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왜’와 ‘어떻게’가 조화된 적정 수준의 발문해야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수업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올바른 발문, 다양한 발문을 하는 것이다. 발문은 교사가 교수 · 학습과정에서 교육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학습자에게 의도적으로 던지는 물음으로서 학습자들의 사고활동을 유발시키기 위한 문제제기이다. 교사는 온정적인 분위기에서 세부적이고 단계적인 발문으로 학생들이 사소한 부분이라도 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잘못 이해한 부분이 발견되면 쉬운 말로 다시 발문해 기회를 준다. 교사는 대답하는 학생을 주시하고 학생의 대답을 정리해 줘야 한다. 정답이나 적절한 대답을 했을 경우에는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 교사가 보기에는 과한 정도의 칭찬일지라도 학생들은 무척 좋아한다. 발문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에 있으므로 학생의 수준에 맞는 발문을 해야 한다. 전체를 대상으로 발문하고 잠시 멈춘 후 한 학생을 지적해 응답하게 한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학생에게만 발문하거나 번호를 부르고 ‘몇 번째 줄 누구’라는 식으로 호칭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 근거나 이유를 묻는 ‘왜’와 사고의 과정에 대해서 묻는 ‘
A 연가 일수는 재직기간별로 정해집니다. 연가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계산하며, 미사용 연가는 다음해로 이월해 허가할 수 없습니다. 당해 연도에 결근 · 휴직 · 정직 · 강등 및 직위해제 사실이 없는 교원으로서 ‘병가를 활용하지 아니한 교원’과 ‘연가 실시일수가 3일 미만인 교원’은 다음 해에 한해 재직기간별 연가일수에 각각 1일(총 2일)을 가산합니다. 다만 연가가산은 연도 중 임용돼 1년 미만 근무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학교의 장은 휴가를 허가함에 있어 소속교원이 원하는 시기에 법정휴가일수가 보장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연가는 학생들의 수업 등을 고려해 부모생신일 또는 기일 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방학 중에 실시하고, 휴가로 인한 수업결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근 · 정직 · 직위해제 일수 및 강등 처분에 따라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는 일수는 이를 연가일수에서 공제합니다. 휴직의 경우(법령에 의한 의무수행이나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하여 휴직한 경우를 제외)에도 위의 산식에 의해 산출된 일수를 공제합니다. 이 경우 당해 연도 휴직기간은 월로 환산해 계산하되, 15일 이
세상이 온통 욕으로 말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마치 정상적인 말로 해서는 알아주지도 않으니 욕으로 말하라고 권하기라도 하는 듯하다. ‘욕으로 말해요’는 ‘폭력으로 해요’와 같은 말이다. ‘욕으로 말해요’는 ‘말로 해요’와는 전혀 딴판의 대조적인 언어심리를 보여준다. 동시에 추락한 우리 언어문화의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꼭 육두문자 욕이 아니라 해도 감정을 그냥 내질러 배설해버리는 그런 욕도 많다. 사실은 그런 욕이 더 큰 상처를 준다. 정치판의 비난 성명전이 대표적이다. 크게 보면 모두 욕에 준하는 저질 언어의 양태이다. 청소년들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한 현장 선생님의 연구(이도민, 부산대 석사학위논문, 2007)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욕설 행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 놀랍다. 기존 가치 행태를 둘러 엎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들이 욕의 문화를 어디서 배웠겠는가. 우리들 기성세대 어른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이는 요지부동의 사실이다. 입증하기가 그리 어렵지도 않다. 동료 H 교수의 체험담이다. 아주 오랜만에 고교 동창들 몇 사람이 모인다고 전화를 받고 나가서 함께 술자리를 했단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가면서 이 친구의 말
1.“바늘의 주된 용도는 옷을 깁는 것이다. 이 용도 외에 바늘의 다른 용도를 가능한 한 많이 써 보시오. (제한 시간 30초)”는 융통성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이다.(○ ×) 2.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던 대상이나 요소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고, 동 ·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변 안전장치를 개발할 수도 있다면 이는 고든법에 해당된다.(○ ×) 3. 장의존적(Field-dependent)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환경은 선형적인 CAI 프로그램이나 구조화된 과제 제공이다.(○ ×) 4. 장독립적 학습자는 실제 상황이 함께 제시되는 학습과제를 잘 해결한다.(○ ×) 5. 장의존적 학습유형(Learning Style)의 학습자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토론하기를 선호한다.(○ ×) 6. 수행목표(Performance Goal) 지향형의 학생은 실패했을 때 자신의 노력보다는 능력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 7. 비계열적 추상적 정보처리의 학습자는 언어적 · 상징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줄 때 잘 학습하는 경향이 있으며, 집단토의와 같은 언어 중심의 비구조화된 수업을 선호한다.(○ ×) 정답 및 해설 1. × (유창성
병세가 심하지 않으면 병원가기를 미루기가 일쑤다. 그러나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 법. 말처럼 쉽지만은 않지만 바쁘더라도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은 초기에 발견해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총에서는 다양한 전문병원, 건강검진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교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 1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동아의료재단에서는 교총회원을 위한 맞춤형 종합 건강검진이 마련돼 있다. 대장질환, 비뇨기 질환, 하지정맥류 등으로 고민 중이라면 대장항문 전문병원 대항병원을 방문해 보자. 대항병원은 치질클리닉, 대장내시경센터, 탈장센터, 하지정맥류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 신도림, 상계, 마포, 경기 수원에 분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사들의 하지정맥류 유병률은 20~30%로 일반인(3~4%)에 비해 높은 만큼 다리에 푸른 혈관이 비치거나 저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안과 시술은 회복기간과 안전성 때문에 망설이기 마련이다. 