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령고동문(회장 이종일)회에서는 모교 카누부를 후원하기 위해 겨울 방한복 17벌을 서령고에 기증했다. 3월4일 이종일 회장이 직접 방한복을 가져와서령중고 카누부에 전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서령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백성기 회장을 비롯하여 유영태 재경사무국장 등 여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복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강원도 평준화 지역(춘천, 원주, 강릉)의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학교별로 거행되었다. 평준화에 대한 많은 우려를 나타낸 만큼 신입생 입학식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예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자녀가 비선호 학교에 배정된 학부모의 경우,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입학식을 지켜보면서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만을 바랐다. 학교장의 환영사와 선생님과 선배들의 따뜻한 친절에 학부모는 다소 안심을 하는 눈치였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처럼 평준화 원년 많은 문제점이 도출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조금이라도 평준화의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사와 학부모 나아가 모든 학생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교의 관심' '선생님의 열정' '학부모의 믿음'으로 아이들은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만이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차츰 배정된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모교에 애착을 느끼게 될 것이다.
광저우(廣州)에 있는 백운국제공항에 내렸을 때 느낌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느낌이 들 정도로 큰 공항이었다. 날씨가 흐리고 온 천지가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안내하시는 선생님께서는 광저우는 공업도시라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하였다.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하지만 사로잡은 게 있었다. 길거리의 가로수였다. 수백 년 된 오래된 가로수가 인상적이었다. 아름다운 꽃들이 푸른 잎과 함께 피어 있었다. 수목관리를 아주 잘 하고 있었다. 우리 길거리의 나무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길거리의 화단마다 꽂동산을 이루고 있었다. 광저우가 꽃의 도시라는 게 실감났다. 이런 꽃들이 광저우시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 광저에 있는 유명한 공원인 백운산(白雲山)에 가 보았을 때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수목과 화초였다.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수백 년, 수천 년 된 나무들로 우거져 있었고 나무마다 아름답고 희귀한 꽃들로 가득 차 있었다. 구석구석 볼 수 있는 것이 아름다운 꽃이었다. 우리도 수목관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거리마다 꽃을 볼 수 있는 가로수가 필요하며 수목관리를 인적관리 못지않게 관심을 갖고 신
2013년 3월4일(월) 09:00 시업식을 시작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전출입 교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2013학년도 학사업무분장 사항을 전달하였다. 학교장 훈화에서는 새롭게 맞이하는 약동의 계절에 열심히 노력하는 풍토를 만들어 줄 것을 전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교직에 첫발을 디디는 선생님들이 있다. 꿈을 간직하고 노력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올랐다. 소망하던 교직에 들어서 기쁨에 차기도 하지만, 새내기 교사로서 학생을 교육하는데 주의할 것도 많다. 교사는 단순한 직업인이기 전에 후세 교육을 담당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자리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에게 일반 직장인과 다른 사회적 책임과 기타 문화적 관습까지 요구하는 것이 그 이유다. 따라서 개인으로서의 생활보다는 공직자로서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교사는 전문직이다. 교사의 전문성은 교육에 필요한 전공 지식이나 기능적으로 숙달된 상태를 말한다. 가르치는 일은 단순한 고착화된 지식의 전수(傳授)가 아니다. 국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보고 여기에 근거한 교육목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들은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이 요구된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사회적 변화와 요구에 따라 변화되기 때문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끊임없이 살펴보는 관찰자여야 한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또래끼리 생활한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기도 하지만, 갈등을 만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어른들은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지만, 아이들은 아
