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최근 선진국들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환경 적응과 함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창의성, 문제해결력, 고등사고력 등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학생들은 입시위주의 경쟁으로 암기식·주입식 교육에 매몰되어 있고 학습 흥미도 및 행복지수가 낮은 상황이다. 학생들이 끼와 잠재력을 발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잘 대처하기 위해, 공교육 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핵심정책으로 중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 련해 자유학기제의 개념을 정리하고 추진의 필요성, 추진 내용 및 지원 방안,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기대되는 성과 등에 대해 논술하고자 한다. Ⅱ. 자유학기제의 개념 자유학기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프로그램 질적 향상, 표준화 유도할 것” “인실련 출범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공모전입니다. 학교, 가정, 지역사회는 인성교육을 하려고 해도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는 오랫동안 인성교육을 해온 학교와 단체가 만들어낸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많아 양자를 연계해 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좋은 인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학교와 단체, 개인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실련은 인증과정을 통해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토록 하며, 우수 프로그램 발굴, 개선·보완사항 지도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표준화를 유도할 것입니다. 또 인증을 부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교육 현장에서 확산·실행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활용을 권장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 할 예정입니다.”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제2회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 공모전’ 인증 영역은 ‘유아용’, ‘초등학생용’, ‘중·고등학생용’, ‘대학생용’, ‘부모(성
6월 선거부터 교육감 교육경력 요건 폐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시장이나 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자는 등의 교육감 선거제도 자체 개편 논의부터 시작해 기호순으로 돼 있는 투표용지를 원형으로 바꾸자는 등의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선거제도 개편에 앞서 교육계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우선으로 논의해야 할 것은 교육감 선거의 입후보자 자격 요건에 관한 것이다.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입후보 자격요건으로 5년의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2014년 교육감 선거부터는 자격일몰제가 적용돼 교육감 선거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일정한 경력과 같은 자격 요건이 없어진다. 교육감 선거를 규정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 2014년 6월 30일 임기만료에 의한 교육감 선거부터는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을 요구하지 않고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입후보가 가능하도록 해 문호를 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교육감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일정한 경력 요건을 없애자는 요구는 꾸준히 있었다. 반면 교육계에서는 일정 경력을 교육감 선거의 입후보 요건으로 강하게 요구해 왔다. 그러
일본 미성년인 학생 평가는 신뢰도 떨어져 배제 일본은 2000년대 들어오면서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교원평가 제도를 만들었다. 일본에서 교사 평가의 주체는 교장이다. 학부모는 직접 교사 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 다만, 교장이 수시로 통신문을 보내 학부모 의견을 앙케이트 방식을 통해 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앙케이트는 우리나라와 달리 아주 가벼운 수준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면, ‘학생이 학교생활에 만족하는지’,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 등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도 없다.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평가가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될 만큼의 신뢰도를 갖지는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가절차는 행정학이나 경영학에서 고안된 MBO(Management By Objectives, 목표관리)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MBO제도는 1954년 드러커(Drucker)가
Q 경찰 중에서도 프로파일러로 진로를 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경찰대학교 3학년 때 표창원 교수님이 운영하는 ‘범죄 수사 연구회’에 들어갔습니다. 그 동아리에서 프로파일링을 담당하면서부터 관심이 생겨 심리학 공부도 시작하게 됐죠. 추측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졸업후 프로파일링 업무를 해야겠다는 계획하에 대학원에도 진학했고요. Q 드라마나 영화 속 프로파일러를 보면 왜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부상하는 직업이 됐는지 알만합니다. 폼 나거든요. 현실은 어떤가요? A 미드 속 CSI는 현미경이 없는 상태에서도 현장에서 실오라기를 찾고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범인까지 멋지게 검거하죠. 모든 사건을 다 주도해서 해결하는 주인공으로 부각되는데 그건 허상입니다. 실제로는 현장에 들어가서 증거물을 채집하고 현장 상황을 재구성한 후 빠집니다. 각자 맡은 파트가 다 있으니까요. 우리는 수사를 지원하는 파트지 주인공이 아닙니다. 보고서를 만들면 그걸 바탕으로 형사가 수사를 진행하고 범인을 검거하게 되는 거죠. 가끔 정책적인 결정에 의해 프로파일러가 전면에 나서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뛰어야 하는 형사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 내부적으로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문맹률 10% 이하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아침 7시 이전에 등교한다. 