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용현남초등학교(교장 류충규)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그린스쿨’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 KBS가 제작 참여하는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2010년 10월 8일~10월 10일, KBS시청자광장)' 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우수사례의 홍보와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할 ‘좋은 학교’ 150개교(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92개교)를 1차 시·도교육청별 예선심사, 2차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좋은 학교 150개교’는 제1주제 학교다양화(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제2주제 학교수업내실화(교육과정혁신학교, 교과교실제운영학교, 창의인성교육과정 운영학교,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사교육없는학교), 제3주제 학교특색살리기(친환경그린스쿨, 대안학교, 학부모참여학교), 제4주제 우리고장학교(전원학교, 연중돌봄학교, 기숙형고교, 기타 농산어촌고)
“축구공이 무섭다!” 이게 무슨 말인가? 17세 이하 여자 축구가 세계를 제패하는 마당에. 혹시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이거나 축구공에 맞아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 아닐까? 아니다. 축구공을 무서워 하는 사람은 우리 학교 기사, 행정실장, 교장이다. 왜? 축구골대 뒤에 있는 펜스가 축구공에 의해 계속 망가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고치려니 노동력이 들어가고 비용이 지출된다. 우리 학교 축구골대에는 골망이 쳐져 있고 또 그 뒤에는 펜스가 있다. 날아오는 축구공으로부터 화단과 식물을 보호하고 건물의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서다. 펜스가 없을 때는 축구공이 유리창을 통해 실내에까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펜스를 설치한 지 약 2년, 펜스는 어떻게 변했을까? 축구공을 얼마나 맞았는지 그 진동에 펜스를 고정시킨 좌우 나사가 풀려떨어져 나갔다. 그 뿐 아니다. 펜스의 굵은 철사가 휘어져 벌어지기도 하였고 용접한 곳이 떨어졌다. 북쪽의 펜스 한 곳은 전체가 떨어져 바람에 흔들거린다. 그대로 더 이상 방치하다간 펜스가 완전히 망가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가 필요한 것이다. 관련업체로 견적을 받아 보니 90여만원 가까이 나온다. 펜스 철사가 더 이상 뒤로 밀리지 않도록 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시험을 불과 한 달 정도 앞 둔 지난 달 17일에 201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모집 정원을 발표하였다. 필자가 소속한 사회교육과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사회 교사의 경우 전국에서 25명을 선발하며 2009년 131명, 2010년도에 65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교직과정을 통해 사회과 교사 자격증을 받은 학생 수를 고려할 때 교사되는 길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2011학년도 경기도의 사회과 임용고시 경쟁률은 200대 1을 훌쩍 넘겼다. 교과부는 지난 달 27일 ‘국영수만 늘린 중등교원 신규 임용’에 대한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내용을 요약하면 국영수 교과의 경우 전년 대비 전국적으로 169명, 사회교과의 경우 299명을 감축하고 과학과 예체능 교과는 각각 16명, 31명을 증원하기 때문에 감축의 일관된 경향을 발견할 수 없고, 교원 선발 인원이 감소하는 이유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수 및 학급 수 감축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과부의 해명 자료는 스스로 모순을 드러낸다. 학령인구가 감소되면 모든 교과의 교사 수요 또한 일정한 비율로 감소되어야 한다. 그런데 국영수 세 교과 모두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뉴라이트 학부모 단체가 '교원평가제입법촉구'라고 씌어진 어깨띠를 두르고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기습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김유정 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시위를 벌인 뉴라이트 학부모 단체 사이에 공무원도 끼어있었는데 교과부가 사주한관제데모가 아니냐"고 야당의원들이 항의를 하자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비롯한 설동근 제1차관이 상황파악을 하기위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학부모 단체를 만난 적이 없다"는 이주호 교과부장관의 답변을 반박하며 안민석 민주당 간사가 학부모 단체 회장과 직접전화통화를 한 내용을녹취록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경기도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 것에 대해 교사의 교수권과 학생생활지도권에 대한 보장 대책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학교 내 체벌금지, 강제 야간 자율학습·보충수업 금지, 두발·복장의 개성 존중 및 두발길이 규제 금지, 학생 동의 아래 소지품 검사 등을 골자로 하는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하고 이날을 ‘학생인권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조례가 시행돼 개별 학생이 자신의 주장과 요구를 강하게 표출할 경우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으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은 