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광주고 교장은 광주국·공립중등교장협의회장 및 광주문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곽덕훈 EBS 사장은 21일 미국 PBSd(미 공영방송 PBS 자회사)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교육프로그램 공동제작 추진에 합의했다.
전호숙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25~26일 제9회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김경윤 교총 사무총장은 24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의원회에서 통일교육에 힘쓴 공로로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준 전 교총 회장이 21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고문은 인천대 총장, 동아일보 회장 등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위 부위원장을 맡아 대외유치에 공헌했다. 임기는 2014년 10월 4일까지.
수석교사제가 4년째 시범운영을 맞았다. 2정-1정 이후 관리직이 아닌 교수직 상위자격에 수석교사를 둬 우수교사가 교장이 되려고 교실을 떠나지 않도록 붙잡고, 동료교사들의 수업까지 지원해 함께 성장하게 만드는 제도다. 하지만 원칙 없는 시범운영에 수석교사들은 연구와 지원 활동에 한계를 겪고 있다. 어렵게 뜻을 품던 교사들도 외면, 올해 2000명을 선발하려던 목표는 765명에서 멈췄다. 수업전문성을 쌓은 교사를 우대해 모든 교사가 공부하고, 교실 수업 개선에 진력하는 교직사회는 요원한 일일까. 안병철 초등수석교사회장(부산 온천초 수석교사)와 백선희 중등수석교사회장(경기 구운중 수석교사)은 그 해답을 “수석교사 법제화”라고 말한다. 안병철=올해도 ‘시범’ 딱지를 못 뗐네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백선희=우선 인원이 너무 적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좋아진 점을 느껴야 하는데 몇 십 개 학교에 한 명 정도잖아요. 학부모나 대국민 홍보는 고사하고 교직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도 부족했습니다. 국회 교과위가 파행을 겪으며 제대로 법제화 논의를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현재 교과위에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 법안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안, 박보환 의원안이 각각 계류 중인데
존경받아야 할 수석교사들이 일부 시도, 학교의 인식 부족으로 여전히 천덕꾸러기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시범운영만 4년째지만 법제화가 안됐다는 이유로 ‘사정에 따라’ 원칙 없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전국 수석교사들은 여전히 담임·보직까지 맡고 일반 사무를 강요받거나 보결수업을 떠맡는 등 엉터리 시범운영에 시달리고 있다. 수석교사를 별도 정원으로 배정하지 못하고, 기존 정원을 잠식하는 식으로 끼워 넣는 인사 운용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다보니 수석교사는 기존 교사들의 수업, 업무분장 상 피해를 주는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담임, 부장을 강요받고 과도한 수업을 하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충북의 한 수석교사는 “수업 적다고 교무, 연구부장 등을 종용받은 수석들이 많다”며 “부장할 거면 애당초 승진 생각했지 수석했겠느냐”고 개탄했다. 경기도의 한 수석교사는 “학교 사정으로 담임을 맡고 수업도 주당 25시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등 대체 강사비를 4시간만 책정한 시도의 경우 어려움은 더 크다. 일부 학교는 줄여 준 수업을 동료교사들에게 전가해 불만을 사고 있다. 충북, 울산 등이 수석교사 배치 학교에 정
사교육 경감방안으로 교과부가 추진 중인 방과후 학교 영리기관 위탁 허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프로그램 질 제고와 사교육 절감을 내세우는 교과부와 학교의 학원화와 위탁비리를 우려하는 교육계의 충돌이 재연될 조짐이다. 교과부는 지난달 발표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을 추가 보완해 23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교과부는 현재 영리기관의 민간위탁을 금지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의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4월 학교자율화 조치로 영리단체 위탁운영을 금지하는 교과부 지침은 폐지됐지만 일부 교육청이 여전히 이를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대전, 광주, 경기 등 8개 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운영메뉴얼에서 비영리기관에만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전국단위 우수 민간위탁기관 추천제를 도입하고 교육청의 사전심사 결과를 토대로 민간위탁기관 pool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즉, 영리기관 위탁운영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시도 담당자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한 시교육청 담당자는 “교과부가 강행하면 어쩔 수 없지만 학교, 업자와의 결탁 비리, 학교의 학원화 등 부작용을
“다양하고 많은 교과목과 출판사의 특성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뜻있는 선생님들이 밤을 세워가며 11과목이나 되는 사회과목의 수업용 자료를 만들어 보급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선생님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교과연구모임으로 발전했습니다.” 2003년 7차 교육과정에 들어서면서 사회과 수업에 대한 자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선생님들이 알음알음 모인 것이 6000명.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생님이라는 뜻으로 만든 ‘두리쌤’으로 더 유명한 ‘전국사회지리교과연구회’의 시작과 현재 상황이다. ‘전국사회지리교과연구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지역의 지역국과 함께 활동하는 ▲지오공감연구회 ▲창의체험연구회 ▲교양도서집필모임 ▲국토연구모임 ▲교재개발연구모임 ▲교과창의연구모임 ▲횐경탐방연구모임 ▲수업컨설팅모임 ▲한국의명소연구모임 ▲국토사진연구모임 등 10개 지회가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연구회 전체적인 활동보다 이들 모임을 중심으로 한 비정기 활동이 더 활성화 돼 있다는 것이 연구회의 자랑이다. 이들 연구모임들은 국토관련 연구활동, 교과교육관련 연구 및 답사, 학습자료 개발, 수업컨설팅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영화 속 지리세상’, ‘세상을 보는
스마트 했다. 자리에 앉아마자 그가 켠 것은 스마트패드(태블릿PC)였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평가 고객대상을 받은 서초구의 수장답게 모든 소통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한다고 했다. 그리고 교육도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과의 MOU, 고등학교 명품강사 지원,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늘려가고 잇는 진 구청장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 취임 이후 교육지원 사업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정에 반영된 교육철학은. “지난해 한 일간지가 가장 가고 싶은 학교 20곳을 뽑았을 때 서초구에 있는 학교가 8개교나 됐고, 대졸 학부모가 가장 많은 75%에 달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우리 구입니다. 아무래도 주민들이 요구에 귀 기울여 듣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있습니까.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우수 강사들을 선정해 방과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각 학교 우수교사로 구성된 인재풀을 만들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방과후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