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별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문직 연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강경문 삼성초 교장(60․사진)은 12일 제주교총 3000여 회원을 이끌어갈 제27대 제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이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동반 출마한 김금희 애월초 교감, 허현국 북촌초 교장, 강동우 김녕중 교감, 양성호 제주대 교수도 부회장이 됐다. 강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 덕에 이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주교총을 정책을 선도하는 책임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함께 참여하는 소통 교총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교권침해대응시스템 강화 ▲연구대회․자료전․직무연수 활성화 ▲대학교수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강 회장은 제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교총 회원으로 교총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교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회 위원, 교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12년 2월부터 2년.
15일 제10대 광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된 강효영 광주교대 교수(54·사진)는 ‘존경받는 교원, 힘 있는 교총, 신나는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존경받는 교원’을 목표로 교권 수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선거 공약도 ▲교권옹호조례 제정 ▲교총-시교육청 간 ‘교육현안협의체’ 구성 ▲교권옹호 119 가동 등 회원 권익과 교권 확립을 위한 내용을 최우선해 선정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로 교권과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도 내년에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교권 수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역동적인 광주교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전남대 체육교육과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며 국민생활체육 자문위원, 대한민국ROTC 광주․전남 총동우회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3년이며 전금자 화정남초 교감, 류충성 문성중 교감, 최성훈 송원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강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강영길 신정고 교장(58․사진)은 15일 제25대 부산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김병진 장안초 교장, 송병헌 학장초 교사, 김영일 동의공고 교장, 진옥이 하남중 교사, 이형철 부산교대 교수도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강 회장은 “산적한 교육현안이 많아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무감이 앞선다”면서 “부산의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이 전국의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총의 주인인 회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새내기 교사 교직설계 연수 기획 ▲분회장 및 동아리 중심의 단위학교 교총활동 지원 등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거쳐 부산대 교육대학원와 신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신정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회장은 부산교총 정책연구소장과 한국교총 발전위원, 언론홍보위원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교총활동을 전개해왔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3년이다.
김종관(61․사진)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4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전문계고 교장 출신 첫 교육장에 임용되기도 했던 김 본부장은 76년 성동기계공고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서울시교육청 과학기술과 장학사, 교육인적자원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장 등을 거쳐 송파공고ㆍ성동공고 교장을 역임했다.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은 7일 광운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난극복사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하고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과 21세기 안보전략을 강조했다.
천세영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은 15일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과 공동으로 ‘교육재정투자-현실과 대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교육재정, 고등교육재정, 유아교육재정, 교육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6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외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및 우수 사례 분석 세미나’를 열었다. 프랑스·덴마크·영국 3개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소개 및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 교사, 교육 연구자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겸 대원대 총장은 10일 가천대에서 열린 한국상업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교과부 재임 시절 상업교육의 취업․ 진학에 관한 장기플랜을 마련하는 등 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1년.
이용석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지난달 25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과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아름다운교육상’ 아름다운선생님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사는 지난 10여년간 창의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포스코교육재단의 고유 창의성 모형인 ‘POSEF 창의학습 모형’을 만들고 창의교재(서울시교육감 인증)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환 부산 대신여중 교사는 최근 영어 지도서 ‘담화에서의 어휘 패턴과 영어 어휘지도’를 출간했다. 김 교사는 책을 통해 영어의 개별단어에 초점을 둔 어휘 학습법이 아닌 문장의 맥락이나 담화에 초점을 둔 새로운 지도법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