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금성초(교장 류은주)는 20일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제로(ZERO)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과 예방으로 학교폭력 제로로’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멱살대신 목살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 2교시에는 의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다양한 학교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6학년 학생들과 식생활 교육관과 연계한 ‘멱살대신 목살’ 캠페인 활동이 펼쳐졌다.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운동에 앞장서고, 급식실에서는 맛있는 목살스테이크를 먹으며 친구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가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도 하고 목살 스테이크도 먹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제로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성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대구교총(회장 김영진)은 13일 초등교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체육관에서 ‘제24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초등배구)’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3개교 16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 10개 팀이 경기를 펼친 끝에 서대구·진월초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용계·삼덕초 연합팀에게 돌아갔다. 16일엔 경상중 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중등 배드민턴)’이 열렸다. 18개교가 출전해 새본리중이 우승을, 강동고가 준우승에 올랐다. 김영진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 대상 행사를 확대·운영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교총(회장 장재희)은 19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강원교육감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이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는 선거 후보로 등록한 강삼영·박현숙·신경호·최광익(가나다 순) 후보 4명이 모두 참석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에 나섰다. 토론은 후보자별 출사표를 발표한 모두 발언에 이어 ‘흔들리는 교권, 회복의 길을 묻다’, ‘학생 성장과 미래 교육,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주도권 토론 및 마무리 발언으로 구성됐다. 주제 토론 중간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농어촌 유학의 실효성에 대한 특별질문 시간도 가졌다. 장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강원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 후보자들께서 교육 비전과 정책을 도민과 교육공동체 앞에서 밝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단순한 경쟁의 자리를 넘어, 강원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논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이사장 한상대)는 1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교권 침해와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황폐해진 공교육 환경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 내용은 ▲감사엽서 보내기 등 감사문화 확산 및 청소년 참여형 인성 캠페인 공동 추진 ▲교육 현장 중심 감사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 공동 개최·홍보 ▲교원의 전문적·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및 가치교육 지원 ▲선배 세대의 헌신과 사회 발전에 대한 감사 인식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기록사업 협력 등이다. 강주호(사진 왼쪽) 교총 회장은 “감사와 존중의 문화는 무너진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위원회와 다양한 인성교육 및 감사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에 따뜻한 소통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의 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계 대표 단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용인 성서초는 14일시청각실에서 ‘2026 상반기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작품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원어민 공연팀의 창작 뮤지컬 ‘School for Monsters(프랑슈타인)’이다. 몬스터 학교에 첫 등교한 인간 소년 ‘빅터’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다룬 이번 공연은 원어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노래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극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들이 객석의 참여를 유도할 때마다 시청각실은 학생들의 열띤 환호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잊은 채 무대 위 배우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성서초 관계자는 “이번 영어 뮤지컬은 학생들이 언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깨고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된 뜻깊은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교과서를 넘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올해 총 93명의 한국어교원을 해외 13개국에 파견한다. 경력 3년 미만 교원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9일 ‘2026년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의 하반기 선발 공고를 내고, 해외 학교 파견을 통해 한국어 수업 담당 한국어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은 파견국의 학사 일정에 맞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서는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총 9개국에서 근무할 한국어교원을 선발한다. 하반기 전체 파견 인원은 41명으로, 이 중 일부는 기존 교원이 계속 근무할 예정이어서 신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2명이다. 신규 선발 인원 중 우즈베키스탄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국가는 1~3명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파견의 경우 일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파견 교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초청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5년간 한국어반 운영 학교 수와 학생 수가 3~4배 증가하는 등 한국어교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수도인 타슈켄트 위주로 현지인 한국어교원이 배출되고 있어 지방도시는 수요 충족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와 같은 정부 차원
EBS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강좌를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산업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신규 강좌들이 대학들의 개발을 거쳐 올해 안에 공개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와 같은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필요시 민간 협업으로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가 체계적으로 재교육(reskilling)·향상교육(upskilling)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 누구나 AI·디지털 분야의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가 확대되고, 산업 현장에서 AI 전환(AX), 로봇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지원도 강화된다. 이번 신규 선정에 대학·공공기관 등이 제작한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10개교, 14개 개별강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와 함께 20일 ‘2026년 학폭 예방 어울림 학생 서포터즈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은 ‘어울림 학생 서포터즈단’의 역할과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의 운영 우수사례를 통해 활동 내용과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포터즈단 선서문을 함께 낭독한다. 서포터즈단은 학생들이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기르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회 및 정규‧자율 동아리 기반의 또래모임이다. 2021년부터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80팀(1496명)이 선정됐다. 학생 서포터즈단은 학교 특성과 학생들의 관심사 반영을 통해 프로젝트·탐구형, 문화·예술·공연형, 홍보·캠페인형 등 유형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서포터즈단 활동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연수(워크숍) 및 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면서 학생 간, 지도교사 간 관계망(
한국교총이 현장체험학습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교권보호 5대 과제의 입법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총, 한국교총 교사권익위원회(위원장 조재범),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지웅)는 19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체험학습 대책 조속 마련 및 교권보호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선생님이 사법적 지옥에서 고통받고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학생들과 대한민국 교육의 붕괴로 직결된다”며 “정부와 국회가 가시적인 입법 성과와 근본적인 체험학습 안전망을 구축할 때까지 전국 50만 교원과 함께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날 교총은 전국 교원이 참여한 청원 서명 결과와 현장체험학습 5대 요구과제 건의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4월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교총이 추진한 ‘교권보호 제도 개선 5대 과제’ 촉구 서명에는 5만4705명이 참여했다. 교총이 요구한 현장체험학습 대책 5대 과제는 ▲교육활동 관련 사고 발생 시 민·형사 면책권 즉각 법제화 ▲교육활동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 ▲관련 행정업무의 교육청 전담 체계 구축 ▲민원으로부터 교사 보호 방안 강화 ▲실시 여부에 대한 학교
교실은 평온한 날보다 소란스러운 날이 훨씬 많습니다. 한 아이가 “제가 먼저였어요!” 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옆자리에서는 “아니거든요!”하는 말이 겹쳐집니다. 뒤쪽에서는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나고, 누군가는 연필을 떨어뜨린 채 허둥지둥 주워 담습니다.짧은 말들이 부딪히고 감정은 쉽게 엉키며, 교실은 금세 소란으로 채워집니다. 이 장면 앞에서 어른들은 묻습니다.“왜 이렇게 어수선할까?”“언제쯤 차분해질까?”이 질문에는 지금의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는 어른의 조급함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소란은 단순한 무질서가 아닙니다.아이들이 ‘자기’라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집을 지을 때를 떠올려 보면, 기초를 다지고 구조를 세우는 과정은 언제나 시끄럽고 어수선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혼란스러워 보여도, 그 안에서는 집의 뼈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아이들의 교실도 다르지 않습니다. 툭툭 던지는 말, 이해되지 않는 고집, 감정의 요동은 내면의 기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부딪히며 ‘경계’를 배우고, 갈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익혀 갑니다.어른의 눈에는 소모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