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을 위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08~’12)」이 종료됨에 따라 장애학생, 학부모, 장애인단체, 특수교육교원, 특수교육관련 학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하였고, 특히, 지난 7월 18일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특수교육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함께하는 「장애학생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한 후 최종 의견을 담아 완성하였다. 기존 제3차 계획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08.5)」의 첫 시행에 따른 법에서 정한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4차 계획은 제도의 현장 착근을 토대로 보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계획은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1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여주교육지원청 혁신교육 시즌 2의 활성화를 위하여‘자존감 UP 프로젝트로 행복한 아이만들기’라는 색깔이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이다.‘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북내 교육공동체의 생각을 모아, 나의 날(My day) 운영으로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힘으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세상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북내초 전교생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나의 날’을 정하고 매주 나의 날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칭찬과 덕담을 담은 포스트 잇을 나의 날을 맞이한 어린이의 판에 붙여주도록 하고 있다. 김경순 교장은 ‘이런 섬김 활동으로 본인은 존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다른 어린이는 축하의 글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는 효과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급에서는 친구들의 격려와 칭찬의 글을 국어과 글짓기 수업에 친근한 글짓기 소재로 활용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나의
최근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강연 100°C를 보면 집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출세에 대한 집념, 자식에 대한 집념, 사랑에 대한 집념, 건강에 대한 집념등등 한 가닥씩 하는 집념이 등장한다. 인간 생활이 의미가 없는 것 같이 느낄 때, 그리고집념이 없고 착하던 이들도 집념에 사로잡힌 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기도 한다는 것이다. 집념에 사로잡힌 이들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고 지금을 희생하고, 오늘을 희생하고, 보통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너무나 재미없게 사는 것 같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는 지금 꿈을 이루어가는 단계이기에 행복하다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도 한다. 원래 인간은 누구나 되고 싶었던 꿈이 있다. 그리고 성장하고 시간이 가면서 꿈이 바뀌기도 한다.이러저러하게 대학을 나와 결과적으로 뭔가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 간다. 의학을 전공한 경우 좋은 병원에서 레지던트가 된다면, 미국에서 괜찮은 대학에 가서 MBA가 된다면, 내 병원이 있다면, 내 책을 낸다면, 방송에 나간다면 나는 내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광양여중은 경청과 발산, 배려가 살아있는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으로 교육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가 좋고 소통이 잘 되면 수업 또한 그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다. 학생들과의 관계는 교과지도방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학생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교사역할 훈련 강의를 실시한 것이다. 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사역할 훈련과 훈육’, ‘10대들의 분노’를 번역한 마음숲 카운슬링 소장 박은주 교수의 ‘교사-학생의 관계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주제의 연수가 시작되었다. 교사역할 훈련이란 학생과 교사가 상호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훈련을 말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광양여중 선생님들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에 걸림돌이 되는 지시, 경고, 설교, 충고, 회피, 무시, 욕설 등과 같은 등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수업을 방해하는 이러한 요인들을 제거해야지 수업도 생활지도도 성공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너’메세지가 아닌 ‘나’ 메시지로 상대방의 행동을 빗대어 말하기 보다는 나를 빗대어 말을 하는 대화법이 교사 - 학생의 관
2학기를 맞이하여 외부에서 최근 5명의 학생이 본교에 전입하였다. 3학년의 경우 330명의 학생에 9개 학급 편성을 하다보니 학급당 평균 37명에 이르고 있다. 지역으로는 우리 학교가 시지역이라지만 실제 환경은 농어촌 지역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수와 기초생활 수급 학생들이 많아 가정 경제 형편이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교육부의 2012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31명 이상 과밀학급 수가 초등교 1만7064개, 중학교 4만4730개, 일반(계)고 3만2907개 등 9만 4701개에 이르고 있다니, 학급당 인원을 33명으로만 잡아도 312만 5133명의 학생이 31명 이상 과밀학급에서 공부하는 셈으로 85만 명의 중‧고생이 ‘콩나물 교실’을 감내해야 하는 형편이라니 교육에 관심이 없는 정치인들이 교육현장을 파악할리 없다. 교실 안에는 사물함이 들어와 더 좁아진 교실에 덩치 큰 학생들이 몰려있다보니 쾌적한 교실 환경은 커녕 학습‧생활지도에도 지장이 많다. 한 교사는 “수업을 보통 ‘상의 하’에 놓고 하니까 개별 지도가 꼭 필요한데 과밀학급이라 거의 불가능하다”며 “결국 학력이 아주 높거나 낮은 학생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는 현실이다. 최근 학교를
