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하루 생활은 신을 신고 집을 나오면서 부터 시작된다. 그만큼 인간의 생활에 신발은 중요한 도구였다. 깨끗하고 단정하게 차려 입은 옷에도 신발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길거리에는 실내 슬리퍼를 신고 횡보하는 아이들을 가끔 발견하곤 한다. 이런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은 생활모습이 엉망이라고 혀를 찬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질서도 없고 말도 안듣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은 마음이 불편하고, 때로는 지도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겨 마음이 고갈되는 것을 체험한다. 그러나 그런 행동의 배경은 반드시 어디에선가 이루어진 것이다. 쉽게는 가정에서,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교를 거쳐 상급학교에 다니면서 형성된 것이다. 그 결과 지켜야 할 기본적 질서도 귀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고로 굳어져 가고 있다.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의 생활은 실내와 실외를 드나들며 이루어진다. 그런 과정에서 신발 관리를 하는 행동을 관찰하게 된다. 비가오는 날, 학교의 출입구는 어떤 모습인가? 이때 출입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안과 밖을 구분없이 뛰는 아이들! 흙밭에 들어갔다 온 슬리퍼로 복도를 질주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저
- 계산여중, 두뇌를 깨우는 호문쿨루스 아침 체조 -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지난 9.26일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의 아침 체조를 시작하여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아침 체조는 우리가 흔히 해 왔던 일반적인 체조와 달리 호문쿨루스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여 잠자는 두뇌를 깨우는 다양한 동작을 보여 준다. 학생들은 눈동자 굴리기, 혀 늘리기, 귀 운동, 손가락 운동, 손바닥 마찰 같은 동작을 재미있게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영상을 보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무엇보다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어 좋다. 새로운 아침 체조를 마친 2학년 10반 체육부장 최지영 학생은 "지금까지 해 왔던 체조는 아이들이 같은 동작을 오래 하다 보니까 좀 지루해 하고 집중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체조는 재미있어서 잘 따라하게 되요"라고 말했다. 김용구 체육부장은 "호문쿨루스 체조를 하면 잠들어 있는 두뇌에 혈류량이 증가되어 본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계산여중은 창의경영학교(교육과정혁신형) 학교체육 활성화 유형에 선정되어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의 첫 시작을 아침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9.27일부터10월19일까지 연학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 수업실기발표대회' 1, 2등급 입상자의 우수수업 공개를 실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0년부터 관내 특수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인천시교육청 주최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 수업실기발표대회'에서 9명(1등급 1명, 2등급 4명, 3등급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릴레이 공개수업'은 1, 2등급을 받은 5명(연학초, 학익초, 용정초, 송현초)교사의 수업을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하게 되는데 이 날의 공개수업은 다양한 행동특성 및 인지발달수준을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받침 있는 한글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교수법을 선보였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저마다 분주히 교사의 지시에 따라 'ㅇ' 받침이 있는 글자를 만들고 읽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을 참관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이학수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흥미와 학습수준을 고려하여 계획된 수업이 아주 흥미로웠다며. 오늘 수업참관을 통해 노련한 선생님의 수업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미추홀학교(교장 박인호)는 지난해 부터 학교 특색사업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본교 강당에서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 공연을 한 세계적인 연주팀 '필그림앙상블'을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금년에는 매월 한차례씩 전교생이 학교 강당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9월에는 클래식 음악에 팝적인 감각을 더해 편안하고 대중적인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상급 연주팀 필그림앙상블을 초대하였다. 필그림앙상블은 2002 월드컵 전야제 음악, 부산아시안게임 전야제 음악,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식 음악 등을 작곡한 김종문 단장이 이끄는 연주팀으로 동남아시아 순회콘서트,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지역 위문공연, 2007 뉴욕카네기홀 단독 연주 등 전세계를 무대로 사랑의 콘서트를 펼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 필그림앙상블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를 기념하여 김종문 단장이 작사 작곡한 인천시민의 노래와 비발디의 사계, 타이타닉의 주제곡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을 연주하였고,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 '곰 세 마리'를 편곡하여 들려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 발표대회에 나온 학생들은 모두 효자, 효녀입니다. 실천한 내용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가족사랑 실천사례 발표대회 심사위원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9월 27일 가정에서의 아름다운 가족 사랑(효행)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실천적 효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가족사랑(효행)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사례발표대회에는 각급 학교별 선발기준에 의해 학년별 최우수로 선발된 초등학생 48명, 중학생 29명 등 총 77명이 참가하였으며, 발표는 조부모사랑, 부모사랑, 형제사랑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효행 실천 사례 발표는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한 가족 사랑과 웃어른께 실천한 따뜻한 마음들과 감동으로 넘쳐났으며, 발표 결과 초등5명 중등6명이 최우수상, 27명이 우수상, 39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이번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효는 작은 것부터, 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효의 실천 과정이 곧 내가 부모님과 가족에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일이며, 가족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NEIS와 연계하여 새롭게 실시되는 2011 온라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에 따른 문제점 개선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1+2 지역협력체제 중심 1:1 맞춤형 온라인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 및 연수를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지역협력체제 중심 1:1 맞춤형 온라인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 및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를 7그룹, 중학교를 6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별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그룹교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자 및 실무자,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및 연수에서는 지난 해 전면 시행된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발생된 주요 문제점들의 해결방안 공유, 지역 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문강사를 통한 학교별 교원능력개발평가 진행상황 및 NEIS 온라인시스템 활용방법 점검 및 학부모,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진단자료 제시 방법, 학부모 상담 운영 방안, 홍보·연수 수행 방안, 결과 처리방법 등 NEIS 연계 온라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인천삼목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교과연구회는 9월 28일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중학교 특수학급 전환교육 연합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경험을 넓혀 주고 여가 활동의 학습을 목적으로 실시했는데 전환교육이란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성인 사회의 생활로 이동하는 과정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기능향상을 위한 교육 △학생 개개인의 욕구나 기호, 취미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필요에 따라서는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과 직업 기능 평가를 포함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우주체험활동에는 남부 관할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인솔교사를 포함 113명이 참가. 체험활동으로 전시관 관람과 3D 영화관람, 우주체험기구 탑승,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공룡의 숲 관광, 사계절 썰매타기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합 우주체험활동의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실에서 ICT를 활용한 사전 교육을 각 학교별로 실시했다. 우주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
운동에 별다른 취미가 없는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이 등산이다. 자연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산 위에 앉아 하염없이 자연을 바라볼 수 있고, 사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래 전부터 당일치기 등산은 주로 혼자가거나 집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 대개 일요일 등산은 아침 8시경에 우리 동네를 출발해 10시나 11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후 3~4시경에 하산해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돌아오는 오후 시각의 도로는 밀리게 마련이며 집에 도착하면 저녁 시각을 훌쩍 넘길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술까지 한잔하게 되면 매주 일요일 오후에 계획된 신문 스크랩과 악기 연습 등에 큰 차질이 생긴다. 궁여지책으로 산 아래에서 아침 일찍 만나자고 친구들에게 제안을 했다. 그 중에 두 팀이 찬성을 해 지금은 산의 거리와 계절에 관계없이 아침 7시에 목적지 산 입구에서 만난다. 갈 때와 올 때 차 밀리지 않으니 좋고, 술 한잔할 일도 없으니 집에 도착하면 오후 2~3시경이 된다. 처음에는 시큰둥했으나 이제는 오후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친구들도 좋아한다. 자연계에는 중력이나 관성의 법칙 등 인간이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