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통신 시절부터 시작한 정보통신 예절교육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인 정보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경기 화성 삼괴중학교(교장 송기붕). 2000년부터 학생들의 정보통신 예절교육에 힘을 쏟은 결과다. 체계적인 정보통신윤리교육을 마련, 2007년 사이버청정학교를 시작으로 2008년 사이버범죄예방활동단 운영, 2009 저작권체험교실, 2010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사이버청정학교를 운영하는 등 매년 주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삼괴중이 이렇게 정보통신 윤리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학생들의 인터넷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이 학교에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도입한 한상윤 교사는 “시골 아이들의 인터넷 의존도는 매우 높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도시 아이들이 더 심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인터넷을 제외하면 문화적인 혜택을 받을 통로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는 이렇게 말하며, PC 통신 시절 별생각 없이 인터넷 채팅을 즐기다 수십만 원의 요금에 곤욕을 치러야 했던 학생의 일화를 소개했다. 정규 수업 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어 가르치며,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협조를 구하는 방식으로 시작된 삼괴중의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시간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방학. 그동안 미뤄왔던 공부도 하고 시원한 곳으로 여행도 떠나면서 지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방학에는 교총에서 제공하는 어학원 · 공연 · 여행 할인혜택을 살펴보고 방학 계획을 짜보면 어떨까? 이번 방학에는 영어 완전정복에 도전! 요즘 자기 계발의 첫 번째로 꼽는 것이 외국어 공부다. 방학을 이용해 평소에 미뤄왔던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 보자. 게다가 한국교총과 제휴된 곳을 찾는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공부할 수 있다. 와우잉글리시 전화영어(☎ 1588-8010)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원하는 시간에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다. 교총 회원들에게는 25~35%씩 할인, 하루 10분 과정(9만 9000원)은 6만 6850원, 20분 과정(16만 5000원)은 11만 1400원에 신청할 수 있다. 영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토익이나 토플, 텝스, 오픽 등의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면 어학원을 찾는 방법도 있다. 교총과 제휴된 이익훈 어학원에서는 인터넷 전 강좌에 대해 50%를 할인해 주며 오프라인 학원(강남 · 종로)을 이용할 경우에는 30%(가족 20%)를 할인해 준다. 다양한 문화생활로 지친 몸
최근 우리는 사회생활 과정에서 수많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것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 대중성, 과학성, 민주성, 급변성과 경쟁성이 여러 방식의 평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교육과 관련된 평가가 최근 들어 다면화, 강력화 되는 것도 세계적 추세이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평가는 발전방향 밝혀주는 중요한 절차 각종 교육 관련 평가는 고도의 교육철학 행위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교육평가는 좋은 교육, 좋은 학교, 좋은 학교장, 좋은 교사, 좋은 학생으로 발전되고 있는지, 또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교육철학에 입각해 근거를 가지고 타당하게 밝혀주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좋은 평가는 좋은 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지만, 잘못된 교육평가는 오히려 교육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학교평가는 학교의 자율성이 강조되면서 그에 따른 교육효과와 책무를 확인 · 점검하고 나아가서 교육혁신 발전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학교평가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활동의 효과와 교육활동을 위한 계획 · 비전, 시설 · 설비 등을 총괄적으로 다룬다.
기체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크지 않고 이해도 쉽지 않지만, 실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가르친다면 충분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대표적인 기체들의 성질과 그 이용 범위를 간단히 정리해보자. ◆ 기체의 성질과 이용 1. 산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로 물에 녹으며 생물의 호흡에 필요하다. 반응성이 커서 모든 원소와 반응해 산화물을 생성한다. 2. 이산화탄소의 성질 무색, 무취이며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하고 상온에서 쉽게 액화된다. 이산화탄소는 위와 같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반면, 지구의 대기 온도를 높이는 온실효과로 인해 극지방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저지대의 도시와 섬들을 침수시키는 등 피해를 주기도 한다. 3. 수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로 온도가 높으면 반응성이 커진다. 4. 질소의 성질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도 무색이다. 상온에서 비활성이며 연소나 호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독성도 없다. 5. 헬륨의 성질 수소 다음으로 가볍고, 비활성이며 다른 원소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방학이 와도 담담한 아이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린 즐거운 여름방학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반응은 의외로 담담하다. “방학이 되서 좋으니?”라고 물어봐도 대부분 건조한 반응이다. 어차피 학교는 안 가지만 더 많은 학원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방학은 마냥 즐거워하며 노는 시간이 아니다. 방학은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새로운 스트레스의 시기로 다가온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방학 계획을 물어보면 딱히 특별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마치 의례히 매년 찾아오는 연례행사를 준비하듯 담담하고 차분하다. 어른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비춰 보기에는 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같이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지만 요즘 아이들은 오히려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더 적어진다.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들은 줄어들고, 방학이라고 해서 신나는 모험 같은 일들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은 경험적으로 안다. 오히려 방학 동안에 아이들은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아진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방학에는 여러 단체에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필자가 있는 노리단(www.noridan.org)에서도 방학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 그러나
