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혁신학교가 또 다른 특혜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광주시의회 김민종 의원은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시 교육청이 올해 추진한 혁신학교로 인해 인접학교가 과밀학급에 내몰리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혁신학교 중 하나인 수완중학교는 신입생이 244명으로 학급당 평균 30명인 반면 인접한 성덕중과 장덕중은 379명, 360명으로 학급당 35~3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덕중은 인근 학교를 놔두고 배정받지 못한 고실초 학생들이 이달초 대거 전학을 오면서 현재 425명에 달하는 등 초과밀 학교로 변했다. 이는 지난해 390명을 수용했던 수완중을 혁신학교로 지정, 학생수를 240명으로 묶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혁신학교를 위해 인접 학교가 선의의 피해를 본 셈이다. 김 의원은 "혁신학교는 이 같은 특혜에다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이중적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는 학교 현실을 외면한 채 교육감의 이상을 학교현장에 강제 실현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의원은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행정의 그릇된 판단으로 행복과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이달부터 1주일에 월, 화 각 1시간 총 2시간씩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교실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 서림초는 주 1회씩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 3, 4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서 성인교육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1개반도 주 2회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서림초의 중국어 교실은 서산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9조에 의거 2011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진 2011년도 중국어보조교사 지원 확정에 따른 운영학교 공모 계획에 응해 운영계획서가 통과됨으로써 운영경비 일체를 서산시에서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서림초는 글로벌인재육성을 학교장이 상정한 학교특색교육으로 지정하여 운영해오고 있는데 학교의 전통과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적 가치의 구현을 위해서 2011학년도에 학습용 교재를 자체 구안 활용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림초의 중국어를 지도하고 있는 김송자교사는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중국 합비시와의 교류학습시 전담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교육적 역량이 이미 증명되어진 교사로 인정받고 있어 서림초의 중국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19일 한국학교보건협회 대전충남지부의 도움으로 2,3,5,6학년 57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변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학교보건협회 관계자 8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시간을 가지고 이어서 572명 학생들에 대한 소변검사를 마쳤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는 학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 소변 검사의 필요성은 만성신부전에 빠지게 하는 소아기 만성 사구체신염은 신장기능이 상당히 저하되기까지는 자각증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무증상성 혈뇨나 단백뇨로만 확인할 수 있어 소변검사를 받지 않고는 이상 유무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일선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집단 소변검사를 실시하여 우연히 발견된 혈뇨나 단백뇨 환자를 찾아내어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에서는 집단 소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50여만원이 소요되는 572명에 대한 소변검사 비용은 학교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이날 소변검사를 하지 않은 1, 6학년 학생들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의 움직임이 적어지고 있어 소아비만 등 학생들의 건강장애가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 1학년 학습흥미검사를 통해 재미 있을것 같거나, 흥미롭거나, 자신과 일치하거나, 해보고 싶은 일들을 찾아 봄으로써 어떤 공부나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며, 또한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파악하였다. 2학년은 인성검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 간에 자신의 현재 성격, 행동 사고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학교생활 및 진로지도 생활지도 등에 유익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성격 특징을 알아보았다. 3학년 진로탐색검사 시간에는 어떤 직업적 유형에 속하는지 알아봄으로써 적성과 가장 가까운 진로유형을 찾아봤다.
