각 대학의 전공교육이 부실해 기업의 재교육 비용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다수 대학은 졸업소요학점이 130~140학점, 전공이수학점이 60~70학점이고, 전공이수학점이 많은 학교도 80학점에 못 미친다. 이 때문에 기업은 대학 졸업자를 현장에 배치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대학 교육에 불만을 토로해왔고, 금오공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전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왔다.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부분이 전공이수학점 상향 조정이지만 대학은 학생의 반발과 내부 사정 등으로 전공이수학점을 늘리는 데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소프트웨어전공 교수와 학생은 지난해부터 공청회를 열어 전공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공이수학점 상
인천시교육청은 지적장애와 신체장애를 함께 갖고 있는 뇌병변 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오는 9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17세로 취학하지 않은 정신지체와 신체장애가 있는 뇌병변 등 중복장애 청소년이고 원서와 장애등급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장애 정도에 대한 진단평가와 특수교육운영위의 심의를 거쳐 학급에 배정할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은 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 인천신흥초교와 동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는 만월초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등 4곳에 뇌병변 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급을 1곳씩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급에 설치비 7천600만원, 학급운영비 2천만원 등 1억600만원씩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각 학급 인원은 6명으로 총 인원은 24명이다.(☎ 032-420-8309)
"흔히 한약을 달일 때 사용하는 진갈색 전통 옹기 약탕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광주의 한 여중 과학반 학생들이 그 신비를 벗겨 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 대성여중 'MBL실험탐구반(지도교사 김원강)' 3학년 김혜진, 송효인, 진 인(16) 양. 이 탐구반 학생들은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1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0)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MBL탐구반은 '전통 옹기 약탕기가 갖는 과학적 우수성'을 과학적 원리별로 구분, 과제를 제시하고 데이터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휴일, 공휴일도 반납해가며 전통 약탕기와 전기약탕기, 개량 약탕기 등을 비교해 가며 수십 번 한약을 달이고 온도를 측정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전통옹기가 유리질 광물로 만들어져 열전도율이 낮아 서서히 가열되고 식는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컴퓨터를 통한 자동온도 측정을 통해 확인했다. 또 항아리 구조로 내부 압력이 높아 끊는 점이 100℃를 웃돌아 다른 용기에 비해 약 달임과 열 활용 효과가 높다는 점도 성과다. 특히 전기 약탕기 보다 탕물의 색이 진하고 물의 기화가 적어 손실도 가장 적었으며 비중
전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23명을 2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new.jbe.go.kr)를 통해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국어와 영어 등 24개 과목에 총 3천467명이 응시해 1차 시험에서 245명, 2차 시험에서 188명이 각각 선발된 후 3차 시험에서 최종 123명이 뽑혔다. 합격자들은 이번 달 중 2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시행되는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받고 3월 1일부터 성적순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대학이 인상 움직임을 보여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일 현재까지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대학은 오산대와 한경대, 경원대, 강남대, 용인대 등 10여 곳. 이런 가운데 한국외대 등 일부 사립대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확정하거나 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 해당 대학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 29일 등록금을 작년보다 3.19% 올린다고 발표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지하복합시설, 용인캠퍼스 멀티플렉스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특수한 상황에서 시설투자가 지연되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고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역시 작년보다 2.8%가량 등록금을 올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신대와 한세대는 등록금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신입생 등록일이 다가오자 각각 6, 2% 인상된 잠정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학생들은 그러나 일부 대학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은 대학가의 동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양대 총학생회는 1일 오후 서울 본관에서 양 캠퍼스 공동으로 등록금 인상을 규탄
경남에서 올해 8개 공·사립 초중고교가 문을 열고 3개 학교가 문을 닫는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사천시 사남면 사남초등교(25학급)와 김해시 장유면 율하초등교(36학급) 2곳이, 중학교는 통영시 무전동 중앙중(18학급), 김해시 장유면 율하중(36학급), 거제시 수월동 수월중(24학급), 함안군 칠원면 호암중학교(15학급) 4곳이 올해 문을 연다. 고등학교로는 경남 최초의 공립 대안 고교인 태봉고(9학급)가 마산시 진동면에서, 성민여고(15학급)가 창원시 팔룡동에서 각각 개교한다. 9월 개교하는 사천 사남초등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3월1일 개교한다. 이밖에 단설 유치원으로 진해시 안골동에 진해유치원이 개원한다. 창원여중 운영하는 성민육영재단이 설립한 성민여고를 빼고는 모두 공립이다. 태봉고를 제외하고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여는 지역은 아파트 단지 입주와 지역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곳들이다. 반대로 농어촌지역 학생수 급감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곤란한 통영시 한산면 한산초등교 하소분교, 거제시 둔덕면 숭덕초등학교 화도분교, 합천군 쌍책면 쌍책중학교는 3월1일 폐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오는 2013년까지 200개교로 늘리고 2014년부터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일반학교에 적용하는 내용의 '혁신학교 5개년 추진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13개교를 지정한 혁신학교를 올해 50개교, 2011~2012년 100개교로 확대하고 2013년 전체 학교의 10% 수준인 200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를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확립하는 착근기, 2011~2012년을 지역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성장기, 2003년을 지역·권역별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확산기로 설정한 다음 2014년부터 일반학교에 혁신학교 운영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학생의 수업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학업성취도를 높인다는 기본목표 아래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안팎으로 제한된다. 초등학생 수가 감소 추세여서 향후 3~4년간 교실 및 교사 확보에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내다봤다. 학교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혁신학교 학교장을 공모해 초빙하고 전체의 교사의 30% 범위에서 교장에게 교사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또 과목별 법정 수업시수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전면 실시하고, 이 실적을 학교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교복 공동구매란 공개경쟁 입찰을 거친다는 뜻이며, 일괄구매는 신입생 모두가 교복을 일률적으로 사서 입는다는 의미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전면시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교복 공동·일괄구매를 하고, 신학기 동복부터 공동·일괄구매를 원하는 학교는 신입생 등록 때 이런 내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안내토록 했다(아시아경제, 2010.01.31 12:01) 교복 구매에 거품이 들어 갔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정책당국과 각급 학교에서는 단 한푼이라도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세워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 교복값을 낮추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여럿이겠지만 몇 가지를 지적하자면 교복업체의 소극적 자세와 학부모의 참여부족, 당국의 의지부족이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그동안 공동·일괄 구매가 100%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중에서 교복업체의 소극적 자세가 가장 큰
사방팔방으로 도로가 뚫리며 교통이 편리해졌다. 그만큼 각 지방이나 도시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입원 중인 집안 어른을 찾아뵈러 점심을 먹고 청주에서 수원으로 출발했다. 병세가 호전되는 과정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보니 병실에 오래 머물렀다. 그런데도 문병을 마치고 병원을 나오니 해가 넘어가기 이른 시간이다. 수원까지 왔다 그냥 돌아가기가 서운해 아내와 함께 둘러본 곳이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효원공원(孝園公園)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원에 들어서니 어머니상 등 효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여러 가지 조각상을 관람하고 돌에 새겨진 글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겨울의 을씨년스런 날씨가 더 효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 준다.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길이 160m의 제주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입구에서 돌하르방과 제주탄생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할망상과 해녀상이 맞이한다. 우리나라 첫 여성 서양화가를 기념해 조성한 나혜석거리도 공원가까이에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효원공원 서쪽에 1820평 규모의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粤華苑)이 자리하고 있다. 투시와 개방을 통해 건물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월화원은 중국 노동자 8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