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인생 제2막 어느 시월의 마지막 주 찾아가는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에 반재능기부로 참여하였다. 학교에 들어서면 이제는 관리자보다 학생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학교 교장선생님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없이, 아이들이 모인 현장으로 곧장 발걸음을 옮긴다. 교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은 자리에, 아이들과 마주하는 즐거움이 더 큰 탓인지 바로 현장 속으로 들어갔다. 이 체험활동은 강남지원청이 주최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사업으로, 점심시간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열 개의 주제별 부스를 돌아본다. 내가 맡은 주제는 마약 예방이다.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젤리와 껌, 초콜릿과 캡슐, 드레싱과 차 등의 모형으로 평범한 간식처럼 보이는 제품에도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모형에 모운다음 뇌의 보상회로를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한다. 우리의 뇌는 어떤 행동 뒤에 즐거운 경험이 따라오면 이를 기억하고, 그 행동을 다시 하도록 이끈다. 그러나 마약은 이 보상체계에 강하게 작용하여, 해로운 결과를 알면서도 사용을 반복하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고르고, 질문
대한적십자사 121주년 기념식이 26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되었다.이날 대전 서일고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 송인철 교사가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 서일고RCY(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이자 전전국 RCY지도교사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송인철 지도교사의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응급처치(CPR) 교육 및 생명 존중 실천(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지도,2015년, 2016년) 사전 시뮬레이션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가 한 팀을 이루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응용 상황극 경연을 전담 지도했다. 서 교사는"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단원들의 응급구조 및 의료 관련 진로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 학생 성금 기탁 및 이웃사랑 나눔 지도(적십자 사랑의 성금 기탁 2015년) 지도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대국민 공모 기부송 캠페인'에서 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자, 학생들과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성금으로 기탁하도록 지도했다.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 긴급재난 구호,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 국제 위생 지원
교육의 성과는 단시간에 평가하기가 어렵다. 입시결과나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기억하고 있는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배움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학습 태도'를 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는 현장의 모습이 중요하다. 필자는 1987년 10월부터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최근에도 학교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 한국교육원장으로 2회에 걸쳐 총 9년간을 근무하면서 때로는 일본 학교의 요청이나 한일 교류관련 업무가 있을 때마다 일본 학교의 모습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 확대 업무로 고등학교의 한국어 교육과정 개설이나 사회교육기관의 한국어 강사 요청이 있을 때마다 강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부산에서 가까운 쓰시마는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쓰시마시의 시장 초청으로 쓰시마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때 고등학교 담당교사는 나의 강의에 대한 수업 소감을 전 학생이 기록하도록 하여 우편으로 보내왔다. 다음은 2학년 학생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이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대도약의 시대, 내일의 유니콘 창업을 꿈꾸는 우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서 783개 청소년 창업동아리팀이 참가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6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의 공개강좌가 2024년(2485개)보다 12.9% 늘어난 2805개라고 밝혔다. 공개강좌 수는 2021년 1759개, 2022년 1850개, 2023년 2162개 등 매년 늘고 있다. 작년 공개강좌를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가 2262개이고, 고등교육·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체제인 ‘케이오시더블유(KOCW)’가 543개다. 국공립대에서 564개로 전년(477개)보다 18.2%로 늘었고 사립대는 2241개로 전년(2008개)보다 11.6% 늘었다. 수도권 대학은 1496개로 18.4%, 비수도권 대학은 1309개로 7.2% 증가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교대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15만7697원으로 2024년(15만2443원)보다 3.4% 늘고, 기숙사 수용률은 21.7%로 전년 대비 0.5%포인트(p)가 낮아졌다. 폭력예방교육 이수율은 교직원이 82.9%로 전년보다 1.7%p 높아졌다. 올해 사립대(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96.2%로 전년 대비 4.3%p 하락
교육부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2026 베트남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하노이한국교육원이 주관하며 올해 해외에서 개최된 15회 열린 한국교육원 주관 유학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전망된다. 국내대학(72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공공기관 등 90여 개 기관이 참가한다. 방문객은 1만50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유학박람회는 ‘유학-취업-정주’ 단계별 정보 제공과 기관 간 협력을 위해 유학관, 취업관, 소통관(네트워킹관)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하노이한국교육원은 유학박람회 기간 중 15개 국내대학과 함께 베트남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교육·국제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00000 2026년 기준(KEDI 교육기본통계)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베트남 국적 학생의 비중은 31.5%로 가장 많다.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이하, 토픽) 지원자 수도 베트남이 8만5480명으로 국외 시행 국가 중 1위다. 베트남 정부는 제1·2외국어에 이어 고교 졸업시험에도 한국어를 채택한 상황이다. 올해부터는 토픽 성적도 베트남 대입에서 인정된다. 정규·방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사업을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사교육 실태와 보호자의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중이다. 현재 시·도교육청에서는 보호자 교육 활성화, 가족 놀이 체험 확대, 지역 자원 연계 확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보호자들의 체감 만족도와 공감대는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재까지 각 지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대상 설문 결과 약 96%가 ‘사교육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추후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사업의 최종 보고 내용과 전문학회·연구기관 등 개발전문 자료, 지역의 실천 경험, 시·도교육청 제작 우수 교육 자료 등을 공유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졸업 이후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과 지역사회,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직무대리 강병호)은 29일 원내 대강당에서 ‘학교에서 삶으로: 장애학생의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교육과 거버넌스 재구조화’를 주제로 제33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학생의 전환교육을 학교 중심에서 졸업 이후의 삶까지 확장하고, 교육·지자체·고용·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교원, 보호자,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0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장애학생 전환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살펴본다. 이어 학생의 강점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확대, 학교와 관계기관 간 전환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전환교육의 과제도 다룬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진로·직업교육이 졸업 이후 평생교육과 고용,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학생의 미래생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장기간 추적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육·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1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26년 다문화청소년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APS) 자료를 활용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가족관계와 학교생활, 진로, 성장환경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교육학회,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11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 국가데이터처가 후원한다. 오전에는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소개에 이어 심소진 국가데이터처 사무관이 ‘이주배경인구통계: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태성 성균관대 교수는 다문화 패널자료의 종단분석 방법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교육부 특별분과를 비롯해 가족관계, 위험과 문제, 교육과 진로, 성장환경, 청년기 등 5개 연구분과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교육부 특별분과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초·중등 교원 정원 확보 방안을 다룬다. 가족관계 분과에서는 다문화 청소년의 출산 의향과 부모의 감독·방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대표 캐릭터 ‘케듀(K-EDU)’가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KERIS는 케듀가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공공 분야 소통·홍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교육정책과 교육·학술정보 서비스를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창의성과 대중성을 갖춘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KERIS는 교육·학술정보와 디지털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알리는 데 케듀를 활용해 왔다.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기관 행사, 캠페인, 주요 서비스 안내 등 온·오프라인 홍보 전반에 캐릭터를 적용했다. 특히 전문적인 교육정보와 디지털 교육 이슈를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와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계절·기념일 관련 콘텐츠부터 기관 주요 사업과 연계한 홍보물까지 활용 범위도 확대했다. KERIS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케듀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정책 및 서비스 안내 콘텐츠를 늘리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