2박3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13 학교경영선진화 과정 제4기’(청주 라마다 프라자)를 다녀왔다. 전국의 초중등교장 200명이 모여 창조적 학교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단위 학교 자율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다. 구성된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강사 수준이 높아 성공된 연수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연수 시설과 진행요원들의 친절한 안내, 그리고 적기에 공급되는 간식은 짜증나기 쉬운 연수를 한층 즐겁게 하였다. 이틀째 ‘학교경영 비전 도출’과 소통 능력 제고‘ 과목에서 인상적인 것 하나! 바로 오리무중 4무(無) 회의다. 지금은 이런 리더들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이런 회의가 종종 있었다. 또 그런 회의가 통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이 4무 회의를 배우며 기관장인 학교장으로서 자칫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4무 회의는 하지 않아야 하는, 해서는 안 될 회의다. 회의 하면 무엇하는가?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 첫째, 회의는 있는데 논의는 없다.(無논의) 기관장의 일방적인 전달과 지시, 주입, 강요만 있지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하는 논의가 없는 겅우다. 이런 회의는 피곤하다. 구성원들이 주인정신을 가질 수 없다. 둘째, 논의는 있는
광양여중을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이민지 학생이 2013 여수MBCㆍ라이온스 청소년 봉사상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봉사상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자기 희생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한 청소년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영광스런 상이다. 이 양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다른 학생들이 오직 입시준비를 위한 학업에만 몰두하는 것과는 달리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을 내어 다양한 이웃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을 보여 청소년들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양은 특히 20대 때 교통 사고를 당해 20여년 가까이 누워 지내는 장애인과 후원 결연을 맺고, 고 1때 부터 현재까지 매달 1회 재가 장애인 방문 및 장애 어르신 말벗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용돈을 꾸준히 모아 재가 장애인 후원의 집과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쉼터에 각각 청소기 1대와 자전거 운동기구 1대를 기증하는 등 개인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 변화에 대응한 환경 보전, 감시 및 환경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그 외에도 청소년육성회 환경정화 활동, 사랑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3 이러닝 코리아에서 경기 효원초 5학년 학생과 나영진 선생님이 세계문화유산 ‘화성’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이 태블릿 pc노트로 수원과 화성에 관한 자료를 찾고 정리하여 발표를 하였다. 우리 나라 교육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으며 다른 교사들도 미리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7일 서산여고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에서 서령고 서장호, 이정환 군이 금상(지도교사 김성한)을, 최혁진, 김윤중, 김석민, 조우희 군이 은상(지도교사 김용호)을 차지해 내달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도 김동윤, 류기찬은 동상을 수상했다. 역사골든벨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우리 역사 바로알기 및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역사를 바로 알기위한 진지함이 돋보였다.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서령고 서장옥 학생은 “요즘 우리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역사 골든벨 대회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의 상담 빠를수록 좋다 3월초.학급에서유난히학교생활에적응을잘못하는아이가있었다.아이들과잘 어울리지도못할뿐만아니라점심시간 식당에서가끔마주치는그아이는늘혼자였다.그리고수업시간선생님의질문에도늘침묵으로일관하였다.그러던중,3월어느날지원자로부터상담 신청을 받았다. 교무실로찾아온지원자의얼굴은많이 상기되어있었다.그 아이는뜬금없이학교생활이힘들다며전학을보낼줄것을요구하였다.그것에대한이유를물어보았으나 답변을회피하였다.나중에지원자의친구를통해안사실이었지만,중학교 때지원자를괴롭혔던친구가우리반에있다는것이었다.그리고중학교때의아픈추억 때문에도저히학교생활을할수없다는것이었다. 우선재발방지차원에서가해학생을불러일침을 주었고,그 아이에게는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약자를대변해줄수있는기자가되어볼것을제안했고 나 또한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내제안에그 아이는입학하여단한번도보여주지않았던미소를지어보였다. 그이후,그 아이에게작은변화가생겼다.책상 앞에앉아신문을읽고있는그 아이를자주목격하곤하였다.그리고교내NIE동아리에가입하여신문스크랩을제작하는열정을 보여주었다.그결과,강원일보주최NIE대회에참가하여교육감상을수상하기도하였다. 조회시간,가끔아이들에게했던지난말이생각나지않아곤혹을치를때가있다.그때마다나를구해준수호천사가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