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을 위한 ‘발본색원’ 설계 21세기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에너지 절약’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절약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추가적인 에너지 손실을 요구하지 않는 단열재와 같은 ‘패시브 요소’와 추가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태양광 등 ‘액티브 요소’다.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은 패시브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타당성을 검토해 액티브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아무리 액티브 요소를 잘 적용해도 추가적인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에 최적화된 패시브 요소기술의 적용 없이는 에너지 절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CPTED도 동일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CCTV를 설치해도 근본적으로 외부인의 동선을 CCTV 설치에 맞게 제한해야 한다. 보다 효과적 예방법은 허가를 받지 않은 외부인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적은 인원으로 효과적인 출입통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설계부터 CPTED의 관점에 맞춰야 할 것이다. 학교용지 선정 역시 범죄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CPTED 가이드라인을 보면 출입통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단일
처음 만났는데 낯설지가 않네요. 개그맨으로 활동하지 않았나요? 네, 2006년에 KBS 개그맨으로 특채돼서 일 년 정도 활동했어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거든요. 남들을 웃기는 게 좋아서 매일 ‘어떻게 웃길까? 재밌는 얘기가 없을까?’만 고민하곤 했죠.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개그맨이 되려고 시험을 보기 시작해 총 4번이나 떨어졌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하거나 KBS ‘개그 사냥’에서 개그 지망생으로 활동했죠. 그러다 2005년 KBS ‘개그 사냥’ 오디션에서 꼴찌하면서 꿈을 접으려 했어요. 후배들과 마지막으로 회식하던 차에 “좀 조용히 하면 안 되겠니, 내가 능력은 없어도 청력은 좋거든”이란 말을 했는데, 모두 폭소를 터뜨린 거예요. 이걸 제 백수 시절 경험과 섞어 ‘현대생활백수’를 만들어 개그콘서트에 입성했죠. 어렵게 개그맨이 됐는데 돌연 개그를 접고 ‘자신감’ 강사로 변신한 이유가 있나요? 제 인생 역경을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이 자꾸 책을 내보라고 권유했어요. ‘형 이야기를 사람들이 좋아할 거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추천하는 바람에 2008년 자신감 대통령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됐죠.
저탄소녹색학교 조성 필요성 우리나라는 전체 사용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2012년에 비해 약 1.8배에 달하는 에너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단계적으로 감축, 2025년부터 신축 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화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는 지난 2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제’로 명칭이 변경돼 시행하게 됐다. 녹색건축인증제는 건축물의 에너지, 재료 및 자원, 수자원, 생태환경, 실태환경 등의 분야를 평가해서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3월 기준으로 3333건의 예비인증 및 본인증 중 학교시설이 1275건으로 약 38%를 차지하고 있어 타 용도건물에 비해 학교시설의 확산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인다. 교육부에서는 2009년부터 그린스쿨 사업을 시행해 기존의 노후학교를 녹색학교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2012년까지
양적 팽창에서 질적 수준 확보로 학교시설은 그동안 산업화에 따른 인구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신설 수요에 따라 학생 수용을 위한 시설 확보를 중심으로 한 양적인 팽창이 이루어져 왔다. 양적인 시설 대응정책에 따라 학교시설의 질적인 측면을 소홀히 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학교신설 수요가 점차로 감소하게 되고 기존 학교시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다행히 그간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환경개선사업, 그린스쿨, 각종 현대화사업 등의 이름으로 기존 학교시설의 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학교는 아직도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점에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학교시설의 적정관리가 필요하다. 또 학교시설은 지역의 중심적인 공공시설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시설보다 우선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늘 불안하다. 학교폭력의 외상을 회상하게 하는 기억이 자꾸 떠올라 고통스러워 한다. 교감신경계의 과잉활동 상태가 돼 사소한 일에 심하게 놀라고 항상 불안해하며, 심지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 이렇게 심각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해결책을 포기하는 ‘학습된 무기력감’ 때문이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마침내 우울감과 절망감을 넘어 무기력감에 빠지게 된다. 한편으로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이 무의식 속에 내재돼 있다. 피해자는 이러한 분노와 적개심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해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분노를 자기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우울감에 빠지거나 심지어 자해 또는 자살시도를 한다. 이 분노가 폭발돼 외부로 향하면 가해자를 향한 보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종의 ‘스톡홀름 신드롬’처럼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는 역설적인 현상도 일어난다. 피해상황에서 어떻게든 모면해보려는 무의식적 욕구는 가해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보다 오히려 우호적으로 인식하게 돼 학교폭력 피해 역시 피해학생 자신에게도
