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과 각질제거 가을철 피부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세안과 각질제거가 필요하다. 세안은 보습성분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하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그 외 녹차, 우유,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 및 탄력과 미백 효과가 있다. 주 1~2회 스팀 타월을 이용해 모공 속 피지를 배출하고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한다. 세안 후 물기는 손으로 살살 두드려 흡수시키고 바로 기초화장품을 사용한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화장 솜에 찬 우유를 충분히 적신 뒤 각질이 많은 부위에 15분 정도 올려 놓으면 자극 없이 각질이 제거된다. 각질이나 건조함이 심할 때는 피부과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미세한 크리스탈 분말을 이용한 ‘크리스탈 필링’으로 각질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주름 예방하는 보습관리 수분 보습관리는 가을철 주름 예방의 필수이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보습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피부는 젤 타입 수분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 피부는 유분이 있는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이용한다. 보습 크림을 바르고 티슈로 부드
교사학습동호회를 통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다 수석교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법제화된 수석교사로 선발되면서 많은 욕심이 있었다. 수업실기대회와 교육자료전에서 수상을 하면서 나름대로 수업을 잘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약간은 우월한 마음으로 수석교사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보니 해석이 정확하지 않은 활동,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묻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방법들이 모든 수업현장, 학생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였기에 실제 현장에서는 내부에 보이지 않은 갈등들이 있었다. 수석교사는 자신의 수업활동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좋은 수업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수업방법을 계발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막상 수석교사가 되어 수업 컨설팅을 하고 관련 강의들을 다니면서 내가 하는 것이 정확한 것인가, 나는 그만한 능력이 있는가 하는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이때 내게 힘을 준 것이 교사학습동호회이다. 나는 교사학습동호회를 통하여 동료를 도와준다는 것은 위에서 아래로 베푸는 과정이 아니라 연구하고 실천해나가는 활동들을 다른 교사
네, 아이들은 간혹 친구가 없는 곳에서 흉을 보거나 험담을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 상에서는 특히 큰 죄책감 없이 그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8월 모 일간지에 난 기사입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집단 언어폭력을 당하고 숨진 강모(16)양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당시 카카오톡에서 강 양에 대한 욕설 메시지를 쓴 10여명의 학생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16)군 등 10여 명의 학생은 지난 6월 20일 강 양을 카카오톡 '그룹 채팅'에 불러, 약 1시간 동안 집단으로 욕설 메시지 등을 썼다고 진술했다. 기사 내용이 딴 세상 얘기가 아니지요? 이 행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사이버 따돌림’에 해당하며 신고 시 바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회부됩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한 사항을 숙지하시고 학생들에게도 평소에 이러한 사이버 따돌림 또한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지도해야 합니다. [PART VIEW] 다음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 내용안내입니다. !. 특정인에 대해 모욕적 언사나 욕설 등을 인터넷 게시판, 채팅,
A. 중등학교 1급 자격 소지자가 다른 표시과목의 2급 정교사로 근무명령에 의해 발령되었다 할지라도 1급 정교사 자격증을 계속 소지하고 있을 경우에는 호봉재획정 사유로 볼 수 없으므로 종전의 호봉을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학교 급을 달리하는 이동의 경우, 초등 1정 및 중등 2정 자격증을 가지고 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중등학교로 옮겨 근무하는 경우 등에는 중등 2정을 기준으로 호봉을 획정하여야 합니다. 또한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규정」(구 「산업체 등 근무경력 교사의 임용전 경력환산율 상향인정 기준」)에 의해 호봉을 상향 인정받아 근무하던 교사가 상향 인정 기준 대상 교과목과 다른 교과목을 담당하게 된 경우에는 호봉을 재획정하여 상향 인정 전 호봉으로 적용하여야 합니다. Q. 계약이 만료된 기간제 교사의 수당을 소급하여 지급할 수 있나요? A. 퇴직한 기간제 교사라도 재직 중 청구 자격을 갖추었을 경우(지급요건을 충족하였을 경우)에는 퇴직으로 인하여 청구권이 당연히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민법 제163조에 따라 퇴직 기간제 교사는 청구한 날로부터 3년간 소급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수당 등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청소년지역문화영어해설사 과정, 사교육비 절감 효과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특화된 영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초지진, 갑곶돈대, 용흥궁, 강화산성 등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청소년지역문화영어해설사 과정’을 개설한 것. 청소년지역문화영어해설사 과정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영어 집중 교육이 토요 프로그램 안에서 이뤄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물론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원어민 교사와 강화 관내에서 위촉된 초등 영어교사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체제를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기본적인 계획 수립 및 운영, 교육 장소 확보 및 관리, 행정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강화영어체험센터에서는 수업 진행 방법을 구상하고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강사 확보, 교재 집필,
