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4일 "특목고가 자리잡고 있어 수능성적이 높게 나온 지역도 있지만 융통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브리핑에서 "높은 성적을 올린 지역 상당수가 특목고 위치 지역"이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하며 "심층적인 분석은 전문가들이 연구토록 하고 결과를 하반기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원장과 문답. -경기도 의왕시가 3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배경을 설명해달라. ▲원인에 대한 심층적은 분석작업은 남겨뒀다. -등급과 표준점수 평균이 지역별로 고른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는데. ▲특정지역 내에서 학력 양극화가 있다면 전체 (표준점수) 평균은 낮아진다. 표준점수는 전체적 수준을 의미한다. 등급은 수준에 따른 분포 비율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의 표준점수 평균이 높은 배경은. ▲제주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성적이 높을 수도 있고, 응시생 수의 특성이라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제주시는 평준화 지역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학생 수가 적어) 평준화 자체가 의미가 없다. -도 단위와 전국 단위
조언만 하는 순수자격이라면 젊은 교사들 외면 관리직·전문직과 교류 막고 예우 수준도 최고로 엄정한 선발․부단한 연수로 ‘교사의 교사’ 돼야 올 법제화 통해 역할·지위 명료화 하고 시행을 4반세기 논의 끝에 2008년 시범 도입된 수석교사제의 법·제도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청와대와 교과부는 올 하반기 법제화를 공언하고 있고, 교과부는 수석교사를 신설하는 자격체제 개편안을 거의 성안한 상태다. 전문성을 갖춘 교단교사를 우대해 유능한 교사를 교실에 남게 하고, 궁극적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려는 수석교사제. 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법·제도화 방향과 보완과제를 짚어본다. -시범운영 3년차입니다. 학교현장에서 바라보는 수석교사에 대한 생각은. 전재호 = 지난 2년간 교과부의 시범운영 지침이 모호하고, 지원이 미약하다보니 현장에서 갈등도 겪었습니다. 법제화가 안 돼 역할수행에 한계가 많았고, 더욱이 경감된 수석교사의 수업을 타 교사에게 전가하는 시범운영이 동료교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또 처음 도입되는 제도라 학교현장의 인식도 크게 부족하고요. 하지만 수업 지원 컨설팅을 통해 수업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동료 교원들의 수업연구를 적극 유도한 점은 긍정적인
무상급식 주장이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서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주최 ‘학교급식 선진화방안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발표자들은 무상급식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에 편승한 정책이라며 논의의 근간이 되고 있는 학교급식법에 대한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교 무상급식 추진에 관한 논의’를 발표한 김정래 부산교대 교수는 “학교급식을 국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좌파적인 생각이 포퓰리즘과 결합해 2006년 학교급식법이 개악됐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의 무상급식 논의는 결국 여성유권자, 특히 가정주부들의 관심을 끌어 선거 전략으로 이용하려는 좌파의 선동전략이며, 부도덕하고 비현실적이며 정의롭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연간 3조원의 예산에 추가적으로 2조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급식업체간 경쟁이 소멸돼 비효율성은 늘고, 책무성을 묻기 어려운 시스템을 가게 된다”며 “학교급식을 국가가 통제하고 독점하는 무상급식은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시장원리에 부합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토론한 김진성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은 “지난
전북도교육청은 전북교육 정책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 주간 교육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동영상으로 제작한 '전북교육 뉴스'를 이달부터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스는 본청을 비롯하여 도내 14개 시·군 교육청과 산하기관, 일선 초·중·고교 현장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교육계 이슈와 정책, 소식 등을 다루게 된다. 동영상 뉴스는 5분 내외 분량으로 서비스된다. 뉴스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전북e교육소식 코너와 본청 홍보관 등에 탑재된다.