출·퇴근길에 교육공무원이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공무(사립교원 : 직무)상 재해로 인정해 요양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출·퇴근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공무(직무)상의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양비 지급은 매우 제한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상의 주소와 학교 사이의 통상 출근코스·시간대·교통수단 등을 이용했어야 하고(이런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함), 사고발생에 본인의 귀책사유나 중과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PART VIEW]가해자와 합의한 경우 가해자가 지급한 보상액과 보험에 가입한 경우 수령한 보험금액 등을 요양비에서 제외하고 지급하므로 실익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기간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공무(직무)상 병가나 휴직을 얻을 수 있으며, 동 기간은 보수나 경력 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므로 공무(직무)상 재해 승인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초임호봉 획정에서 미처 제출하지 못한 누락경력을 호봉 재획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나요? 초임호봉 획정 시 경력증명서 미제출 등의 이유로 인정받지 못한 경력은 호봉 재획정의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호봉 재획정은 「공무원보수규정」 제9조에 따라 현재시점에
학교에 재현한 ‘도심 속 농촌’ 이의동 서울 문현고등학교 역사교사는 2008년부터 ‘농사짓는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다. 매일 아침 6시면 학교에 도착해 교정 곳곳에 심어둔 농작물과 나무, 꽃을 가꾼다. “벼를 ‘쌀나무’라고 부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모내기를 통해 벼를 재배하는 이앙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학생들을 데리고 농촌체험활동을 가자니 오가는 시간이 체험활동 시간보다 길겠더라고요. 그래서 도심 속 농촌 모습을 작은 공간에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죠.” 이를 위해 그는 학교의 화단을 농토로 바꿨다. 고향에서 가져온 모를 심기 위해서다. 그런데 땅이 마사토라서 금방 물이 빠지는 게 아닌가. 결국 양동이로 하루에 스무 번이 넘게 물을 퍼다 부으면서 땅이 마르지 않게 했다. “농부들에게 주말이 어디 있어요? 주말이나 방학에도 학교에 농사지으러 왔어요.” 이렇게 시작된 벼농사는 이후 고추, 상추, 호박, 가지, 고구마 등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양재고등학교에 있을 때부터 시작했는데 그때 김종근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오시면서 화단이 농장으로 탈바꿈했어요. 밀짚모자를 쓰고 틈나는 대로 농사일을 했는데 혼자서 애쓰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교장 선생님도 운동복 차림으
무조건 공부 강요, 잘하는 것일까? 편지를 써준 분은 고3, 고2 남매를 키우고 있는 두 아이의 어머니다. 어머니는 조기 교육에 관심이 많았기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학습지를 시키거나 책을 읽어주며 공부하도록 했고, 현장학습도 나름 많이 다니며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키웠다고 자부했다. 큰아이는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했고 학습지도 잘 풀어서 기대에 부응해주었지만, 작은아이는 동적인 활동에만 관심이 많고 책과 학습지를 싫어했다. 그 때문에 큰아이는 공부도 어느 정도 하고 본인 앞가림도 잘해 걱정이 없지만 작은아이는 모든 면에서 늘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작은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로 시험기간마다 요점정리도 해주고 옆에 앉혀가며 문제풀이도 해주었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와 엄마의 사이는 점점 악화될 뿐이었다. 공부를 시킬 때면,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빛엔 공포가 가득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아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들으러 갔다가 어머니는 강사가 하는 말에 충격을 받게 됐다. 아이와 부모 간의 갈등이 심한 구조에서는 아이에게 성장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본인의 생각과 교육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은 것이다. 꿈을 찾는 탐색
사 례 중학교 2학년인 가해학생(만13세)은 2012년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학교 교실에서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에 수시로 피해학생을 폭행하고, 피해자로 하여금 반성문 작성이나 숙제를 대신하게 하는 등으로 피해학생을 괴롭혔으며, 방과 후에는 부모가 일을 나가느라 비운 피해학생의 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폭행을 가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우울증에 시달리던 피해학생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에게 폭행사실을 털어놓았다. 피해학생 부모가 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리자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고, 이와 동시에 관할경찰서에 가해학생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소년범 처리절차 일반적으로 소년은 성장 도중에 있고 인격이 미숙하며 소년비행은 성인범죄에 비해 개선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형사절차와 병행해 특별한 처리절차인 소년보호절차를 두고 있다. 이 사안에서 가해학생은 만 13세로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이므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PART VIEW] 소년법상 소년은 범죄소년, 촉법소년, 우범소년으로 분류된다. 범죄소년은 만 14세 이상 만 20세 미만의 소년으로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말하며, 촉법소
불황의 늪, 부성애를 재정비하다 갑자기 대중문화 각 장르가 흥행 키워드로 하나같이 부성애 혹은 남자들을 앞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 분위기가 가부장적 정서에서 여성상위 시대로 넘어간 뒤 여성의 지위가 우월해지고 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혼돈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금년 들어 불기 시작한 ‘부성애와 남자 신드롬’의 진원지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이다. 실제로 두 아들의 아버지인 주인공 류승룡은 극중에서 6세 지능의 아빠 ‘용구’역을 맡아 어린 딸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그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며 충무로의 대세로 떠올랐다. 그로 인해 최고의 아버지를 의미하는 ‘딸 바보’란 유행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도 마찬가지다.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둔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아버지들과 그의 자녀들이 야외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이 열풍에 더욱 부채질을 했다.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도 아빠들이 자녀들과 출연해 딸 바보, 아들 바보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능 프로 ‘나는 혼자 산다’, ‘진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