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성격과 창의·인성 수업의 방향 새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 곧 ‘배움’ 중심의 교육을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명제로 내세우고 있다. 교사의 ‘가르침’이 아닌 학습자의 ‘배움’ 중심이 뜻하는 바는, 한편으로는 학습자의 능력과 흥미, 요구를 존중하는 개별화 학습과 수준별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학습자가 학습 내용의 선정이나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의미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개인의 창의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는 기존의 교사 중심의 수동적인 교수 방법보다는 학습자 주도의 학습 방법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각 학습자의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반영하는 교수-학습의 진행과 학습자의 지적·주체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창의·인성 수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과의 새 교육과정 역시 학습자의 다양한 생활 경험을 학습 경험과 연결시킴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의도하고 있는데, 이점은 바로 학습자 중심의 참여 학습과 개별화된 학습을 강조하는 구성주의적 교수-학습의 적용이 사회과 학습에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구성주의는 학습자의 주체적인 학습 경험과 능동적인 지식 구성을 강조한다. 다양한 경험과 인식의 주체로서
Ⅰ. iBooks Author와 iPad iBooks Author는 Apple사에서 교육자들의 교육용 eBook의 손쉬운 저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Mac OS 전용의 무료 저작도구이다. Apple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http://apple.com/ibooks-author)받아 설치할 수 있다. Apple의 제품군은 서로 연계성을 갖고 운용된다. 우선 iPad와 같은 IOS기기와 컴퓨터는 iTunes로 연동되며, IOS에서 EPUB 등의 디지털출판물을 구독할 수 있는 앱은 iBooks이다. iBooks Author는 디지털출판물의 저작도구이다. Ⅱ. iBooks Author와 앱 출판 1. 계획과 준비 먼저, eBooks은 교수용인지 학습용인지, 공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제작과 사용에 편리할 것이다. 교수용은 주로 PT를 기반으로 하여 발상을 위한 자료들을 계획적으로 배치한다. 아래한글로 편집되어 있는 교수학습과정안을 PDF형식으로 변환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학습용의 경우, 교수용 eBook의 주제어 중에서 학습자 시각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자료들을 선발, 가공하여 수준별로 배치한다. 공용 콘텐츠는 교수용과 학습용을 혼합한 방식으로 배치하되, 혼
미디어! 어떻게 읽을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신문, 잡지, 라디오, TV, 광고, 영화, 인터넷 등 미디어에서 흘러넘치는 정보에 압도되는 시대임에 틀림없죠.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지만,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디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해주고 싶었어요.” 뉴밀레니엄을 맞이하던 1999년, 깨미동은 이렇게 시작됐다. 미디어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아이들이 미디어를 분별해서 볼 수 있도록, 편협하지 않게 몇 걸음 떨어져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안목을 키워주겠다는 취지에서다. 미디어 환경이 변하면서 이 모임이 다루는 주제도 점차 진화했다. 초창기에는 인터넷과 게임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스마트교육을 화두로 기계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다루고 있다. 핵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성호(동신초), 김형태(시흥초), 김자영(동신초), 김용부(냉정초) 교사를 포함해 이 모임의 현재 온라인 회원 수는 500여 명이다. 또 매주 갖는 정기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회원 수는 20여 명이다. 회비는 한 달에 2만 원씩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이렇게 모인 회비는 미디어 관련 책 출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쏟아지는 울산매곡초등학교의 운동장,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겹게 뛰어놀고 있다. 내리쬐는 햇볕만큼이나 포근한 공기가 느껴지는 울산매곡초는 학교폭력 경감 우수학교로 지난 6월 울산 KBS 라디오 방송에도 소개됐다. 올해 초,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나온 심각한 결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2월 초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4월 19일 발표된 학교별 학교폭력 실태결과에 따르면, 울산매곡초는 전체 4·5·6학년 중 57%의 학생이 조사에 응답했고, 응답자의 37.4%인 125명이 학교에 일진이 있다고 대답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란 학교는 다음 날 학교 자체적으로 다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4·5·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16.3%의 학생들이 역시 학교폭력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라면 숨기고 싶어 했을지도 모를 이 수치에 대해 울산매곡초의 정동락 교장은 오히려 전부 공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다른 교육활동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관심’ 또는 ‘무시’로… 누가기록 관리도 행동문제의 원인을 우선 살펴야 할 텐데요. 이런 경우 관심 끌기(Attention)거나 힘의 추구(Power)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관심 끌기일 경우는 관심을 주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를 훈육에서는 의도적 무시(Planned ignoring)라고 합니다. 반응을 얻고 싶은데 이에 실패하면 그만둔다는 원리입니다. 다음에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근접 간섭(Proximity)입니다. 시치미 뚝 떼고 소리가 나는 곳 근처를 평소 수업 때처럼 순회합니다. 그러다가 아이와 눈이 마주칠 경우 다른 아이들이 눈치 못 채게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저어 신호(Signal)를 보내주세요. 다른 아이들이 눈치를 챌 경우 아이는 검투사가 되어 교사와 저항하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ART VIEW] 까불까불한 학생이 그럴 경우는 “누가 이렇게 휘파람을 잘 부는 거야?”라고 띄워주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합니다. “우리 휘파람대회 한 번 열어볼까? 누가 휘파람을 제일 크게 부나 내기해 볼까? 혹시 휘파람으로 노래 부를 수 있는 사람? 너는 앞으로 휘파람팀장이다. 매시간 한 곡씩 준비해 주렴.” 이른바 노는, 힘 좀 쓰는
