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연수를 받으면서 아름다운 학교를 방문하니 제 자신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필자) 아름다운 학교 운동 경기본부(상임대표 임계화)는 아름다운 교육 컨설팅 학교 경영자 연수를 지난 12월 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가졌다. 연수 참가자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53명. 제1일 탐라교육원 인사말에서 임계화 상임대표는 "교장들이 학교경영을 잘 하면 대한민국 교육은 걱정이 없다"면서 "교장이 앞장 서 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의 주도권을 갖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장의 격려 한 마디가 교직원들의 에너지를 충족시킨다"며 "여한이 없도록 교육에 몸과마음을 바치자"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관계 속의 학교경영'(한국비전연구원 윤석윤 원장), '생태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도시녹화'(경기농림재단 최연철 녹화사업부장) 특강이 있었다. 특강 후 인근 소재 제주과학고(교장 김성문)를 방문하여 학교소개를 받고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제2일 09:00 청렴교육 2년차 시범학교인 재릉초교(교장 양순자)를 방문, 53인조 청렴오케스트라 연주를 듣고 청렴교육 운영사례를 보고 받았다. 이 학교는 농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세계 관광객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인프라는 구축되었을까? 볼거리에 따른 교통, 숙박, 음식, 문화 등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러나 제주항공을 이용하고 보이 그게 아니다. 한참 멀었다. 2011년 12월 7일 7C107편 김포 09:05 출발 제주행 비행기 이용 손님 180여명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어이없는 일이다. 이래 가지고 우리나라 선진국 되려면 아직 멀었다. 그래도 국민 수준은 어느 정도 되는데 항공사 수준은 저급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제주에서 '아름다운 학교 운동 연수' 출장이 있는 날이다. 05시 기상, 06시 10분 수원 한일타운에서 경기공항리무진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에 가니 07:10. 여유 있게 도착한 것이다. 07:20 탑승권을 발부받았다. 탑승 수속 중 직원에게 물으니 좌석 여분이 있어 출발시각을 당길 수 있다고한다. 그 대신 비용 1만2천원을 부담하란다. 제주공항 11시 30분 집결이라 구태어 당길 필요가 없다. 1시간 정도 소요되니 09:05 출발은 적당한 것이다. 탑승을 기다리는데 09:35 지연 전광판 글씨가 보인다. '비행기에 무슨 일이 있나 보군!' 제주 집결시
학년말을 맞아 선생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들다. 업무적으로는 성적처리,생활기록부 작성,사정회 준비 등으로 눈코뜰새 없는데다 아이들 생활지도 문제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교원 업무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는 하지만 해야할 일은 줄어들지 않고, 날마다 맞닥뜨려야 하는 아이들은 또오죽 거칠고 복잡한가! 선생님 말씀가벼이 아는 것은 기본이고비뚤어진 극소수 학생들의 경우지도에 순응하기는 커녕 눈을 부라리며 대들기 일쑤니 말이다. 그래 무심결에 내뱉는 "선생 노릇 못해먹겠다."는 말이 단순한 푸념으로 들리지 않고 교육의 위기로 느껴지는 것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성 싶다. 학교장으로서도 학년말은 힘들다. 교과서중심의 교육과정을 거지반 마친 선생님들이나 기말 시험을마친 아이들 모두조금씩은 긴장들이 풀려해이될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교실 이곳저곳의 흐트러진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그리 유쾌할 수가없는것이다. 시작종이 쳤는데도 복도를 서성이는 학생들, "선생님, 우리 공부 다 했으니그냥 놀아요."하면서 선생님을 유혹하는 학생들 앞에서 "그럼 이 시간에 우리 비디오나 한편 볼까?"하며 학생들의 꼬임에 넘어가는 선생님. 어쩌면 좋을까. 그냥
충남 서산 서령고 교직원 및 학생일동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의 일환으로 '희망2012 나눔캠페인'을 벌여 1,203,360원을 모아 서산동문1동사무소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기찬 교장선생님과 전교학생회장 박상용 군(2-8)이 함께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과학 교육 및 과학창의력․리더십·글로벌마인드 함양 등의 다양한 인성 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적인 소양을 갖춘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2011 녹색성장 미래인재 육성캠프'를 무료로 실시한다. '2011 녹색성장 미래인재 육성캠프'는 강원·충청, 경남·경북, 전남·전북의 3개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이 각각40명씩 참가를 하게 되며, 캠프 기간 중 환경과학 교육 및 진로발달검사, 자기주도학습, 연관사고력 증진 강좌들이 실시되며, 명문 대학생들이 학습 지도 멘토로 동참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www.greenvi.or.kr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 내의 온실가스 발생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초등학생들의 '2011 겨울방학 녹색일기장 쓰기 운동'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각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하여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널리 알리는 '녹색일기장 쓰기 운동'을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한다. '2011 녹색일기장 쓰기 운동'은 겨울철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수칙과 녹색생활 실천 활동 등이 수록된 '녹색일기장' 을 제작해 전국에서 선발된 70개 초등학교 약 28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하여 겨울방학 중 일기 등을 쓰도록 하고, 개학 후 우수 일기장을 공모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 방법 및 참가신청서 등의 자세한 사항은 www.greenvi.or.kr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과 사랑을 가꾸는 격포초(교장 신원식)에서는 지난 7일부터 체육과 교육과정의 수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명리조트에서 신나는 창체 ‘물’ 체험의 날을 운영 하였다. 12월 7일은 1-2학년, 8일은 5-6학년, 9일은 3-4학년으로 배정하고 학생인솔시 교통안전지도와 물놀이 주의사항을 사전지도 하였으며, 체험학습 비용은 모두 학교에서 지원하였다.