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해일 전 경북 영천여중 교장이 7일 교직 생활 42년간 겪었던 기쁨과 애환, 성찰 등을 담은 수필집 ‘교장선생님의 일기’를 펴냈다. 그는 책에서 정년퇴직 후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김진근 한국교원대 도서관 관장(윤리교육과 교수)이 23일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4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교육학술 정보 콘텐츠의 선진적 운영,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학술정보 공유협력 체제 활성화 등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 1700여개 기관 중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14일 서울 가톨릭대에서 ‘2012년 재정정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및 기본재산 관리를 위한 ‘2012 교과부 정책방안’ ▲감사 결과를 중심으로 ‘2011 회계연도 결산 유의사항’ ▲2012 재단의 재정정보 사업 ▲효과적인 기본재산 관리를 위한 ‘기본재산통합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기범 키다리나눔센터(한기범희망재단) 대표가 3월4일 농구교실 및 전국대회 확산을 위해 ‘2012 국민생활체육 농구교실 지도자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회는 주5일 수업제에 와 방과 후 수업에 따른 주말 체육 활성화, 농구교실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김태환 전 LG 감독과 한기범 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농구교실지도자 연수증과 3급 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마련한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에 대해 교총이 입장을 내고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복수담임 업무 분담 등 문제점에 대한 보안책 마련이 필요하며 담임교사 수당 인상 등 인센티브 마련, 교원증원, 업무경감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0일 “복수담임제를 부분 실시하면 복수담임 학급은 문제 학급으로 인식되는 ‘낙인효과’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여건에 따라 생활지도가 어려운 학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실시 확대를 검토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본지 2월 13일자 보도) 교총은 교과부가 제시한 복수담임 학급 역할 분담 실시 예시에 대해서는 담임 업무를 분담하는 예시 1안, 학교폭력 집중 관리하는 예시 2안, 생활지도 담임을 두는 예시 3안, 상담을 강화하는 예시 4안 등은 업무분담에 있어 복수 담임 간 상호 만족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간을 나눠 역할을 조정하는 예시 5안의 경우 업무분담이 주기적으로 바뀔 경우 학급운영․성적관리 등에 연계과정에서 혼란이 발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담임교사 수당 11만원은 2003년 인상 후 10년
협력 방안 논의…“힘 합쳐야 성공” 학교폭력 방치 혐의로 담임교사가 입건되는 사건 등을 겪으면서 소원해진 교육계와 경찰이 다시 손을 잡았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조현오 청장과 회동을 갖고,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경찰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 회장은 조 청장과의 회동 일성으로 “과거에는 학교와 경찰은 학생 생활지도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했었다”며 “학교와 경찰이 힘을 합쳐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경찰청이 일선 경찰에 ‘교권침해 및 학생 강압적 수사 금지’ 지침을 시달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조 청장도 “모든 국민들이 학교폭력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고, 경찰 또한 학교 당국의 협조가 없으면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이라며 “경찰은 선생님을 적이나 경쟁상대가 아닌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조 청장은 또 “경찰은 법 집행기관으로 명명백백한 불법행위가 발생한다면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다만 학교폭력 사건 등의 처리 과정에서 해당 교사의
한국교총이 다가오는 4월 총선·12월 대선에서 포퓰리즘이 아닌, 교육본질과 학교 현장에 충실한 교육정책을 지향하는 정당·후보자가 선출되도록 본격적인 정책선거 활동에 나선다. 교총은 20일 “이번 총선·대선은 과거의 이념, 지역주의 등 악습에서 벗어나 교육입국의 계기를 마련하는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며 “50만 교원의 후보·정당의 선택 기준이 ‘올바른 교육공약’이 될 수 있도록 SNS 활용 등 합법적인 틀 안에서 모든 조직 역량을 집중해 정책 선거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특히 선거에서 남발되는 포퓰리즘 교육공약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심판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이 유·초·중등 교원을 총선 후보 및 비례대표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정책선거 활동을 위해 교총은 중앙차원의 ‘총선추진단’과 지역단위의 ‘정책 119’(전국 시·군·구 1800명으로 구성)를 결성해 교육공약 점검 등 정책감시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교총이 제시한 ‘19대 총선을 위한 교육공약 10대 과제’가 반영되도록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교총은 19대 총선을 대비해 ▲후보자 교
한국교총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로 초·중등 현직 교사 3명을 추천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22일 교총을 방문한 조동성 새누리당 비대위 인재영입분과위원장에게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계신 분들을 추천, 우리나라 교육과 정치가 함께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교총에 현직 교사 가운데 정치역량을 갖춘 인물을 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총은 16개 시·도교총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시·도교총의 추천으로 교육계를 대표해 의정활동에 나설 수 있는 3명의 명단을 새누리당에 건넨 것이다. 조 위원장은 안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 명재상 비스마르크가 독일 통일을 이루는데 핵심 동력으로 하사관과 초등학교 교사를 꼽았다”며 “새누리당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해 온 페스탈로치 같은 분을 4·11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로 직능단체의 분들을 모시다보니 현장을 대변하는 분들보다 조직을 대변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현장성과 정책입안 능력을 겸비한 분들을 모시고 싶다”고 부연했다. 안 회장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정치 역
‘폴리페서’ 논란 속에서 200여 명의 교사·교수(전·현직)들이 4·11 총선에 도전한다. 114명이 새누리당에, 77명이 민주통합당에 교사-교수라는 경력을 내걸고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전현직 경력으로 보면 새누리당을더 선호한 것으로 보이지만현직은민주통합당이 더 많았다. 22일 한국교육신문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공천 신청자들의 주요 경력을 조사한 결과 현직 교수(정교수 기준)의 경우 26명이 새누리당에, 46명이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적 성향의 교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정치적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교수 가운데 상당수가 민주당에 가까운 성향이 공천에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먼저 눈에 띄는 공천신청자는 학교법인 진성학원(진성고) 차동춘(47)이사장이다. 차 이사장은단독 공천 31개 선거구 중 하나인 경기 광명갑에 ‘나홀로’신청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석사, 미국컬럼비아대 대학원 교육학박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교육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충청권 최대 ‘빅매치’ 지역으로 꼽히는 청주상당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변이인(52.전 충북 제천중 영어)교사도 있다. 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22일 오전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조현오 경찰청장과 만나 교원단체와 경찰 수뇌부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