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은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학생의 권리와 학교교육의 사명,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란 주제로 학생 권리 신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정동섭 한국교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오른쪽)은 학생권리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살펴본 학생권리와 학교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권리 신장을 위한 법령 개정 방안 및 체벌에 대한 대처 방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주호 장관 “교육개혁 일관성 유지” 설동근 1차관 “진보교육감과 절충점” 김창경 2차관 “과학비즈니스벨트 착수” 23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 청문회를 끝으로 이명박 정부 후반기 교육 과학 기술 정책을 이끌 새 진용 구성이 마무리 된다. 교육계는 새로운 교육 수뇌부들이 복잡다기한 역학 관계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지 주목 하고 있다. ▲靑 “교육정책 연속성 유지”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을 장관으로 승진시킨 데 이어 13일에는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을 교과부 1차관, 김창경 한양대 교수를 2차관으로 내정한 뒤 1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이 이주호 차관을 장관으로 승진 임용한 데에는 정부의 교육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또 세 번의 교육감과 참여정부 때 교육혁신위원장을 역임한 설동근 전 부산교육감을 1차관으로, 2008년 2월부터 1년간 청와대 과학비서관을 지낸 김창경 교수를 2차관으로 발탁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들 또한 한결 같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주호 내정자는 발표 직후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해 온 교육개혁이 앞으로도 일관되고 흔들림 없이 현장에 착근될 수 있
한국교총 이남봉 부회장, 고경만 중등교사회 회장, 김경윤 한국교총 사무총장 등은 18일 행안부 이지헌 성과후생관을 방문해 2011 교원처우 개선 관련 한국교총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이남봉 부회장은 2년간 동결된 보수의 인상 및 교원들을 위한 각종 수당의 단계적 인상·신설을 촉구했다.
15일 네이버에 “소녀시대도 건방지다!” 방송태도 논란의 본질은? 이라는 뉴스가 실렸다.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스타킹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가 소녀시대가 사인도 해주지 않고, 사진도 함께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몇몇 사례만을 가지고 일반화시킨 것이고, 당시 스타킹에 출연했던 다른 출연진이 소녀시대의 행동에 문제가 없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이 기사의 내용 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하고 싶은 것은 없다. 문제는 기사의 내용 중에 엉뚱한 표기가 있어 지적하고 싶다. ○ “소녀시대 거만해졌다” 방송태도 논란의 본질은? 소녀시대가 때 늦은 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일간스포츠, 2010년 8월 15일) 이 기사에 ‘곤욕’이라는 표현과 ‘치루고’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 문맥으로 보아 ‘곤욕’은 ‘곤혹’을 잘못 썼다. 그리고 ‘치루고’는 ‘치르고’로 해야 한다. ‘곤욕’과 ‘곤혹’을 사전에서 살펴보면 ‘곤욕(困辱)’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 곤욕을 치르다. - 곤욕을 겪다. ‘곤혹(困惑)’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 예기치 못한 질문에 곤혹을 느끼다. 최근
해마다 되풀이되는 과도한 국감 자료 요구에 대해 교총이 국회, 교과부, 교육청에 자제를 요구하고 감축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이들 기관에 보낸 공문에서 교총은 “학교 교육을 개선하려는 국정감사가 오히려 학교에 대한 무차별적인 자료요구로 수업 결손 등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저해하고 있다”며 ▲중복보고 관행 근절 ▲촉박한 보고 일정 등 절차 개선 ▲교과부, 교육청에 기초자료 및 기존 조사자료 DB화를 제시했다. 교총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은 ‘과도한 국감자료 요구’를 잡무 발생의 제1원인으로 꼽았고, 가장 시급한 잡무경감 방안으로 ‘국회, 시도의회, 상급행정기관의 과도한 자료요구 및 공문발송 지양’(48.8%)을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교총은 “교육청에 이미 보고한 내용이 축적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자료를 요구하고, 자료가 있어도 수합, 정리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학교로 다시 공문을 이첩하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몇 시간 안에 보고를 요구하고, 또 기록도 없는 몇 년치 자료를 한꺼번에 요구해 수업 결손이 허다하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교총은 일선학교에 대해서는 13일까지 국감 자료요구 실태조사를 벌인다. 어떤 의원이
중학생의 전문계고 진학률이 최근 3년간 낮아지고 있으며 전문계고 학생들의 대학진학률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과후 학교 참여율의 경우 초등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고의 경우 오히려 줄어든 것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개된 최근 3년간의 전문계고 진학률을 살펴본 결과 대전, 울산, 경남 등 3개 시·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5% 정도씩 진학률이 떨어졌다. 제주는 2008년 33.1%에서 2010년 27.4%로 5% 넘게 하락했고 충남(25.1%→22.5%)과 부산(27.5%→25%)도 3% 가까이 내려갔다. 진학률이 올라간 시·도의 경우도 대부분 0.5%를 넘지 않았다. 전문계고 학생들의 경우 대학진학률은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취업률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2008년 22.9%였던 4년제대학 진학률이 2010년 18.7%로 4.1% 하락했고 대구의 경우 2008년 19%에서 2010년 16.4%로 떨어졌다. 이 같은 진학률 하락은 부산과 광주, 경남을 제외한 시·도에서 공통된 현상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광주, 울산, 충북,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이하 학사모) 상임대표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6대 학사모 출범식을 가졌다. ‘친환경 녹색마인드 학부모 양성을 위한 녹색성장의 본질과 실천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오는 26일 공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3일간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러시아와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에 세워진 세종학당을 비롯해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등 국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과 우수 학습자 등 해외 130여명과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원 및 관계자 160여명도 참석한다. 우수 학습자 한국문화 체험, 한국어 정책 설명회, 교육사례 및 교육도구 발표회, 평가·교수법·교재 영역을 세분화한 분임별 토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한글 관련 사진 전시, 한국어 교재 및 한국문화상품 전시,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달인을 찾는 퀴즈대회, 누리-세종학당 시연회 등도 마련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공무원 봉급 인상을 언급한 이후 한나라당 내에서는 최소 5%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정부는 현실성 있는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말했다. 안 대표는 “정부 출범 이후 예기치 못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룬 것은 국민의 저력과 함께 밤낮을 잊은 채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희생과 노력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공무원들은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물가는 상승하는데 임금까지 동결하며 묵묵히 희생을 감수했고, 말단 공무원부터 대통령까지 한마음이 돼 땀 흘린 결과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공무원이 긍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서 봉급이 동결된 지난 2년간의 물가상승과 경제회복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흥길 정책위의장도 “공무원 봉급이 2년간 동결된 만큼 재작년 대기업 평균 인상률 2.7%와 작년의 4%를 합해서 6.7%를 인상해 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정부
전북도교육청은 18일 김승환 교육감이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과 교육예산 혁신, 혁신학교 추진, 학생인권 개선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 중기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무상급식의 경우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교육청과 해당 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한다는 것이다. 즉, 당장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중학생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을 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추가적인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무상급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김 교육감이 선거 당시 "내년부터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당초 약속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 교육예산 혁신을 위해 기존의 예산편성과 집행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혁신학교 추진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관련 자료를 수집해 내년에는 도시형, 미래형, 전원형, 대안형 등의 형태로 몇 개의 혁식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시민·사회단체와 교육계 등 각계 전문가 15명 이상으로 '혁신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학생인권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