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 신장하고, 자율적인 생활자세를 기르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자질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신나는 ‘물’ 체험의 날을 마치고 2학년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구름은 “선생님이랑 같이 가서 너무나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조정배는 “수영장에서 친구들이랑 물장난 친것이 재미있었어요.” 박서현은 “아쿠아월드에서 잠수를 했는데 물고기가 된 느낌이 들었어요.” 정해민은 “키가 안되어서 깨금발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구해주었어요.” 박한강은 “친구랑 수영경주를 했는데 내
올해 수능을 본 제자들이 몇 명 찾아왔다. 수능보느라고 고생했느니 어느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니, 이런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다. 그도 그럴것이 제자들이 벌써 대학진학을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느낌도 새로웠고,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제자들이 대학에 모두 진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 간절히 드는 것은 결국 필자도 선생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녀석이 '선생님 저 선생님 TV나오는거 봤어요. 무슨 알몸 졸업식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자 옆에 있던 녀석들은 자기도 봤다고 맞장구를 치거나 언제 나왔었냐고 묻기도 했다. 그때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 녀석들 중 한녀석이 또 '선생님은 찬성이셨나요. 반대셨나요?'라고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반대지...'라고 했더니 그 프로그램을 몇번 봤다는 녀석이 '찬성이 이겼어요. 반대가 이겼어요?'라고 묻는 것이었다. '반대가 졌다. 처음 시작할때보다 찬성이 더 많더구나'라고 알려줬다.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올 수 있어요. 알몸 졸업식을 왜 찬성한다고 하던가요?' '그것도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에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
주5일제 수업을 전면 도입할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 제1항(2011.10.26. 개정)에서는 수업일수를 190일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매월 2회의 주5일 수업제를 하던 지난해의 수업일수는 205일 이었다. 산술적으로 매 월2회의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던 때는 토요일에 수업을 하는 날이 휴업하는 날보다 더 많았다. 매년 두세달 정도는 5주까지 있는 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토요일에 휴업2일 등교 3일을 하는 달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한다면 1년간 수업하는 주를 34주로 계산할때 17일 정도는 휴업이 가능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190일을 수업일수로 하는데 문제가 없다. 그런데 2012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하면서 195일 이상의 수업일수를 확보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물론 공문으로 내려온 것은 아니다. 교육청에서 메일로 연락을 받은 것이다. 190일 이상은 법적인 의미일 뿐 최소한 195일 이상을 해야 한다고 한다. 시범운영학교에서 그렇게 했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왜 195일이 필요한가를 살폈더니, 행사를 하는 날은 수업시수 계산이 안 되도록 되어있다. 또한 시험을 실시하는 날도 해당
'경영부실대학' 4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 중 1개교는 컨설팅을 받아도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돼 바로 퇴출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9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4년제인 선교청대, 전문대인 김포대ㆍ동우대ㆍ영남외국어대 등4곳을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되면 정부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제한되고 2013학년도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보건ㆍ의료 분야 정원 증원도 배제된다. 4개 대학은 고강도 경영 컨설팅을 받은 후 2년간 입학정원 감축, 학과 개편 등 구조조정을 시행해야 한다. 2년 뒤 결과가 좋지 않으면 퇴출 수순을 밟게된다.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이 당장 퇴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2일부터 시작되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경영부실대학 추가 발표로 교과부 대학구조개혁위의 구조개혁단계별 조치는 일단락됐다. 지난 7월1일 출범한 대학구조개혁위는 9월 5일 346개 사립대 중 평가 순위 하위 15%인 '구조 개혁 우선 대상' 43곳을 선정ㆍ발표하고부실 정도가 심한 17개 대학은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으로 선정했다. 구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