‘사다리 타기’에 함수의 원리가 적용돼 있다? 여러 명의 동료나 친구들이 돈을 모아 간식을 살 때 종종 이용하게 되는 사다리 타기 게임. 사다리 윗부분에서 하나를 선택해 선을 따라 내려가면 본인이 지불해야 할 하나의 값이 나오게 된다. 이 게임에는 하나의 값을 대입하면 하나의 값만 나오는 함수의 기본 원리가 적용돼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수학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대부분 공식 외우기와 문제풀이에만 집중돼 있다. 그러다보니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은 무조건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학문으로 여겨지곤 한다. 물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는 그것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수학에 대한 흥미 갖도록 교사부터 변하자 실제로 2007년 국제 수학 · 과학연구(TIMMS) 결과 한국 학생의 학습 성취도는 세계 2위지만 수학의 즐거움을 높게 인식하는 학생은 국제평균 54%보다 현저히 낮은 33%였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학교 현장의 수학 교사들은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그러
제가 열일곱 살이었을 때,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대부분 옳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저는 그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후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게 될까?” 그리고 여러 날 동안 그 답이 ‘아니오’라고 나온다면, 저는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제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형적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됩니다.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잃을 것이 있다는 생각의 함정을 피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을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 中 세계 명문 스탠포드대학의 졸업식 축사는 보통 스탠포드 출신의 석학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런 자리지만, 2005년 졸업
북청 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 전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세시풍속의 하나로 민속놀이이다. 마을마다 각기 사자를 꾸민 후 집집마다 돌며 집안에서 풍물을 치고 사자를 놀리면 잡귀가 물러나 액을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 하여 집안 구석구석까지 돌았다고 한다. 현재 북쪽지방의 탈춤 가운데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해서지방의 봉산탈춤, 강령탈춤, 은율탈춤과 함께 함경도의 북청 사자놀음 등 네 종목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원래 사자가 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자가 탈춤에 등장하는 이유는 불교문화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사자는 백수(百獸)의 왕이니 사자춤도 벽사(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탈놀이와 함께 널리 연행되고 있다. 사자춤은 우리나라 곳곳의 탈놀이에서 보이는데 그 가운데 독립된 사자놀음의 하나는 북청 사자놀음이다. 다른 사자춤과 달리 북청 사자는 쌍 사자가 등장하며 보통 두 사람이 한 조를 이루어 앞채 사람이 뒤채 사람의 어깨에 올라타고 높이 솟기도 한다. 앞채 사람이 먹이인 토끼를 어르다가 잡아먹는 과정을 연기하기도 하며 어느 사자춤보다 교묘하고 힘찬 동작을 특징으로 꼽는다. 북청 사자놀음은 대사의 묘미나 풍자적인 측면보다는 사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학교에 다시 출근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내는 10여 년간 거의 입을 일이 없던 와이셔츠를 말끔히 빨아서 다림질을 했다. 말끔하게 다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골라 매고 출근을 한다. 학교에 가까이 오자 햇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부터 재생(Recycling Life)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설학원에 다니는 학습부진아 첫날,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배려로 실과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게 됐다. 교내 공사관계로 임시 배정된 교실이다. 나는 어떤 아이들과 대면하게 되는 걸까. 호기심 반, 기우(杞憂) 반, 약간 초조한 기분으로 아이들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생김이 초췌하고 얼굴도 험상궂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반듯한 용모에 이목구비가 또렷하다. 이런 아이들이 어째서 기초학력이 미달되어 이러한 특별 지도를 받아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첫 시간에는 「자기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자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발표내용이 미흡하거나 아이들이 수줍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내가 먼저 소개한 요령에 따라 활발하게 발표했다. 특히 장래
학교교육의 모습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말로만 하던 창의적 체험학습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난 6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3월 1일부터 ‘전국 초 · 중 · 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하고, 지역 · 학교별로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 · 도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시행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에 앞서 금년 2학기에는 시 · 도교육청별로 여건이 갖추어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10% 정도만 전면 주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5일 수업제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은 대부분 적극 찬성을 하는 반면,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의 가정에서는 약간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초등학교 현장의 주5일 수업에 대한 자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운영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청소년단체, 복지관 등의 기관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본인은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수정초등학교 교장으로 만 8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