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전교조‧무적 등 평균값만 비교 신뢰도 분석 결과 수치 차이 무의미 전교조교사 만족도 일반 < 혁신학교 ‘올해 초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낸 혁신학교성과분석보고서에서 교총 교사들의 내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점도 혁신학교=전교조 이미지로 보려는 보수진영의 인식과 배치된다.…혁신학교의 교총 교사들의 교사(756명)는 5개 영역 모두에 전교조 교사(350명)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 교총 교사들은 교사 집단 효능감과 수업혁신 항목에서 긍정적인 인식이 컸다.’ 최근 일간지에 나온 혁신학교 관련 기사에서 교총이 언급된 부분이다. 마치 한국교총 소속 교사들이 혁신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만족도가 높은 것처럼 묘사되고 있지만 관련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면 잘못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혁신학교 소속 교사 내부 만족도조사 보도는 1월 21일 경기도교육청이 낸 보도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보도자료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낸 ‘혁신학교성과분석보고서’ 중 교원단체별로 ▲수업혁신 ▲생활지도 효능감 ▲교육과정혁신 평균 ▲학교공동체감 평균 ▲교사집단효능감 평균 등을 분석한 부분을 인용해 5점 만점의 평균을 비교 한 뒤 ‘교총 소속 교사가 전교조 및 소속 없는
혁신학교의 학업성취도가 낮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진보교육감과 일부 국회의원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하거나 “표본조사로 결과가 왜곡됐다”며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줄었다”고 주장한다. 지난 3월 27일에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정 2년 이상의 혁신학교 중 초등학교 22개교와 중학교 14개교의 기초미달 학생 비율이 전체 경기도 평균보다 줄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전교조도 회보인 교육희망을 통해 “14개 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2.7% 감소해 경기도 전체 기초학력 미달 감소비율인 2.3% 보다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 학교의 ‘학교향상도’는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높지 못했다. 이들 중 ‘학교향상도’ 산출 대상인 중학교 14개교를 모두 살펴본 결과 9개교는 향상도가 경기도 평균을 밑돌았으며, 7개교는 전 과목의 학력향상도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전교조가 교육희망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이 감소하는 경향이 더 두드러진다고 주장한 고교의 경우를 살펴보면 더 심각하다. 평가 당시 혁신학교 지정 2년이 넘은 고교 중 ‘대안교육 특성화’ 학교라는 이유로 학업성취도 결과를 공시하지 않은 이우고를 제외한 모든 고교의 학력향상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표본조사를 논
▣ 심사평 ‘제1회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 공모전’ 심사 결과 10개 주제 분야별 23편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프로그램 목표, 구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4개 영역 20개 평가요소를 통해 평가 받았다. 9개 주제별 심사평 및 수상작을 소개한다. ▨ 부모의 역할=준비 기간이 짧아서인지 인성교육 보다 부모 역할에 포커스를 맞춰 재구성한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또 종교나 이익단체에서 운영하던 것이라 교육현장에 일반화 해 확산하기 어려운 점, 생각으로만 구상해 현실감이 떨어지는 작품들도 있었다. 그러나 인증작 등은 탄탄한 이론, 다년간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로 인증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인증프로그램 : ‘감정코칭’ 자녀 인성교육과 학생 생활지도 기법(HD 행복연구소) ▨ 지역사회의 역할=인성교육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토대로 할 때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신청 프로그램 모두 지역사회 및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었지만 현재까지 집행실적이 없거나, 내용 및 운영주체가 불분명해 추천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포항시 감사운동의 경우 범시민적 운동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것은 물론 간단명료해 실천이 용이하다. 포항시는 23
신혜영 춘천교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28일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다락방 콘서트’에 출연해 거문고 연주를 선보인다. ‘숭례문 그 영원의 역사’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콘서트는 화재로 손실됐던 숭례문의 복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 교수 외에도 피아니스트 송휘석, 뮤지컬배우 박란 등이 출연한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1일까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에서 전통문화체험전시 ‘어흥 호랑이님 뚝딱 도깨비님’을 개최한다. 특별기획전시회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전래동화가 기록된 교과서, 전래동화책, 속담 등 전통문화를 체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5월5일 어린이날 개관했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은 2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디지털 교과서와 스마트교육 생태계’를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총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교육과 디지털교육 사례’, ‘디지털교육의 효과성과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3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행복토트콘서트: 행복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행복을 위한 평생학습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행복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 특강한다
류지영 국회미래여성가족포럼 공동대표(새누리당 국회의원)는 21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대표 김상희 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청소년 한부모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한부모 실태 및 지원 방안’, ‘청소년 한부모 발생 예방 및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과제’ 등이 논의됐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2일 한국교원대에서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 의원은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별위원장으로 학교폭력 해결 노력, 교육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노력해왔으며 문화헌장 제정,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유치를 위한 활동 등 학술․문화발전에 이바지했다.
경남 함양여중(교장 최환식)이 운영해온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다룬 장애인식 개선 ‘연극으로 미소짓기’ 프로그램(학생자치활동 분야)이 22일 국내 최초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2010년부터 뇌병변 장애 여학생의 첫사랑을 그린 ‘첫눈아 기다려’,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과 언니의 이기를 다룬 ‘별을 닮은 아이’ 등 다섯 편의 연극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공연해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서온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일반 연극프로그램들과 달리 함양여중의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소외계층, 일반학생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주제를 정하고, 대본부터 연기, 곡․안무까지 연극의 전 과정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남달랐다. 주말마다 학생들이 모여 연극을 준비하면서 장애인식 개선은 물론 공동체 의식, 책임감, 약속의 중요성, 배려 등을 배우게 됐다. 안병철 지도교사는 “인실련 인증 제도가 프로그램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지원금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만든 연극대본을 제대로 된 e-book으로 개발하고 싶다”며 “연극반이 없는 학교에서도 쉽게 대본을 읽어보고 수업시간에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