못살던 시절에는 개발이 살길이었다. 단기간에 '한강의 기적'이라 일컫는 급성장을 이뤄내며 겉모습을 화려하게 바꾼 게 우리나라다. 그러다보니 속을 다지는 일은 뒷전이었다. 큰길에서 벗어나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좁은 골목을 만난다. 거미줄처럼 이어진 골목길을 걸어보면 개발의 허점을 금방 안다. 불야성을 이루며 사람들로 넘쳐나는 도회지에서도 뒷골목은 늘 찬바람이 불고 컴컴하다. 건물이나 동굴, 무덤 따위의 벽에 그린 그림이 벽화다. 고구려의 옛 무덤에 수렵, 무용, 씨름, 사신도 등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봐 벽화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다. 먼 훗날 벽화가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좋은 것들이 차고 넘치는 세상이다. 기술력도 좋아 오래된 주택들이 헐린 자리에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아파트가 뚝딱 들어선다. 그렇다고 새로운 것만 좋아하거나 헌 것을 마구 버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 낡은 것들을 갈고 닦아 재사용하듯 요즘 벽화를 이용해 활기차게 탈바꿈하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시장 뒤편의 언덕에서 항구와 남망산조각공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통영의 ‘동피랑’, 미당시문학관 가까이에 있어 국화꽃 앞에서가 먼저 떠오르는 고창의 ‘돋음볕마을’, 대표적인 달동네로 드라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는 2013학년도 신입생 346명에 대한 입학식을 3월 4일 오전 10시 송파수련관에서 성대하게 거행했다. 관내 내외 귀빈과 학부모님들은 입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사에서 "명문 서령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항상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령은 지역명문교 육성 사업을 통해 부족함이 없는 시설들이 갖추어졌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교육력 제고 학교 선정, 자율학교, 영재교육원 설치 운영, 방과 후 심화반 및 자기주도적 학습반 운영, 대학 입학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전교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한 안목을 기르고, 대외 경연경시 및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여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음주·흡연학생이 없는 새 교풍을 진작시키고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입학식에서는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현영, 김민재, 이상준, 최제혁, 최제오, 서진영, 엄용기, 정윤우, 이문기, 이상헌, 양승민, 최혁진 군 등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광양여중에서는 3월 4일(월) 개학식을 마친 후 10시부터 덕모관에서 문양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 회장과 다수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315명 신입생의 입학을 선언하는 입학식이 열렸다. 신입생 입학 허가에 이어 신입생의 입학 선서로 각 반 1명씩 선서가 이어졌다. 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일구는 무지개학교를 일구는 광양여중에 입학하게된 것을 축하하면서 '배움에서 나를 찾자'는 교훈을 바탕으로 날마다 오는 학교이지만 배움이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는 자세로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여 줄 것을 가장 강조하였다. 이제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학교는 21세기에 어울리는 교육모델을 창조할 필요성이 있어 혁신학교인 무지개하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간 수명 100세 시대와 기술 문명의 발전에 의한 꿈의 시대를 맞이하여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맞이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광양여중에 입학하게 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이같은 학교에 보내게 된 학부모님도 자긍심을 갖고 학교교육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설명하였다. 한편, 학생들은 올바른 습관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찍 일어나는 습관, 자녀들과 아침 식사를 하는
‘학습 부진아 책임지도’ 노력한 게 잘못인가 우유급식업체 선정 의혹 누명까지 씌워 감사 1교1고문변호사, 교총 지원으로 행정 소송 감봉→견책→승소 징계취소까지 1년6개월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열심히 해보려다 부당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1년 6개월을 외롭게 싸워오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죠.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징계가 취소됐지만 교육자로서 실추된 제 명예와 그동안 받은 고통은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합니까? 남들이 하는 대로 눈치만 보며 학교를 경영해야 하는 건가요?” 억울한 민원제기로 인해 받은 감사와 징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1년6개월 동안 싸워왔다는 오병출 경기 오산 금암초 교장은 “적합한 이유에 따라 공정하게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며 이렇게 호소했다. 오 교장이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은 교직생활동안 바라던 교장 승진 후 2011년 처음 부임한 시흥 검바위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의 발단은 6월28일 K지방지에 실린 하나의 기사에서 시작됐다. “초교까지 ‘0교시’ 파행교육 심각” 제하 기사에서 국가수준학업성취평가를 반대하는 전교조 경기지부가 공개한 파행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지목된 것. 이니셜로 보도됐지만
4일 전국에서 초·중·고교 개학식 및 201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입학식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미동초(교장 유정옥)는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해주는 ‘북 스타트’ 입학식을 가졌다. 미동초는 ‘학생으로서 첫 시작은 책과 함께’라는 의미로 입학식 때 담임선생님이 책을 선물하는 행사를 해마다 진행해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이날 입학한 105명의 초보 학생들은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시끌벅적한 입학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