“파행은 없다”던 신학용 위원장의 말과 달리 교과위는 지난달 26일 정수장학회 관련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를 두고 50분 만에 정회했다. 교과위는 이날 전문직 지방직화 등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외 8개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5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도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어느 해보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가 등록금부담완화, 학교폭력근절대책 등 현안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감 이슈와 정당 입장에 대해 여야 간사에게 들어봤다. “인기 아닌 실현가능성에 무게”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교육감 범죄행위 엄벌 처해야” “교육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을 뛰어넘는 국가의 미래입니다. 정쟁이 아닌 대의를 따르고, 절차를 준수하며 국민을 우선하겠습니다.” 교과위 새누리당 간사 김세연 의원은 산적한 현안 해소와 원만한 국정감사 진행을 위해 대화와 합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학교폭력근절대책 마련과 대학등록금 맞춤형 반값 실현을 꼽았다.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대책, 대학등록금 맞춤형 반값 실현이 화두라
이학재(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6일 교권보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부당한 침해행위와 무고·폭언·협박·명예훼손·모욕 등에 관한 손해배상책임요건 ▲학교장의 즉시보고의무 ▲교권침해 학생·학부모 특별교육·심리치료 의무(불응 시 과태료) ▲피해교원을 위한 상담·치료·전보 ▲교권보호위 설치 ▲교권침해 가중처벌 ▲교육 분쟁 및 민원에 대한 법률지원 ▲고의·중대과실 제외한 교원의 손해배상책임 면제 ▲학교 출입절차 등이 규정됐다. 특히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발생한 고의·중대과실 이외의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지지 않도록 한 것은 기존 발의된 법안에는 없던 것으로, 국·공립교원에 비해 광범위한 책임을 부담하고 있던 사립교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현재 여러 법률에 교권보호규정이 흩어져 있어 체계적 교권보호에 한계가 있다"며 "교권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구제를 보장하기 위해 단일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 의원 법안은 정당한 교육활동에서 빚어진 사소한 잘못까지 책임져야 하는 사립학교 교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환영한다"며 "여러 교권보호 관련 법안과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원의 성폭력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강화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2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폭력 관련 비위행위 징계시효는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성폭력 피해 학생이 진로 등에 미칠 영향 때문에 범죄사실을 제때 신고하지 못하는 점이 고려됐다. 성폭력 관련 비위 유형도 관련 법률에 따라 성폭력 범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행위, 성매매 행위 및 성희롱 행위 등으로 구체화했다. 관할청에 사립교원 징계의결 재심사 요구권한을 부여, 징계위원회 의결이 가볍다고 인정될 경우 재심사를 통해 징계양정기준이 관대하게 적용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행위는 일반직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징계양정기준이 적용된다. 파면-해임에 해당하던 사항은 파면으로, 해임-강등-정직에 해당하던 사항은 파면-해임, 정직 해당 사유는 강등 또는 정직으로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성매매, 성희롱, 음주운전을 징계감경 제외사항에 추가, 훈·포장을 받은 공적이 있더라도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했고, 직권남용, 청렴의무 위반, 성매매 등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낮게 적용되거나 기준이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원장 공모 접수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이하 연구회)에 27일 확인한 결과 3명의 후보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서를 낸 3명은 박재윤 KEDI 석좌연구위원을 비롯해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권대봉 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3명이다. 박재윤 석좌연구위원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미 KEDI에서 정년을 한 박 석좌연구위원은 “원내에서 이제는 아무도 원장에 도전하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공모’ 형식을 취하지만 언젠가부터 정권의 ‘낙점’이 되어가고 있는 세태를 빗댄 표현이다.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은 서울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학사를 비롯해 석ㆍ박사과정까지 서울대에서 마쳤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 한국초등교육학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서울시교육감후보에도 오르내리고 있다. 김태완, 진동섭 등 현‧전임원장이 KEDI를 거쳐 갔던 인물인 것으로 볼 때 가장 유력한 후보다. 권대봉 고려대 교수는 지난해 8월까지 이 정부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을 지냈다. 고려대 교육학과를 나와 美 미
학교는 일 년 중 12월이 제일 바쁜 달이다. 3월부터 교과 및 생활지도에 열중하느라 심신이 지치지만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마무리 짓는 시간이라 소홀히 할 수 없다. 또한,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이 남는 달이다. 이런 어수선함 속에서 지난해 12월 한국교육신문 주최 교단수기 공모에서의 입상소식은 의기소침해진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됐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아내에게 알렸다.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던 아내가 무척 기뻐하고 축하해 줬다.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이 어깨가 으쓱해졌고, 학교 업무가 즐겁고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마저도 여유로웠다. 교사에게 담임은 매력적인 보직이다. 힘들고 괴로운 순간도 있지만 교과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들을 접할 때 마다 마음이 무겁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의 취지는 이해하나 교사의 학생 생활 지도권과 상충돼 현장에서는 각종 교육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 주변에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키팅 선생님과 같은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가! 만남이란 앞에서는 기억되지만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