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경제 전쟁시대이다. 이는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경제라는 테두리안에서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다라는 의미이다. 상당부분 정치, 사회가 따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이 맥락을 잇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경제를 읽게되면 세계 큰 흐름이 잡히게 될 것이다. 세계라는 것은 옛날 고대서부터 지금까지 경제활동의 총 집합체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고 또 열심히 먹을려고 애를 쓰는 모든 활동들이 결국은 경제 활동이다. 따라서 경제를 읽어야 나름대로 한국도 보이고 자기 위치도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는 뜻이다. '대관소찰(大觀小察)하는 자세를 갖아라'는 어느 강사의 이야기가 내 귓전에 남아 있다.한국이라는 나무를 보고 거기에 전자산업이라는 줄거리를 보고 삼성전자라는 잎파리를 봐야 삼성전자 회사의 실상이 정확히 나타나고 그게 얼마나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늘상 쳐다 수 있다는 얘기이다. 한국이라는 나라 혼자서 돌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환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라니 한국경제의 80%가 세계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의 흐름을 모르게 되면 한국 자체가 안보이고 한국 자체가 안보기에 되면 그 안에 있는 산업구조들의 연결고리가 이해가 되질
새해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이다. 시작에는 언제나 설렘과 기대감이 있다. 새해는 한해의 출발로 의미가 깊다. 새로운 성취를 위한 도전으로 마음이 자못 부푼다. 나도 과거를 떨쳐내고 새 아침의 태양을 가슴에 품고 싶다. 큰 포부나 큰 소망이 아니라도 소중히 담아보고 싶다. 그러나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 작년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 고백하기 부끄럽지만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평가는 어차피 점수로 나오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하지만 그 평가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 나는 올해 25년이 넘는 교직생활에서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 수석교사다. 수석교사는 수업 전문성이 있는 교사를 선발해 그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하는 교원 자격체계다. 본인의 수업 이외에 동료교사의 수업과 연구를 지원하고 장학컨설팅 등 추가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당 수업시수도 경감되고 일정액의 수당도 받는다. 올해는 그래서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다. 명색이 수업전문가라는데 잘하지는 못해도 손가락질을 당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동료교사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기 위해 말 한마디부터 몸가짐까지 신경을 썼다. 교실에 들어갈 때도 첫날부터 준비를 많
◆대통령실=하금열(대통령실장) 박범훈(교육문화수석비서관) 이성희(교육비서관) 박정하(대변인) 김상일(의전비서관) 한상신(비서관) ◆국회=신학용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김태원(새누리당 국회의원) 유성엽(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원근(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김치규(새누리당 교육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김석현(새누리당 교육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구자문(대학지원실장) 김종관(학교교육지원본부장) 김영윤(학교지원국장) 오석환(학생지원국장) 김영철(평생직업교육관) 정종철(미래인재정책관) 송기동(대학지원관) 오승현(대학선진화관) 오태석(산학협력관) 박제윤(교육과정과장) 이주희(교원정책과장) 권영민(동북아역사팀장) 이재력(장관 비서관) 최규봉(교원단체협력팀장) 김태일 박경수 김선화 박대선 김현진 김희수 ◆시·도교육감(지역 순)=문용린(서울) 임혜경(부산) 우동기(대구) 장휘국(광주) 김신호(대전) 김복만(울산) 김상곤(경기) 이기용(충북) 김종성(충남) 장만채(전남) 이영우(경북) 양성언(제주) 신정균(세종) 김관복(서울 부교육감)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지역 순)=김형태(서울) 최보선(서울) 김덕영(서울) 한학수(
지난 해는 학교현장에서 교권실추와 학교폭력의 사회적 심각성이 드러난 한 해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직접 나서셔서 ‘교권보호종합대책’과 가정-사회-학교가 함께하는 교총과 교과부가 주도한 ‘인성교육실천범국민운동’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자의 헌신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실입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자를 ‘Nation Builder(국가건설자)’라고 칭송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인식해 정부, 정치권, 사회가 힘을 모아 다시 한 번 우리 교육자들이 교단에서 보람과 자부심,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새 정부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매년 스승공경 풍토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스승의 날’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문제점이 있는 만큼, ‘스승의 날’ 전후 1주일간을 ‘스승의 날 주간’으로 변경해 범사회적 스승존경 풍토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스승의 날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원 간 ‘감사나눔편지 운동’ 등을 통해 소원했던 학생, 학부모,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1, 2부로 나뉘어 올해 우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교육입국에 노력하자는 다짐과 노고에 대한 격려가 오간 훈훈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별로 진행되던 교육계신년교례회를 지난해부터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이 공동주관하고 교과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확대됐다.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교육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계 현장 대표, 정부관계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는 외부 인사들은 교육 현장 선생님의 노고를 격려했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교권회복, 인성회복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합해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라며“변호사협회는 현장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승호 포항시장도 “그동안 감사합니다 운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해보니 교육의 성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방자치단체도 교육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주체들은 학생에게는 희망을,