또 사건이 터졌다. 이번에는 교과서 생산과 공급을 하는 곳인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이하 '검정교과서') 직원들이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인쇄업체 등에서 15억 원 가까이 뇌물을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인쇄해서 남은 용지를 빼돌려서 8억 원 정도를 횡령했다는 기사가18일과 19일 언론에 나왔다. 그들은 교과서 제작업체 등에 납품 단가를 정상가격보다 20~40% 높게 책정해주고 차액을 리베이트로 돌려받거나, 매출액의 20%를 사례비로 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챙긴 뇌물을 가지고 유흥이나 해외여행을 즐기고 주식투기를 하는 등 가히 돈을 흥청망청 물 쓰듯 썼다고 한다. 돈을 받을 때는 차명계좌를 이용한다든지 자기들의 유흥비용을 인쇄업체 등에 대신 내도록 하는 듯 범죄의 질에 있어서도 아주 악질적이고 교묘하였다. 문제는 단순히 이러한 뇌물수수 관행과 범죄행위에만 결과가 머무는 것이 아니고 그 여파가 학생들이 받는 교과서 값에 그대로 전가되어서 국고의 낭비와 함께 학부모들의 주머니를 털어낸다는 것이다. 더욱이 검정교과서는 1982년에 설립된 뒤에 설립 허가권자인 교과부의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언론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요즘 우리교육이 가장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교육전문가들도 이러한 교육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야 할지 고민에 빠져있다. 한동안은 공교육의 무너졌다고 야단들이었다. 그래서 무너진 교육을 세워보려고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육쇄신, 교육혁신 정책까지 들고 나왔다. 이러한 우리교육에 대한 염려와 걱정에 모든 국민이 중지를 모아야 할 판에 최근에는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면서교육계의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교육감의 주민직선은 교원들까지 현장교육을 외면한채선거판을 기웃거리게 했다.물론 교육도 현실정치를 벗어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교육자가 정치꾼일 수는 없는 것이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조용하던 우리교육이 왜 이 지경까지 왔을까. 교육은미성숙한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활동은 정쟁에서 교육 본래의 순수성인 교육본질을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우리교육의 혼란은 이젠 학교현장으로 이어져 교원 간, 학부모 간의 갈등을 낳았으며, 급기야는 학생이 교사를 구타하는 세상으로 변한 것이다. 한 마디로 우리교육 전체가 혼란과 혼돈에 빠져 교육의 본질마저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우리의 전통적인 스승존경 풍토
광주지역 초·중·고 운영위원들은 19일 "학교운영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 임기를 2년으로 늘리고 위원회를 의결기구로 격상하는 내용의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산중학교 이춘석 운영위원 등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학교운영위원 임기가 1년이어서 매년 예산심의와 결산심의를 서로 다른 운영위원들이 심의하는 제도적 모순을 안고 있는 만큼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임기를 2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운영위원들은 또한 "학교운영위원회가 심의·자문 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서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면 학교운영의 독단과 비리를 견제할 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들은 "일부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비율이 명문화 안 된 점을 이용해 교사위원과 학교장이 추천한 지역위원 등을 앞세워 운영위원회의 기능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있다"며 "예를 들어 학부모위원 50%, 교사위원 40%, 지역위원 10% 등 구성 비율을 명확히 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의 연수를 매년 1차례 열도록 법제화시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회에 관한 조례 개정 주장에는 광주지역 운영위원 182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
촌지 문제 등으로 스승의 날(5월15일)이 유명무실해진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스승의 날 취지 되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스승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고 학생들을 올바로 교육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 스승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권장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회 간부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고 오는 8월에는 학생문화센터에서 교사 합동 퇴임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촌지나 선물 수수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교육감의 명의로 학부모들에게 서한도 발송할 예정이다. 1990년대 중후반 교육계에서 촌지와 선물 수수가 사회문제가 되자 1999년 스승의 날 대구의 초등학교 전체가 휴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여년간 스승의 날은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퇴색됐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선 스승의 날에 재량 휴업하거나 기념식을 생략했고 학부모의 출입을 막기 위해 교문을 걸어잠그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여파로 교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또 다른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스승의 날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는 한 시의원이 자유
교육 현장의 평교사들이 정부와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정책 교원 모니터단'이 출범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오후 공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정책 교원 모니터단' 교사 4977명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니터단 출범식을 가졌다. 교감이나 교장이 아닌 평교사로 구성된 교원 모니터단은 오프라인 모니터단(499명)과 온라인 모니터단(4977명·오프라인 모니터단 포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프라인 모니터단은 교과부, 교육청과 협의해 모니터링 정책과제를 선정·검토하고 격월로 열리는 시도별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며, 온라인 모니터단은 주로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한다. 교과부는 "모니터단이 제출한 의견은 정책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최근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검정 교과서 리베이트 비리와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과징금 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설 차관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현재 교과서 발행 공급체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설 차관은 "교과서 납품이나 선정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법률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감시위원회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과서 용지 발주 시스템이나 검정 교과서 납품체제 등도 재점검할 방침"이라며 "다만 이번 교과서 비리는 한국검정교과서의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발생한 사안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설 차관은 또 주5일제 수업 도입 시기와 관련 "확대실시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은 6월까지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된 바 없지만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할 때 전면 실시는 2013학년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