교육계의 우려를 반영하지 않은 독단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사는 교수권과 학생생활지도권을 크게 상실해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대안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 최근 체벌금지 규정을 완화하고 있는 영국을 반면교사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90년대 후반 학교 내 체벌금지를 법으로 정했던 영국에서는 최근 교육부장관이 학생들의 분쟁을 중재하고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일정 권한을 교사에게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학교영양(교)사회는 2일 성남중앙공원에서 ‘건강한 약속, 행복한 미래, 영양(교)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Nutri School(영양학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 고종성 광명교육장, 김광래·이재삼·최창의 교육의원, 도내 영양(교)사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영양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영양(교)사들은 조리과학 시현, 체지방 측정, 올바른 식습관 프로그램 제공, 학생 상담을 통한 개별식단 작성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식생활 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수시모집은 각 대학(4년제 기준)의 확대 추세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의 61.6%인 23만 5,250명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의 서울대(61%), 연세대(80%), 고려대(69%), 서강대(65%), 성균관대(65%) 등은 모집 인원의 60% 이상을 수시로 모집한다. 수시는 수능성적을 중시하는 정시와는 달리 내신 성적, 대학별고사(논술, 적성검사, 면접 등),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영역이나 분야에 실적이 있거나 재능이 있으면 얼마든지 지원 가능하다.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수시모집의 취지는 이해한다. 그렇지만 막상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전형료가 만만치 않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의 평균 전형료는 7만1628원이라고 한다. 한 학생이 평균 3~4곳에 원서를 넣더라도 전형료만 수십 만 원이 들어간다. 100만원을 남게 낸 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교과부가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2010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료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모 유명 사립대는 지난해 전형료 수입으로 74억300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와 인중․제고 총동창회 산하 산우회(회장 김성근)가 함께하는 '제4회 아름다운 동행'이 4일 오전 인천대공원과 관모산 일원에서 있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고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뜻을 두고 인중․제고 총동창회 산하 산우회가 미추홀학교 중학과정 학생들과의 원활한 등산 활동을 위해 70여명의 회원과 학생간의 1대 1(멘토)로 결연을 맺고 등산 활동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진행되었다. 인천대공원 내 관모산 등산 활동 외에도 등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천대공원 수목원 견학을 비롯하여 장미원, 인천호, 백범동산, 동물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등산 활동 후 인근 음식점에서 중식 제공과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활동을 통해 인중·제고 총동창회의 김성근 회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정신지체 학생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또한 학생들과 활동을 하면서 힘들기 보다는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국교총 입장 밝혀 교총은 4일 ‘체·음·미 수업시수 준수 의무화’가 자칫 타 교과 수업의 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일선 학교에서 체·음·미 수업시수를 준수할 경우 국·영·수 확대를 위해 도덕, 사회, 과학, 기술·가정 등 다른 교과목의 수업시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교총은 “예체능 수업시수 준수 의무화는 전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절한 조치로 환영하지만, 이것이 다른 교과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으려면 수업시수 증감은 국·영·수내에서만 이뤄지도록 하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체·음·미 수업시수 감축을 불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체육시수 감축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이를 그대로 두고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과부는 이날 곧바로 초등학교에서는 예체능 교과의 기준수업시수 준수를 의무화하고, 중학교도 이를 지키도록 철저히 감독하라는 공문을 시달했다. 김무성 교총 정책개발국장은 “체·음·미 수업시수 준수만으로는 국·영·수 편중현상을 해소할 수 없고, 타 교과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