○…“교육계 선배들은 해방 이후 절대 빈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긍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자가 되기로 다함께 다짐하자.” 김민하 중앙대 명예교수(한국교총 제28대 회장) ○…“지난 5년간 국정 운영을 수행하며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이고 경제를 든든히 지켜주셨다. 교육면에서도 학교폭력 근절, 인재대국을 강조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함인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2013년이 됐으면 좋겠다. 색동어머니회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 정명화 색동어머니회 대표 ○…“교육정책은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정된 운영이 중요하다. 교육은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다. 어머니의 마음을 품고 때로는 기다리고 참으며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자.”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올해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다.” 양희산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대한민국 교육자 여러분, 지난 5년 동안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 교육을 많이 변화시키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디서나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인 교육의 핵심은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라고 대답합니다. 특히 우리 선생님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교육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중학교 때 은사님은 고교 진학을 하지 못하던 저를 야간 상고라도 보내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세 번 달동네로 찾아오셨습니다. 선생님의 관심 때문에 그 소년이 대통령이 됐고, 그 대통령은 가난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에 원조를 시작했습니다. 학부모들의 열정도 중요합니다. 때로는 잘못돼 문제를 일으켰지만 그 열정이 오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열정의 방향만 잘 잡으면 세계 어디에도없는 에너지가 됩니다.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하면 죽어가는 학생도 살리고, 희망이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교폭력으로 멍든 교실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모든 것의 근간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갈등이 있지만 대한민국 역사 동안 우리는 한 번도 후퇴한 적이 없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국민들의 힘 뒤에는 교육이 있습니다. 학교폭력도 제도와 선언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제2회 자랑스러운 교총인 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 상은 대한민국 교육과 한국교총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사들에게 한국교총 회원들이 주는 상으로 ‘대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각 시․도별 16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윤시오 경북 양학초 교장이 받았다. 윤 교장은 37년간 교총 회원이자 현 포항교총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135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고 109개교에 교육행정실무백과를 판매하는 등 조직 구성 및 운영, 회세확장에 기여한 성과가 탁월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장은 “그동안 교권옹호나 교원복지에 대해 나름대로 노력 해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지만 더 큰 책무성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 영등포초 전미정 교사는 지난해 분회장으로서 교총을 적극 홍보한 결과 영등포초 교직원을 100%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실적을 세웠다. 전 교사는 “올해에는 교총 추진 사업이나 복지 분야를 더 많이 알려 교총과 현장을 잇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활발한 정책선도 활동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조옥형 광주 광림초 교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이 주최하고 교과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한 '2013년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교총은2013년 교육계 화두를 '교권회복! 인성교육!'으로하고 새로운 1년의 교육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강국의 모델은 인성교육이 잘 되고 교권이 바로 선 나라 이다"며 "교총이 강조하는 교권회복과 인성교육에 뜻을 같이하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양옥 교총 회장은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처음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께 감사하다"며 "올해부터는 '스승의 날 주간'을 기획해 1일 일회성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닌 교사, 학생, 학부모가 존경과 감사, 사랑을 마음으로 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자"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600여 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안 회장 ‘교원 자긍심 회복 실천운동’ 원년 선언 스승 존경 풍토 조성위해 ‘스승의 날 주간’ 제안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이 공동주최한 ‘2013 한국교육계 신년교례회’가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통령이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년교례회는 교육계 및 사회 각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3년 교육계의 화두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교육강국, 그 시작은 교권회복, 인성교육’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전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일 때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0.2% 성장을 유지하며 제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라며 “우리 교육의 핵심은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권 없이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없다”면서 “학생들을 배려하며 교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확립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3년을 ‘교원 자긍심 회복 실천운동’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안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