교총 제휴 병원인 밝은눈안과에서는 안구의 미세한 고위수차까지 체크하는 웨이브프론트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검사부터 수술까지 하루에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한국정부는 고등학교 역사교육에 ‘동아시아사’를 선택과목으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그에 따라 이제까지 다양한 논의와 교과서 집필을 거쳤고 마침내 2012년 새 학기부터 이 과목을 교육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준비과정에서 관련 교과서가 과연 한국사를 넘어서 보편적인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정리해낼 수 있을 것인가를 둘러싸고 교육계 안팎으로 수많은 문제점이 논의된 바 있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역사관점을 갖는 계기 한국사를 연장시킨 교류사나 관계사가 아닌 포괄적인 지역사가 가능할 것인가, 각국의 역사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을까,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베트남만을 포함시키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까 등의 의문과 우려가 제기됐다. 현실적으로 이 과목은 한국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지역의 보편성을 살리는, 이른바 ‘한국식 동아시아사’로서 출발하게 됐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당분간 국내외로부터 많은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솔선해 동아시아 역사인식의 공유를 교육 목표로 내걸고 지역 내 상호의존의 역사를 청소년 교육의 대상으로 끌어들인 것은 여러모로 값진 시도
즐거운 주말, 집에 있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마다 마련돼 있다. 종류도 다양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가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천년의 빛 나전칠기 통영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체험활동이다. 한국의 전통공예인 나전칠기에 대한 소개를 통해 조상의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력,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 무늬, 글자 등을 넣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들을 만들며 나전칠기의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요즘은 간단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스로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작은 작품이라도 많은 과정과 수고로운 단계를 거쳐야 하나의 작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전통문화를 이어나가는 장인정신을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아.가.페(아이들과 가족들과 페달을 밟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잠시나마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은 어떠한 상태인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은 수업만 하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 등을 고려한 수업 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데 많은 한계점이 있다. 우선 신규 또는 전입교사 위주의 떠맡기기식 수업연구와 수업 후 관행적인 협의회 실시 등으로 피드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업공개의 절차(동료장학과 학부모 참관 등)가 잘 지켜지고 있지 않으며 자발적인 수업공개보다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에만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두 번째는 생활지도 업무의 과중, 관행적인 업무처리 내용의 과다, Edufine과 NEIS 등의 업무 증가, 업무포탈의 무대면 결재보다는 대면결재 등을 요구하는 관리자 및 각종 행정업무 등의 증가로 인해 교수-학습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세 번째는 수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연수, 컨설팅 기회 부여, 자율연수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자기연찬을 위한 연수 등을 위한 예산 지원과 여건이 미비하며, 서술형 평가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데도 이의 비율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채점시간의 과다와 채점결과에 대한 감사 부담이 상존하고
운동에 별다른 취미가 없는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이 등산이다. 자연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산 위에 앉아 하염없이 자연을 바라볼 수 있고, 사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래 전부터 당일치기 등산은 주로 혼자가거나 집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 대개 일요일 등산은 아침 8시경에 우리 동네를 출발해 10시나 11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후 3~4시경에 하산해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돌아오는 오후 시각의 도로는 밀리게 마련이며 집에 도착하면 저녁 시각을 훌쩍 넘길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술까지 한잔하게 되면 매주 일요일 오후에 계획된 신문 스크랩과 악기 연습 등에 큰 차질이 생긴다. 궁여지책으로 산 아래에서 아침 일찍 만나자고 친구들에게 제안을 했다. 그 중에 두 팀이 찬성을 해 지금은 산의 거리와 계절에 관계없이 아침 7시에 목적지 산 입구에서 만난다. 갈 때와 올 때 차 밀리지 않으니 좋고, 술 한잔할 일도 없으니 집에 도착하면 오후 2~3시경이 된다. 처음에는 시큰둥했으나 이제는 오후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친구들도 좋아한다. 자연계에는 중력이나 관성의 법칙 등 인간이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이
영산면에는 영산 지방에서 생겨나 영산 지방에서만 전승되는 독특한 놀이가 있는데 그것이 영산 쇠머리대기이다. 이 놀이는 목우전(木牛戰), 나무쇠싸움, 목우붙인다, 쇠머리 댄다 등으로 불리었다.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영산읍을 사이에 두고 영취산과 함박산이 두 마리 소가 마주보고 겨루는 형상이어서 이 두 산의 나쁜 기운을 풀어 고을의 불행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나무쇠의 구조는 몸체와 머리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매우 간단하고 소박하다. 머리 부분은 길이 약 10m 남짓한 통나무 세 개를 세워 위를 하나로 묶고 아래 발은 넓게 펴 큰 통나무에 엮어 맨다. 세 나무를 한데 묶어 놓은 부분에 쇠머리 모형을 깎아 세우거나 가면을 만들어 세워 쇠머리대기 또는 나무쇠싸움이란 명칭이 생긴 것이다. 몸체 부분은 머리 부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뒤에서 통나무로 떠받친다. 세운 나무 중간 두 곳에 나무를 가로 대고 엮어 튼튼하게 하고 또 사람이 잡고 사다리처럼 오르내릴 수 있게 한다. 나무쇠 밑바닥에는 통나무를 가로, 세로 6개씩 대고 새끼줄로 엮어 땅에 놓아도 안정되고 싸울 때에는 메기 좋도록 한다. 전면의 새끼줄을 감은 큰 통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