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권 박탈·휴가보상금지 임금동결 등 원성특별법 폐기 지난 해 9월 신학기부터 준법투쟁을 벌여온 온타리오 주 공립초등교원노조, 공립고교교원노조가 주정부와의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방과후 수업 등의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2003년에 집권, 햇수로 10년째 온타리오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자유당은 도시 중산층의 대부를 자처하며 전임 수상이 교육총리로 불리길 원할 정도로 교원노조와 밀월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수상의 부인 역시 현직 교사로 이전 보수당(Progressive Conservative) 정부와 달리 교사에 대한 대폭적인 처우개선으로 인심을 얻어 교원노조로부터 확고한 정치적 지지와 후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2011년 10월, 주정부구성을 위한 도의원(MPP) 선거에서 1석차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면서 제 2당 보수당과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신민주당(NDP)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돼 정치적 곤경을 겪었다. 특히 120억 달러(약 13조 4279억 원)에 달하는 주정부 재정적자 개선을 위해 대대적 삭감예산을 편성, 향후 2년간 교사를 비롯한 공공부문 임금동결과 복지혜택 축소조치를 단행케 됐다. 그러자 약 13만 명에 달하는 온타리오 공립초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늦게 한통의 문자 메시지가 날아왔다. 중학교 교원 연구비 지급이 확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메일을 열어봤다. 올해 3월부터 지급이 중단됐던 교원연구비를 각 시도별로 예산 상황에 따라 지급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급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급되지 않았던 기간을 소급해 지급한다는 것이다. 교원연구비 몇 푼을 더 받고 못 받고의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원들의 자존심이 날이 갈수록 훼손되는 상황이기에 돈 몇 만원을 받게 됐다는 사실보다는 이번의 지급결정을 통해 교원들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생각에 기쁨이 더했다. 지급결정 문자메시지 소식을 받은 직후 교총에 전화를 걸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렸고, 교원들이 기뻐하고 보람을 찾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간의 노력을 생각하니 고마움과 송구함이 함께 밀려왔다. 사실 지급이 정지된 사실은 대부분의 교원들이 알고 있었지만 언제 지급이 될 것인지, 지급을 위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했다. 필자는 교총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수시로 접하고 있었지만, 45차례 방문·
2016년 3월부터 전면 실시될 예정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성찰하며 탐색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했다. 이제 우리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무조건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의 삶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수업시수가 적어짐으로 인해 학력이 저하되고, 사교육이 팽창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상급 교육과정과 연결이 될 수 있는 내용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수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다.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도 수업시간의 일부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또한, 자유학기 동안에는 기존의 중간 및 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평가방식을 바꿔보자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의 학습 진전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학생의 진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형성평가, 자기성찰 평가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수학 과목에서 B등급을 받
인실련으로부터 인증받은 인천송도고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은 1학년 학생들에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교시에 실시된다. 매주 네 시간 씩 총 25회 100여 시간을 진행한다. ‘준법정신’,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고교에서 그것도 정규 수업시간에 매일같이 인성교육을 한다면 ‘국·영·수를 한 시간씩 더 늘리라’는 반발도 있을 법 한데, 이 학교는 이제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인성교육’과 ‘논술 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반발이 수그러들어 어느 학교에 적용해도 운영 가능한 인성교육 모델이 됐다는 것이다. 미래사회, 인성수준이 국력 좌우 다가오는 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이고, 세계화가 심화되고, 국민의 문화적·도덕적 수준의 정도가 국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사회의 비도덕화 현상이 점차 더 심화돼 이대로 가다가는 장차 도덕적 위기 상황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더군다나 여러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우리 학생들의 도덕성 발달 실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특히 연령이 높아지거나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
우리나라 대표 방학교재인 ‘EBS 여름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이번 여름방학생활은 기존의 강점이었던 다양한 체험활동 정보는 더욱 강화하고, 바뀐 교육과정에 맞게 학생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자료들을 새로 담았다. 또 학부모들이 방학 기간 중 인성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 관련 가이드도 편성했다. 신규부록 ‘창의수학’은 2009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 수학’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통계 등 5개 영역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접목해 실생활 사례나 만화 형식을 통해 이야기로 수학 개념을 소개하고, 수학자 이야기나 수의 발견 등 수학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수준별 서술형 문제를 수록해 한 학기 동안 배운 수학 내용을 재밌게 정리·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방학생활은 연계주제와 여름철 건강 유의사항들을 더욱 강화했다. ‘자연이 그림을 그리는 곳, 단양’, ‘천년의 숨결, 경주!’,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해수욕장’, ‘여름 건강 지킴이 오이와 가지’(3학년), ‘한강을 따라서’ 등으로 다양화하고, ‘여름 불청객 모기와 파리’(학년) 등 다양한 내용이 학년별로 총 12
“사실 전환학년제가 40년 동안 서서히 확대된 건 아닙니다.” 게리 제퍼스 아일랜드국립대 교수가 13일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의 ‘진로교육 국제포럼’에서 전환학년제의 전국적 확산에 정부의 지원이라는 배경이 있음을 밝혔다. 아일랜드 전환학년제 정착 과정을 교사와 국가정책 담당자, 연구자로 지켜본 제퍼스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전환학년제는 1974년 도입 이래 20여 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다. 1993년에도 참여 학생은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아일랜드 교육부가 운영학교 보조금 지급, 보조교사로 구성된 지원서비스 구축, 학교·지역단위 연수 등을 시행한 이후 급격히 확대돼 80%의 학교가 도입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지원만으론 정착이 어렵다는 것이 제퍼스 교수의 설명이다. 정책목표가 명확하고 학교단위에서 정책 논리가 이해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가 효과적인 전환학년제 운영 요인으로 꼽은 ▲좋은 교육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역량 ▲학부모의 지지 ▲학교장의 지도력은 모두 현장교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역별 체험인프라 격차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라는 정책목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역사왜곡’ 주장을 펼치던 일부 언론사와 네티즌들이 학회의 강력대응 방침에 한 발 물러섰다. 5일 오후 허위사실을 유포한 한 네티즌이 “대표저자를 맡고 계시는 권희영 교수님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해 올린다”며 객관적인 정보를 몰랐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한국현대사학회가 해당 네티즌을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A언론사는 해당 내용이 ‘루머’이며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칼럼을 지면에 개재하며 한 발 물러섰다. B언론사도 인터넷판 기사로 먼저 보도한 C언론사를 ‘황색 저널리즘’으로 규정하며 책임을 떠넘겼다. C언론사도 ‘해당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모른다’고 전제하며 논조를 완화했다. 한편 ‘역사교과서 왜곡 대응팀’을 구성하겠다고 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도 ‘헌법 정신에 반하는 검정본이 나올 우려가 커 각종 국경일, 보훈 관련 국가기념일에 대한 계기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장 교육감은 모교에서 직접 5.18 계기수업을 진행하고 관내 모든 학교에 계기수업 특별지시를 내렸으나, 제헌절에는 계기수업을 하지 않았다.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19일 종로 YMCA 대강당에서 ‘2013 학교폭력 분쟁조정 세미나’를 열고 학교폭력 갈등과 분쟁에 대한 해결과 회복을 위한 다각적 접근방법 및 대안을 모색한다.
강순희 한국직업자격학회 회장(경기대 교수)은 14일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와 국가자격체계(NQF)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능력중심사회에서의 NCS/NQF 관련 교육정책과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CPTED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21차 KEDI 교육시설포럼’을 개최한다. CPTED(셉테드)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증가하는 학교 범죄 및 폭력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