개화기·일제강점기(1890~1945년) 1890~1910년 개화기에는 친일적 색채의 국정교과서와 이에 맞서는 민간주도의 교과용 도서가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식민경영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교과용 도서의 일본어화를 꾀했고 결국 우리 국어를 ‘조선어’로, 일본어를 ‘국어’로 바꿨다. 이 시기에는 한국사를 부정해 한국인을 우민화, 열등화, 일본인화 하는 데 교과서를 이용했으며 교과단원 제목이나 내용도 한국적·세계적 자료에서 일본적 자료로 대체했다. 동해를 일본해로, 남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것도 이때다. 미군정기와 교수요목기(1945~1955년) 광복 이후의 교과중심 교육과정기로 ‘조선 이익에 반하는 과목은 교수하거나 실습하지 아니할 것’ 등과 같은 법령 제6호 교육과정과 교육법을 제정하는 등 각급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골격을 형성한 시기다. 이때는 특히 우리말과 글 중심인 국어와 국사 교육을 중시했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공민과’, ‘사회생활과’ 등이 신설됐다. 광복 후 최초 교과서는 한글첫걸음이었으며 초등학교용 국어독본이 뒤를 이었다. •미군정기(1945~1948년) 국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시급했으나 각급교재나 교육에 대해
전자칠판에 남극의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극에 대해 공부하는 사회 시간. “자, 이제 남극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가 남극에 가기 위해선 어떤 나라를 통해서 가야 할까? 그리고 어떤 나라에서 출발할까? 정답을 아는 친구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쪽지보내기를 통해서 선생님한테 보내주세요! 제일 먼저 답이 도착한 세 명의 친구에게 상품을 줄게요!” 학생들 각자 태블릿 PC를 통해 자료도 찾고 남극에도 가 본다. 선생님은 전자칠판 기능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학교 홈페이지 쪽지보내기 등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개인 학습활동 과정을 점검하고 수시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고 쪽지로 답을 보낸다. 그 자리에서 바로 자료를 검색해 답을 찾고 인터넷 3D 지도를 통해 남극에도 가보는 아이들의 눈이 초롱하다. 2008년부터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 초등학교 수업 모습이다.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빠르고 즉각적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널리 퍼져 있는 다양한 교육·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디지털교과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큰 불편함 없이 디지털교과서에 적응해 가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이 학교 교사는 “디
교과서, 어떻게 변해왔을까? 교과서박물관 우리나라의 교육은 교과서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하는 교과서의 모습과 과목명만 보더라도 그 당시의 교육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세종시에는 (주)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이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교과서박물관이 있다. 2003년 9월 개관한 이곳은 총 18만 점에 달하는 교과서와 교육 자료를 갖추고 지금도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교과서를 수집하며 교과서 관련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1031평 규모의 교과서박물관은 교과서전시관, 인쇄기계전시관, 홍보관, 기획전시관 등 4개의 관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자료실, 기증도서실, 체험학습실 등 여러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전시관에는 서당에서 사용하던 교재부터 100여 년 전의 개화기 교과서, 현재의 교과서까지 다양한 교과서가 전시되어 있다. 많지는 않지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외국의 교과서와 북한의 교과서도 볼 수 있다. 전시관 한켠에서는 교과서의 제작과정과 함께 추억의 교실을 재현해놓아 방문객의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킨다. 인쇄기계전시관에서는 1950~80년대 후반까지 교과서를 직접 만들었던 납활자 인쇄기계들을 관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 불구, 글로벌 인재풀(pool) 기여도 감소 한국 25∼34세 청년층의 고등학교 이수율(98%) 및 고등교육 이수율(65%)이 전년(고등학교 98%, 고등교육 63%)에 이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25~64세 성인의 고등학교 이수율(80%)과 고등교육 이수율(40%)도 OECD 평균(고등학교 74%, 고등교육 31%)을 상회하였다. 그러나 2011년 OECD 교육지표 결과를 보면, 전 세계 고등교육 이수자의 수를 보여주는 인재풀(talent pool)이 변화함에 따라 한국의 기여도는 감소 추세였다. 중국과 같이 잠재력이 넘치는 개발도상국의 포함으로 인해 글로벌 인재풀이 변화하면서 전 세계 25~64세 고등교육 이수 인구 중 한국의 비중이 2008년도 5.4% (상위 4위)에서 2009년도에는 4.3%(상위 6위)로 감소했다. 25~34세 청년층의 가장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에도 불구하고 25~64세 고등교육 이수 인구의 한국 비중 감소 현상은 추후 저출산 문제로 인해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필자는 전망한다. 이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성공적인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
●● 교육과정 운영점검단 상시운영, 제재 강화 이를 위해 우선 학교교육에서 선행학습이 유발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모든 시도교육청에는 1학기부터 구성 운영된 ‘교육과정 운영점검단’을 상시 운영토록 했다. 이들은 1학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점검대상인 중·고교 수학교과의 2학기 편성 교육과정이 시험이나 평가 등을 포함한 실제 운영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 소재의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경남 7개 시도교육청은 점검대상 학교를 중학교까지 포함해 중·고교의 10% 이상을 점검해야한다. 정상 교육과정 위반사례가 적발된 학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엄중한 조치가 내려진다. 1차 적발 단계에서는 기관경고나 주의, 시정명령을 내리고 한 번 더 적발됐을 경우엔 교사와 학교장까지 징계하기로 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학기 선행출제 정도에 따라 9개교에 기관경고를, 5개교는 기관주의, 25개교는 시정계획서 징구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선행교육을 하고 있는 학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우선 선행교육 수요가 높은 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을 중심으로 과도한 선행교육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