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단체로서 대한민국 교육발전과 전국 45만 교원의 교권회복을 위해 앞장설 제35대 한국교총 회장단이 20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을 책임질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의 시작을 선포하고 "교원과 학부모,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의 회복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보성향의 교육감으로 알려진 장만채 전남교육감이참석해 교총과 함께 교육발전을 위해 정책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던 그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신학용 국회 교문위 위원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 정치, 교육, 문화, 시민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전국 각계1000여 명의 축하객이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제35대 한국교총 회장단의 임기는 2016년 6월 19일 까지다.
교원단체 수장의 취임식인 만큼 축사와 덕담은 교권에 집중됐다. 장관은 교육적 권위를, 김기현 의장은 교권보호법을, 신학용 위원장은 교원 스스로 자긍심을 찾겠다는 교총의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이 성공하길 기원했다. “교원단체 진수 보여주시리라 기대”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수장이신 고영진 경남교육감님께서 신참 교육감인 제게 축사를 하라고 위임하셨습니다. 17개 시·도교육감의 정성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지난 3년은 연습하는 기간으로 삼고, 이번 35대 회장단 활동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교원단체의 진수를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 성공하길” ○…“안양옥 회장님께서 그동안 툭하면 찾아오시는데 안 만날 수도 없고, 대화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육계의 모진 풍파를 소통의 힘으로 이겨내셨고, 다시 이 자리에 계십니다. 스승의 권위를 되찾고, 교원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회장님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신학용 국회 교문위 위원장 “세 분은 오늘의 약속 꼭 지키세요” ○…“앞으로 3년도 미안하지만 축하의 말 대신 또 고생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고생길에 저희가 할 수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충남지부가 14일 ‘창립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 출범준비에 들어갔다. 강동복 전 충남도의회교육사회분과위원이 준비위원장을, 이창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사무총장을 각각 맡았다. 이날 발족식에는 황환택 충남교총 회장, 최기복 충청효교육원 원장, 강창열 혜천대 교수, 김용순 천안시 문인협회장 등 교육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칙을 통과시키고 회원확대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7월 중순 창립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강동복 준비위원장은 “인성교육은 학교폭력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충남지부가 추상적으로 제시돼 온 인성 덕목을 구체화하고 실천․체험 위주 역량교육으로 재구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0일 학부모님들을 초청, 2, 3, 4교시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님들은 수업 참관에 앞서 김동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수업참관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총 27개 학급을 둘러보며 자녀의 수업 장면,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 등을 참관하고 참관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의 공개수업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년 1, 2학기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전교사가 수업공개에 참여해 수업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활동도 파악할 수 있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김순분 자모회장은 "엄마들과 함께 수업장면을 살펴보고 소감문을 써보는 것도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참관한 학부모님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매우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에서는 20일 오후에 청안면 읍내리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을 찾아 한운사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운사기념관은 2009년 8월 작고한 한운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괴산군 등이 10억9000만원을 들여 생가터 887㎡(공원 면적 1232㎡)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39.59㎡ 규모로 건립하여 지난 6월 14일에 개관식을 하기도 했다. 한운사 선생은 1923년 청안면 읍내리에서 출생하여 청안보통학교를(25회) 졸업하여 본교의 동문이기도 하다. 선생은 1965년 영화 '빨간 마후라' 등 20여 편의 영화 시나리오와 1961년 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 1971년 드라마 '남과 북' 등 라디오와 TV 드라마 방송대본을 집필하는 등 한국방송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청안초 어린이들은 1전시실에서 우리고장과 선생의 영상을 감상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걸어있는 선생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였다. 2층에는 선생의 육필원고, 대본, 생전에 쓰던 책상과 펜, 안경 등의 유품을 둘러보았다. 특히 1997년에 소년동아일보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신문보내기운동을 하면서 후배들을 격려하
20일 5교시. 학부모 대상 공개 수업에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교사의 경우, 평상시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다소 부담은 없었으나 학부모를 초대하여 수업하는 것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강원도 고교 평준화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수업인 만큼 학부모의 관심이 남달랐다.
