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중·고교 여학생의 교복 치마 때문에 책상 아래 앞 가림판을 설치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복 치마를 입는 중․고교 여학생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교육 환경의 불편을 없애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8억 2241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도내 여학교 5만 521개의 책상을 수리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새 책상을 구입할 때에는 앞 가림판이 달려 있는 것을 사도록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생활지도가 필요한 부분인데 근본 원인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학생 의견 반영이라고 해도 과연 추경 예산까지 편성하며 앞 가림판을 설치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교총과 강원교총은 7일 논평을 내고 “치마 길이가 짧아진 것이 문제인데 책상 앞 가림판은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면서 “학칙을 정하고, 교사가 철저히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권한 부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여학생의 치마길이 문제에 대해서는 교원들도 공감하고 있는 문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9월
7일 오전 인체에 해가 없을 정도의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가 내린 가운데 등굣길 풍경이 바뀌었다. 적은 양의 비에도 우비와 우산이 넘쳤고, 간간이 마스크를 한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학부모들도 오늘 만큼은 마음이 놓이지 않는 듯 자녀와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6일 서울시보건교사회(회장 차미향)는학교보건진흥원 강당에서 서울시내 초·중등 보건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보건활성화를 위한 보건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경기 서호중(교장 이영관)은 2학년 309명을 대상으로2박 3일 동안 수학여행 대신 '체험학습 경제 리더 캠프'를 운영했다.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서울 모터쇼'장을 찾은 학생들이 학급 홈페이지에 올리고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매장 도우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전시관, 증권예탁원, 남이섬 등을 돌며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갖게 되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교과교실제는 학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도 낙후되었던 시설들이 현대화 되었으며 전에는 보지 못했던 첨단 기기들이 교실에 많이 설치되었다. 교사들은 기존의 교과서 수업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보재와 동영상 기자재를 이용하여 E-learning , 원어민 협동수업,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나누어 수업을 하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2+1 수준' 이나 '2+2 수준'의 수업을 통하여 스스로의 수준을 잘 알고 또 더 나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수준별 강사를 구하는 일이다. 대구의 경우 많은 학교들이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게 됨으로서 갑자기 많은 강사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게다가 영어연수의 강화로 많은 교사들이 파견조치가 되다보니 영어강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런데 수준별 강사는 반드시 교사자격증을 소지해야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현실이다.교실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자재를 들여놓았지만 정작 강사가 없어서 수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3월이 지나가고 벌써 4월이다. 하지만 많은 학교들은 아직 강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준)는 지난 달 31일 제주교총에서하나은행 제주지점(지점장 문상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교총 회원은 최저 4.7%의 금리로 1억5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고 외화 환전 시 환율을 90% 이상 우대적용하며 정기예금 0.2%, 적립식 상품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교총 홈페이지(www.jjfta.or.kr)의 사이버하나은행 배너를 통해 간단하게 대출 및 한국교총카드를 신청 할 수 있으며 상담 시 전담직원이 근무지를 방문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제주교총은 앞으로도 병원, 리조트, 관광업체, 쇼핑몰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만 한국교총 회원의 복리 증진과 생활 안정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야! 환하다.” 주변이 환하다. 어쩌면 저리도 밝을 수가 있단 말인가? 마치 하늘에서 그 곳에만 빛을 비추고 있는 것 같다. 환하게 밝으니, 마음까지 밝아진다. 주변까지 밝은 빛이 넘쳐난다. 자체 발광이 아름다움이란 바로 저런 것이로구나. 꽃이 빛처럼 밝다는 사실에 놀란다. 꽃이 피어난 것만으로 자체 발광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였다. 밝은 빛의 끌림에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었다. 몸과 마음이 꽃의 유혹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저절로 꽃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매화. 자체 발광하고 있는 나무는 매화나무였다. 언제 저리도 활짝 피어났을까? 나무 전체가 환한 등불이 되어 있었다. 빛나고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주변이 환하게 돋보인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봄이란 말인가? 빨려 들어가는 힘에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아니 넘치는 유혹의 빛에 일부러 더욱 더 빨려 들어가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밝은 빛에 나를 맡김으로서 나 또한 밝은 발광체가 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꽃이 피어 있는 곳은 전주 동물원의 도화원이다. 도화원은 전라북도의 도화를 조성한 동산이다. 전라북도화는 배롱나무다. 일명 간지럼나무라고 불리는 백일홍들이 심어져 있는 한
도학초(교장 박영선)는 지난 2일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종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위해 이평치안센터 정중영 소장님을 모시고 전교생이 영어체험실에서 1시간동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작년에도 학교폭력 제로화 운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도학초 아이들은 소규모학교라서 그런지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형들은 친동생처럼 동생들은 친형처럼 챙겨주고 있어 학생들의 교우관계가 더 좋아지는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종과 유괴 범죄가 남의 일처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무섭고 위험한 일이라는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능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실종유괴 예방교육은 EBS에서 동영상자료를 다운받아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실에서 박명원 선생님의 지도로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종유괴 예방교육을 받으러온표아영 학생(1학년)은 “학교폭력과 실종이 뭐에요?”라며 궁금해 하기도 하였으며, 예방교육을 받고난 4학년 아이들의 소감은 “전국의 이렇게 많은 학생
인간에게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재능이 없지만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견할 수는 있다. 향후 10년간 학교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하는 생각은 현재 학교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와 학교조직 구성원인 Y세대에서 그 변화를 예견할 수 있다. 이 두 요소가 미래 학교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지금까지 변화와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지금까지의 교육리더십은 선택된 소수의 교육리더가 다수를 이끄는 전통적 리더십의 개념으로 학교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앞으로는 더 이상의 학교조직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지금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소셜미디어는 학교조직 내·외부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교수방법도 시·공간의 장벽을 없애고 수요자가 필요할 때 수시로 소통하며, 그 학습의 내용과 질도 다양화하여 교육환경과 교육방법의 대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학교조직 구성원인 Y세대라는 새로운 교직원의 등장은 교원의 고령화와 함께 학교조직의 변화를 예견하고 있다. 이러한 두 요인들은 학교조직의 소통 방식이 바뀌고 학교조직의 구성 모
지난해 2월, 3학년 부장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가뜩이나 학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던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었다. 고심을 거듭하던 중 묘안이 떠올랐다. 과목별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하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선생님을 초청해서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라도 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듯했다. 국어는 다행스럽게도 공교육에 계신 분이라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수학은 사교육에 계신 분이었기에 전화 연결조차 쉽지 않았다. 수학도 가능하면 공교육에 계신 분을 모시고 싶었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워낙 높다 보니 달리 대안이 없었다. 몇 차례 시도한 끝에 간신히 전화 연결이 되었으나 이미 꽉 채워진 일정을 들어 난색을 표했다. 그래도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듣고 싶어 한다는 간청을 뿌리치지는 못했다. 필자는 국어를 가르치고는 있지만 수학 분야에서 그분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국내 최고 수학 강사로 자리 잡으며 상상을 초월할 연봉에 온라인 강의나 교재 판매 수익 등 웬만한 중소기업을 능가할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말 그대로 학생들에게는 가히 수학의 신으로 불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