교총, 교원 2863명 설문 조사 결과 "교장공모 50% 확대 전 연령대 반대 입장" "교장공모제 확대가 비리대책 될 수 없다" 교과부가 교육비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공립 초중등학교의 50%까지 초빙형 교장공모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현장 교원들의 82%가 반대하고 있으며, 교장공모제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선발심사위원회의 전문성 공정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여기는 교원이 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91%의 교원들은 교장공모제 확대 실시가 교육비리 근절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교총이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초중등 교원 2863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8%이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생된 전문직을 포함한 인사 비리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55%(1565명) 교원들이 ‘교육감 및 측근의 인사 전횡 등 불법행위’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승진 인사 제도에 의한 제도적 원인 24%, 교육감 주민 직선에 의한 불법적 환경 요인 내재 17% 순으로 답변했다. 서울시교육감 권한 대행이 발표한 초빙형 교장공모제 100% 확대 실
학교 서열화인가, 국민의 알권리인가. 교육계에서 숱한 논쟁을 일으키며 법정 소송까지 갔던 수능 성적 및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의 공개 여부가 1년여 만에 모든 자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지난해 4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5~2009학년도 수능 성적을 16개 시도별로 분석해 내놓은 것은 비록 분석틀이 1~4, 5~6, 7~9등급으로만 나뉜 두루뭉술한 것이었음에도 하나의 '사건'으로 여겨졌었다. 1993년(1994학년도) 수능제도가 도입된 이래 일반계고 재학생 전원의 성적을 분석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교육당국은 그동안 수능 원자료가 노출되면 학교 간 학력 격차가 그대로 드러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제한하는 평준화 체제 자체를 흔들 수 있다고 판단해 성적 공개를 꺼려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공개를 통한 경쟁 유도'로 정책 방향이 바뀐 데다 대법원이 연구 목적이라면 수능성적 결과를 외부에 공개해야 한다고 최종 판단을 내림으로써 논란 자체에 종지부가 찍힌 상황이다. 평준화 정책 기조에 충실했던 참여정부와 달리 현 정부는 '교육의 수월성' '자율과 경쟁'이라는 기조 아래 교육 관련 정보도 '쉬쉬'할 게
14일 공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는 작년 처음 공개된 '2005~2009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보다는 여전히 제주와 광주 등의 성적이 높았고, 특히 자립형사립고나 국제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가 있는 지역의 성적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점수 높은 지역의 공통점은 = 기초분석 결과를 보면 모든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제주와 광주였다. 제주와 광주는 언어 104.7점·104.6점, 수리 가 105.6점·104.6점, 수리 나 104.9점·104.6점, 외국어 104.8점·104.3점 등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지역의 표준점수는 상대적으로 가장 점수가 낮은 지역과 비교할 때 언어 5.5점, 수리 가 12.8점, 수리 나 7.4점, 외국어 6.9점 높다. '사교육 특구'가 밀집한 서울의 경우 영역별로 100~102점을 기록해 영역별로 6~11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능성적을 받은 지역은 서울 강남권을 제외하면 주로 비평준화 지역이거나 지역에 외고 등 특목고를 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등급 비율 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공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기초 분석결과'에서는 사립학교 성적이 국·공립보다 높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또 언어·외국어 영역에서는 여고 성적이 높고 수리에서는 남고 성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 여학생이 언어에 강하고 남학생이 수학에 강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사립이 국공립比 1.8∼3.6점 높아 = 자료의 '학교배경 변인별 분석결과'를 보면 사립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국공립보다 다소 높았다. 사립과 국공립 간 영역별 표준점수는 그러한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언어 102.0대 99.7점, 수리 가 101.1대 99.4점, 수리 나 101.8대 98.2점, 외국어 102.1대 98.7점으로, 최대 격차는 언어 2.3점, 수리 가 1.8점, 수리 나 3.6점, 외국어 3.4점 등이었다. 1~2등급 비율에서도 사립이 전 영역에서 국공립보다 높았는데, 언어는 14.0%대 11%, 수리 가 11.4%대 9.0%, 수리 나 14.0%대 9.1%, 13.4%대 8.9% 등이었다. 반면 8~9등급은 8.1%대 9.9%, 7.5%대 8.5%, 6.0%대 7.2%, 8.0%대 10.1% 등으로 국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영역별로 표준점수 평균이 시·도 간 최대 13점, 시·군·구 간 44점, 학교 간에는 73점이나 차이 나는 등 지역·학교별 격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인 1~2등급의 비율과 전체 수험생의 수준을 나타내는 표준점수 평균은 제주·광주가 높았고 인천이 낮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은 14일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일반계반 재학생 45만 4516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분석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가 언어(104.7점), 수리 가(105.6점), 수리 나(104.9점), 외국어(104.8점)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성적이 가장 낮은 곳은 언어 경남(99.2점), 수리가 전북(92.8점), 수리 나 인천(97.5점), 외국어 인천(97.9점)으로, 1위 제주와 꼴찌 시도의 격차가 5.5(언어)~12.8점(수리 가)에 달했다. 1~2등급은 언어의 경우 광주, 제주, 대구, 수리 가는 서울, 광주, 제주, 수리 나는 광주, 제주, 서울, 외국어는 서울, 제주 순으로 많았고 인천은 대부분 영역에서 그 비율이 낮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달 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86.2%에 달하는 9579개교가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학교 단체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14일 밝혔다.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란 축산물을 납품할 때 첨부되는 등급판정 확인서의 진위 여부 확인과 부위별 생산량을 제시해 납품량을 등록·관리하는 총량규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확인서 발급번호만 입력하면 확인서의 모든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축산물 부위별로 생산 가능한 물량이 추정·제공돼 특정 부위에 대한 허위납품 가능성이 차단된다. 전에는 학교에서 급식용 축산물을 납품받을 경우 해당 축산물의 납품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품질 및 규격 등이 기재된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사본을 징구해왔으나 이 확인서를 위·변조하거나 확인서에 기재된 것과 달리 품질이 떨어지는 다른 축산물을 포함시켜 납품하는 것 등과 같은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에 따라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부산광역시 및 용인시 교육청과 시범운영했고,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11월 각급 학교에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의무사용을 권고했다. 지난해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