해가 일찍 뜨고, 새벽 4시에 골목골목까지 크게 방송되는 이슬람 기도 시간으로 인해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오후 3시쯤이면 일과를 마치고 하교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의 두발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염색이나 파머는 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요일별로 학생들의 복장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평일에는 교복을 입지만 목요일에는 전통 의상인 바틱(batik), 금요일은 이슬람 복장으로 등교한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흰 양말, 검정 운동화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국제학교인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akarta International Korean School, 이하 JIKS)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인도네시아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전통 바틱 복장으로 등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교육과정은 초등학교(SD) 6년, 중학교(SMP) 3년, 고등학교(SMA) 3년, 대학교 4년, 총 16년으로 우리나라와 같다. 의무교육 기간은 중학교까지로 1970년대 40%에 이르던 문맹률이 현재는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교사의 이해와 지식의 차이 자고 일어나면 어제와 세상이 달라져 있고, 지식과 정보는 계속해서 새롭게 쏟아지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과거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하며 생활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변화에 맞춰 개인 변화도 요구받게 된다. 물론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세계 각국의 시대적 상황에 따라 공통적으로 변화의 양상을 보인다. 이에 따라 교사의 사회적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도 교사가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일련의 활동이 시대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존재로서의 이해와 실천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과거, 교사에게 교실 안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국한된 활동만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교실과 학교 밖을 넘어서 교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한 고민과 그에 상응하는 실천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교사의 역량은 교사의 지식에서 먼저 미국을 보자. 미국사회의 교직 풍토를 보면 교사의 이직률이 높고, 신규 교사들이 3년 안에 학교를 떠나는 경향이 있다. 한국과는 반대로 교사가 되기 위한 험난한 경쟁을 겪지 않아도 비교적 쉽게 학생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교사를
봉사활동 통해 진로 탐색 능력 배양하기 자신의 진로 목표를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는 학생에게 봉사활동을 적극 추천한다. 의아할 수 있겠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변을 잘 살펴보는 것 자체가 큰 훈련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 적성에 맞는가?’, ‘혹시 이 일을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일을 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선할 사항은 없는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진로 개척도 자연스레 할 수 있다. 또 봉사하며 얻는 값진 보람이 진로 탐색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실제 봉사 현장에서의 진로 개척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은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다. 이곳의 봉사는 영아실에서 아기 돌보기, 성인들 산책 보조해 주기, 빨래 도와주기 등 단순한 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봉사 일정 속에서 학생이 얻을 수 있는 건 무척이나 많다. 미래의 공학도라면 휠체어의 개선점이나 중증 장애인의 식사를 편리하게 돕는 보조기구를 구상할 수 있겠고, 건축가라면 동선을 개선하고 시설을 편리하게 만드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행정적으로 불편
식품과 친해지며 편식 고친다 우리가 흔히 찾는 대형마트에는 사계절과 관계없이 일정한 식품들이 진열된다.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갖가지 다양한 제철식품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급식에서 제공되는 식품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것을 편식이라고 한다. 편식을 교정하는 것은 영양교육의 목적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학생들이 편식하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이는 음식에 대한 무지에서 생기는데, 내가 무얼 먹고 있는지, 이 음식은 어디서 왔는지, 그것의 실체를 알아가는 과정은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 따라서 여러 가지 식재료를 알고 그 맛을 즐기며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시와 게임으로 콩과 친밀감 높이기 식생활교육 수업시간, 교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무언가 맛있는 음식이라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한껏 눈망울이 빛난다. 수업이 시작되고 필자가 가장 먼저 건넨 것은 동시 하나였다. “오늘의 주인공에 관한 시입니다. 함께 읽어 볼까요?” ( )타작을 하였다/ ( )들이 마당으로 ( )( ) 뛰어나와/ 또르르또르르 굴러간다/ ( ) 잡아라 ( ) 잡아라/ 굴러가는 저
1.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에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astner, 1899~1974)가 있다. 그는 <걸리버 여행기>, <돈키호테> 등의 고전 명작을 현대 시각으로 다시 집필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전 소설가로서, 안데르센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은 작가다. 그가 전하는 일화 하나를 소개한다. 어느 해 겨울 우리는 아주 친한 친구들 몇몇끼리 여행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 중에는 ‘에른스트’ 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빽빽하고 먼 길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피곤했습니다. 그 날 우리는 밤 열차로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나도 밤늦게 찻간에서 피곤해 쿠션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 에른스트는 내 앞좌석에서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조용히 에른스 트의 숨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든 에른스트는 점차 깊이 수면에 빠져드는 듯했습니다. 그가 잠들고 한참 지났을 때였습니다. 에른스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조끼 주머니를 뒤졌습니 다. 그리고 약통을 꺼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일 날 뻔했어. 하마터면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잘 뻔했군!” 그는 부지런히 약을 먹고 다시 잠드는 것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좀 코믹해 보이는 장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