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당정에 ‘결단’ 촉구 “학생 수 줄어도 과밀학급 10만개, 증원 및 관련 예산 반드시 반영해야” 내년도 교원 정원 및 교육예산 정부안이 곧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대통령의 ‘공교육 정상화’ 공약 이행을 위해 ‘초중등 정규 교과교원 연 3000명 이상 증원’을 새누리당과 국회 안행위‧교과위, 그리고 안행부‧기재부 등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안행부‧기재부가 학생수 감소를 핑계로 내년도 교원증원 규모를 ‘900명 이상 절대불가’로 못박으면서 정부 스스로 대통령 공약 이행을 발목잡고, 현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우려를 낳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안양옥 회장이 최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5일에는 교총 대표단이 국회 안행위‧교문위 위원들을 방문해 ‘2014년도 교원증원을 위한 교총 요구’를 공식전달하고 당정 차원의 획기적 증원 ‘결단’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대통령 공약 사항 이행에 적어도 매년 5000명 이상의 정규교원, 특히 3000명 이상의 초·중등 정규교원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학업중단학생이 지난해 6만8188명에 이른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총이 이 학생들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을 요구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계중 도입 등 중학교 단계의 체제 다양화로 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총은 9일 논평을 내고 “학업중단 학생 대책은 이제 교육차원을 넘어 범사회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련 부처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업중단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고교의 학업중단 사유가 ‘학교 부적응’에 따른 퇴학이라는 점을 볼 때, 현재와 같은 획일적인 중학교체제 보다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흡수하는 중학교체제 다양화로 학생 이탈을 예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초·중·고생 학업 중단 현황을 살펴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초등1학년부터 고3까지 취학 대상 아동·청소년 713만 명 중 학교를 그만두고 유학, 병원, 직업훈련원, 대안학교 등으로 간 학생들을 제외하고 어디서 뭘 하는지 국가통계에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무려 28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지난 해, 학업중단을 결정한 학생도 6만8188명으로 재적학생 대비 학업중단율이 1.01%라고 한다. 학창 학업에 전념해야 할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성적지상주의로 굴러가는 교육 현장, 과정보다는 결과로만 판단하는 교칙, 점점 수법이 교묘해지는 학교폭력, 가정불화에 따른 주변의 무관심, 경기 불황에 따른 집안 경제사정 등이 대표적 사유로 꼽힌다. 문제는 이렇게 학교를 떠난 아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이 직업 훈련을 받는 등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대부분 처지가 같은 또래끼리 어울려 pc방이나 어두운 뒷골목을 전전하고 있거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주유소·노래방 등에서 아르바
제주교총, 제주어노래대회 개최 ○…제주교총(회장 강경문)은 4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2013 제주어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제주 고유문화 전승을 위한 이번 대회는 독창부문 18명, 중창부문 16팀 등 1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독창부문 금상은 조우현 제주서초 학생(지도교사 김명진)이, 중창부문 금상은 북촌초(지도교사 김명희·사진)가 차지했다. 이번 경연 영상은 악보, MR과 함께 DVD로 제작돼 도내 전 초등학교에 무상 보급된다. 서울교총, 초등교사회 단합대회 개최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은 지난달 30일 서울영등포초(교장 이득세)에서 초등교사회 회원 120여명과 함께 ‘제3회 2040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축구, 배드민턴 등 체육행사를 통한 단합과 교총활성화 및 초등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5일 개발원 회의실에서 ‘한국사회의 세대통합 실태 진단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대 간 갈등 완화와 세대통합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4일 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국민행복시대, 맞춤형 고용복지를 위한 고용-복지체제 구축 방안 탐색’을 주제로 ‘2013 직업능력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4~6일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직업기술교육훈련센터 아·태지역 국제포럼’을 열고 녹색인력개발과 청년 취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2일 The-K서울호텔 컨벤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3418제곱미터로 국내 호텔 컨벤션 중 최고 규모로 예식, 패션쇼, 국제회의 등을 위한 홀과 피로연장, 피트니스클럽, 일식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간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Enjoy K-sports Camp'를 운영했다. 스포츠맨십 교육과 올림픽기념관 탐방, 미니올림픽 등을 진행했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3일 교내 도서관에서 ‘한국교원대 SNS 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 NH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스마트카드 학생증, 모바일 학생증 등을 탑재해 전자출결, 식당·기숙사 등 학내 시설 이용료 전자 지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변창률 사학연금 이사장은 2일 깨끗한 조직문화와 청렴 의식 확산을 위해 사무실 입구마다 ‘청렴서약 문패’를 설치했다. 전 직원의 서약이 담긴 것으로 부정부패 및 부조리 사전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