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교육 관련 비리로 곤궁한 입장에 처한 서울시교육청이 1일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0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 하나로 만든 것으로 서울지역 11개 지역교육청에도 설치됐다. 신고 대상은 교육 관련 공무원의 직무와 연관된 금품 및 향응 수수, 권한 남용, 청렴도 훼손 등이며 전화(☎02-3999-506),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을 '내부 비리 고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패 방지책으로 제시한 '1억원 신고포상금제'는 조만간 조례안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임 부교육감에 박백범(朴栢範) 씨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박 부교육감은 대전고,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통령 비서실, 전 교육부 고등정책과장, 충주대학교 사무국장, 교과부 장관 비서관과 대변인 등을 거쳤다. 김명훈 현 부교육감은 강릉 원주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1일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제13대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총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 미국 마켓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또 지난 1985~1989년 위스콘신대 조교수를 지낸 후 이듬해부터 1992년까지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진동및제어연구 실장을 역임했으며 1992년부터 아주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처장, 대외홍보실장,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총장은 "아주대를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현장교육을 지원할 수습교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 수습교사제는 신규 임용 합격교사가 임용 발령 전 지역교육청에 소속을 두고 결원 교사 발생 때 수업 및 업무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9억원읠 특별예산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30명의 수습교사를 운용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수습기간 호봉과 교육경력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연가, 병가, 연수 등으로 일시적인 교사 결원이 생길 경우 수습교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25%로 예년평균 20%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200명 가운데 남성은 25%인 50명, 여성은 75%인 150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등교원 합격자의 남녀 성비는 남성이 20.3%, 여성이 79.7%였다. 최근 5년간 신임 중등교원의 성비는 남성이 평균 20% 정도를 차지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200명 모집에 5천257명이 지원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24.7대 1이었다. 올해 남성 교원의 비율이 다소 높은 것은 물리와 체육과목의 최종합격자 중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며, 물리는 7명 가운데 6명, 체육 10명 가운데 9명이 남성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use.go.kr)를 통해 발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전국의 초·중등 수석교사 350명대상으로 '2010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1일 유인식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장학관이 '교원 정책의 기본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이 끝난 후 수석교사로부터 질의를 받고 있다. 수석교사들은 학교현장의 상황들을 설명하며 수석교사의업무 메뉴얼 정립및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에 대한 사전연수로 수석교사의 전문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합동 강의, 집단토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소수 특수교육원 등을 통해서만 운영돼온 영재교육이 앞으로는 일반 초·중·고교의 '방과후 학교'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 설치·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새 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일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설치 희망 신청을 받아 자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정·승인할 방침이다. 영재학급에서 공부하려면 시교육청이 개발한 별도의 '영재성 검사'를 받아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학교별 관찰 결과 및 추천에 의해서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정원의 2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들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재학급이 설치되면 전체 학생의 0.56%(7천600여명) 수준인 영재교육 대상자가 0.75%(9천600여명)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없애기 위해 교과와 관련한 내용보다는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체험, 탐구활동 등을 선발 요소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관련 교육비는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2차 영재교육 발전계획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영재교
광주지역에서 남자 신규 교사의 합격자가 점차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교사 합격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초등교사는 전체 195명 중 51명이 남자로 26%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139명 합격자 중 11명(7.3%)에 불과했으나 2008년 39명(15.4%)로 늘었으며 지난해 59명(28%)까지 증가했다. 교육대 출신이 임용되는 초등교사는 2004년부터 한쪽 성비가 40%를 넘지 못하도록 대학 입학규정이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남자 교사의 교단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중등교사는 올해 전체 합격자 53명 중 남자가 18명 합격, 3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7년 27%(35명)보다 7%포인트 증가했다. 2008년과 지난해는 각각 47명과 48명이 합격, 남자가 차지한 비율은 각각 24%와 37%였다. 전체 교사 가운데 남자 교사 비율은 초등은 5천348명 중 1천165명으로 21.8%, 중등은 3천614명 중 1천234명으로 34.1%였다. 중등은 과거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을 선호했던 우수 인력 등이 외환위기 이후 직장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교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올해 4월7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렬 사무총장의 후임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대학 행정 또는 교직 경험이 있거나 이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임기 중 교육공무원 정년(65세)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새 사무총장의 임기는 4월8일부터 2010년 4월7일까지 2년이다. 지원 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업무수행계획서, 기타 경력·자격증 등이며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대교협은 사무총장 지원자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심사로 3배수를 선발해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다시 서류·면접심사,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한다.
"제가 자랄 때는 '다문화'라는 개념조차도 없어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 동국대학교에 나란히 입학하게 된 김은주(철학문화윤리학부), 전소희(국제통상학부), 차봉권(전자전기공학) 등 다문화 가정 출신의 신입생 3명이 인터넷 화상을 활용, '동병상련' 처지의 이주 아동의 학습과 생활지도에 나선다. '다문화 예비 대학생' 3인방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사)한국다문화센터와 영남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다문화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돕는 자원 봉사자 대학생 100명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나머지 학생 97명은 모두 영남대 소속이며 이 학생들은 새 학기부터 경상북도 도청이 선정하는 다문화 아동 100명과 1:1 결연을 통해 학습지도 등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링 협약식 행사에는 법무부와 멘토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과학기술부, 멘토 및 멘티(200가구)들에 대한 연간 인터넷 수신료 약 6천만원을 지원하는 (주)SK네트웍스, 경상북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최근 화상교육에 활용하도록 한국다문화센터에 컴퓨터와 모니터 각 200대를 기증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사업하는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