덕유산은 지리산과 더불어 남쪽의 백두대간을 이룬다. 산 아래로는 무주구천동을 품고, 정상의 향적봉(1,614m)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다. 봄철의 철쭉·여름철의 계곡·가을철의 단풍·겨울철의 눈꽃과 주목·구상나무·철쭉·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교통편도 좋아 대전통영 고속도로 무주IC에서 찾아가기 쉽다. 지난 5월 25일,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행 모임인 청주골드산악회에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덕유산을 다녀왔다. 이번 산행은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른 다음 향적봉, 중봉, 송계사삼거리를 거쳐 칠연폭포를 구경하고 안성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비교적 편안한 코스다. 아침 6시 40분 분평동을 출발한 관광버스가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인삼랜드휴게소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테마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휴게소 뒤편에 주변의 풍경과 어울리는 족욕장이 있어 쉼터로도 좋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날이라 모든 게 느리게 진행되어 좋다. 구천동 계곡을 지나 삼공지구에 들렸다가 9시 20분경 덕유산리조트에 도착했다. 삼공지구는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에 오르는 산행의 들머리다. 향적봉은 높은 봉우리지만 곤도라(편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조직은 학교든 국가든 비영리 단체든 많은 문화적 변화를 겪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조직 안의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일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더 큰 꿈을 갖고서 서로 다른 면에서 다양하게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완전히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학교 조직에서 선생님은 리더이다. 그러나 상당수는 교장 교감만 리더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 가장 기본 단위인 학급의 질은 담임교사가 결정한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이 열매가 뚜렷해 더 책임감을 무겁게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다. 교과별 학업 성취도는 어떠한가?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사의 질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다. 10년 20년 후 미래사회의 주인공은 지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학교는 미래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는 곳이며, 그 역할을 교사가 중추적으로 수행해야한다. 사람이 경쟁력인 이 시대에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의 교사는 예전의 교사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학생들과 대화하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변화 속에서 지혜롭게 학생들을 이끌어 나아가야며, 다가가야
이제 수원북중 800여 재학생들은 나무를 늘 가까이 함은 물론 숲속 그늘에서 시원한 자연 바람을 쐬며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야외교실에서 휴식을 취해도 누가 무어라 할 사람은 없다. 나무와 대화를 나누어도 좋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수원북중(교장 신광철)이 19일 오후 학교숲 야외학습장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 수원시에서 예산 1억3백만원을 지원해 면적 1천5백 제곱미터에 녹색공간이 설치된 것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최화규 교수학습국장, 교육위원, 관내외 초중고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회원, 동창회원, 재학생등이 대거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수원북중. 필자의 모교다. 이번 행사에모교 교장이자 친분이 두터운 신 교장의 초청을 받고 참석했다. 교장실에서 차 한 잔하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행사장인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모교지만 체육관 2층은 처음 들어와 본다. 잠시 옛 생각에 젖어 본다. 그러니까 44년전인 1969년 3월 1학년 입학,1972년 2월 졸업했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3년을 이곳에서 보낸 것이다. 그 당시 강당에서 있었던 기미독립선언문선언서 암송대회 추억이 떠오른다. 국어 교과를 담당했던 선생님 별명도 떠오르
몇 년 전 유명인들의 학력 위조 사건이 언론에 대서특필된 적이 있었다. 청와대 고위 공무원과 염문을 뿌렸던 신 모 전 교수가 미국에서 허위로 받은 석사학위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것이 바로 엊그제다. 그것을 필두로 정치인, 연예인, 대학교수, 건축가 등의 허위 학력이 고구마 엮이듯이 나왔고 인생에 치명적 오점을 남긴 채 쓸쓸히 뒤안길로 사라진 사람도 몇 있었다. 게다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질시와 의심의 눈으로 거짓을 유포해 한 연예인을 괴롭혔던 네티즌들이 법의 단죄를 받은 기억도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학력이라는 것은 요즘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경쟁력이 심해진 사회에서 나를 드러내는 무엇, 이른바 스펙이라고 불리는 능력을 나타내는 자격증으로서 그 기능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기야 우리나라는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3 졸업생의 80% 가량이 대학에 가는 세상이라서 학벌의 중요성은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그 학벌을 유지하기 위한 사교육 창궐과 학문 도야의 본분 보다는 자격증이나 취업에 매달리는 상아탑의 병폐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을 치유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