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연결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운영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전…. 최근 이 같은 대회에서 빠지지 않고 수상대에 오르는 학교가 있다. 바로 전주근영여고(교장 하상현)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된 4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십여 년 전부터 운영해 온 과학발명 동아리 ‘가라사니’와 과학봉사 동아리 ‘CC(ChaosCosmos)’는 이 학교의 간판 동아리이다.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 온 이 동아리들은 최근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가라사니’는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고 학생 개개인도 발명, 창의력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지와 황토를 섞은 한지벽돌을 만든 활동을 인정받아 발명반 학생 5명이 같은 대학에 합격하는 등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CC’는 매달 장애우 시설을 찾아가 신기한 과학 실험을 선보이는 봉사를 하고 있다. 또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찾아가 수학, 과학 멘토링
학교는 좋은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는 곳이다. 효과적이고 좋은 교육을 하려고 해도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수업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로 인해 학습활동이 진행되기 힘든 상황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 생활지도가 더 어렵다고도 한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공부를 못 가르쳐서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 생활지도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교실 안에서 교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때는 이미 지나버렸다. 그래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나서고 시 · 도교육청의 생활지도 지침이나 국가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날로 늘어나는 학교 폭력이나 생활지도상의 문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다양한 생활지도상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고 학교 급별이나 연령층에서도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초등학교로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점점 생활지도의 문제가 저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활지도는 단순히 학생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가정, 사회, 국가, 학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다양하고 복잡하며, 항상 새로운 유형으로 변화해 가기 때문
필자의 첫 발령 학교는 여자중학교였다. 남자 중 · 고등학교를 졸업한 필자에게 여학교는 동경의 대상이자 환상을 갖고 있던 곳이었다. 첫 출근 전, 아이들의 모습이 어떨까 많은 상상을 했다. 그 때 상상했던 장면 중 하나는 봄날의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서 몸을 기댄 채 시집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물론, 이러한 상상은 환상으로 끝나고 말았다. 점심시간 급식실로 질주하는 아이들과 교실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에게서 시집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시는 언제나 필자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시는 언어 예술의 정수 시(詩)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장구한 흐름을 갖고 있다. 보통 시는 문학 장르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만 의미나 가치에 있어 차원을 달리한다. 서사시로 전해지는 서양의 신화와 역사는 시가 단순히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는 작은 범주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시는 인류 보편의 산물로 동서양의 공간과 과거, 현재의 시간을 초월해 실재한다. 형식과 구성의 차이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가치를 절제된 언어 속에 담아낸다는 점에서 같은 모습을 보인다. 나름의 구조와 음악적 리듬을 형성하고,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시킨다
[PART VIEW]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치열한 고민을 담아 부모, 학생, 교사 등 학교를 품고 있는 모든 이에게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가 무엇이든 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한다. 아이가 점점 자라 초등학교 1학년만 돼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2, 3학년을 지나 6학년쯤 되고 중학생이 되면 하나둘씩 포기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우리 교육은 희망이 없다고, 우리 아이는 안 된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국내외 최고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교육의 방향을 차근차근 돌아보면서 아이의 가능성이 살아나는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진실이라고 믿었던 칭찬의 역효과, 공부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법, 영재와 범재를 가르는 부모의 대화법, 시키는 공부가 아닌 자기주도형 학습을 만들기 위한 스스로 터득하는 배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게 하는 메타인지의 힘 등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양육방법을 바로잡고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찾아봄으로써, 내 아이를 위한 교육의 목표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능력을 이
박승호 포항시장(사진 오른쪽)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3일 포항에서 회동을 갖고,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2년 교원배구대회 포항 개최, 교원 안보연수에 포항지역 포함, ‘독도의 날’ 기념식 지원 등을 약속했다.
변창률 전 교과부 대학지원실장이26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변 이사장은 교과부 재정기획관,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국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4년 9월25일까지 3년이다.
송훈성 전남발명교육연구회장(망원초 교장)은 ‘제6회 전남발명과학창작대회’를 개최했다. 9월 동안 진행된 대회에는 관내 유․초등학생 1400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홍근 대구 상인고 교사는 2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19번째 ‘조홍근 한국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적인 자연미를 화폭에 담아낸 한국화 50여점을 선보인다.
김일형 충남 서산여중 교사는 최근 공주대에서 논문 ‘Nectar思考와 복합운동이 비만청소년의 폭식행동, 비만스트레스, Leptin 및 Ghrelin 농도변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사는 논문에서 청소년의 비만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교사는 본지 선생님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학 광주 일곡초 교사는 최근 전남대에서 논문 ‘과제 수행형 과학적 창의성 평가도구(TATAS) 개발과 과학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적용 방안’으로 과학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