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전국 학부모 교육·상담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부모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에서 ‘2026년 학부모 교육 전문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학부모 교육·상담 전문강사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전문강사의 교수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 발달 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을 토대로 영·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고학년, 중·고교, 성인 초기까지 생애주기를 7개 발달단계로 나눠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김동일 서울대 교수가 자녀 발달 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의 개발 과정과 구성을 소개했다. 이어 김은영 서울대 교수가 ‘학부모 역량 체계’를 주제로 학부모교육 전문강사에게 필요한 핵심 가치와 방향을 제시했다. 본 과정에서는 발달단계별 가이드북을 활용한 특강과 프로그램 적용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학부모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핵심 교육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국회입법조사처와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와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데이터 기반 입법·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정책 관련 데이터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공동 행사와 세미나·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와 교육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사회과학 분야 연구데이터를 축적·공유하는 데이터 아카이브로, 데이터 활용 전문교육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6년 설립돼 2015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로 이관됐으며, 2022년부터 사회과학대학 부설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지역간 청년 불평등’을 주제로 간담회도 열었다. 전문가들과 지역 불평등의 실태를 살펴보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국가와 교육당국의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자 한국교총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교총은 그동안 요구해 온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가 여야의 입법 과제로 이어진 만큼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교총은 23일 입장을 내고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대표발의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소송 수행 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명시하는 법안”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백 의원의 개정안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이 조사·수사와 법률적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소송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분쟁 초기부터 지체 없이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를 지난해부터 요구해 온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의 취지를 반영한 법안으로 평가했다. 교총은 “아동학대 신고의 무기화로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온 핵심 과제”라며 “이제 여야를 초월한 국가적 입법 과제이자 공교육 회복을 위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22대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3선의 김희정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두었던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투표로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당시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2012년 제19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도 역임했다. 19대 재선 시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한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안전, 유아·청소년 지원 등 교육과 복지가 맞닿은 분야의 입법과 정책에 관심을 보여왔다. 또 22대 국회에서는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정쟁이 될 수 없고 과감한 투자로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경받고 아이들이 안시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55)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17·19·22대 국회의원 ▲ 여성가족부 장관 ▲ 청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예방교육부터 중독 청소년의 치료·재활까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에 없던 청소년 도박 예방·치유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국회 김기웅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와 예방교육, 도박 중독 청소년의 상담·검사·치료·재활 지원 등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은 청소년유해매체물과 유해약물, 유해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도박 예방이나 이미 도박 중독에 이른 청소년을 상담·치료·재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명시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도박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에는 두 달 만에 80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본인 신고가 629건, 보호자 신고가 177건이었다. 시행 2개월차 신고 건수는 첫 달보다 74% 늘었다. 법안 제안이유에서는 초등학생까지 사이버도박 서버
대입 n수를 거치면 수능 성적은 다소 높아지지만 더 좋은 대학이나 선호 전공 진학, 대학생활 적응과 역량에서는 뚜렷한 이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재수·삼수생은 고교 때부터 학업성취와 가구소득, 사교육비가 높은 집단의 특성을 보여 n수 현상이 교육격차와 입시정책 측면에서도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KEDI BRIEF’ 12호 ‘N수생의 특성 분석: N수는 입시 결과 및 대학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발표했다. 한효정 연구위원이 2025년 기본연구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Ⅲ)’ 결과를 토대로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2013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2021~2023년 조사에 모두 참여한 패널 가운데 4년제 대학에 진학했거나 2023년 현재 대입을 준비 중인 2244명을 분석했다. 현역 입학생이 67.8%였고 재수생 13.7%, 삼수생 4.3%, 사수생 14.2%였다. n수가 길어질수록 입시만 준비하는 모습에서도 벗어났다. 다른 대학 재학이나 취업 없이 입시에 전념한 비율은 재수생 74.9%에서 삼수생 52.6%, 사수생 11.6%로 급감했다. 반면 다른 대학에 다닌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학교 역사 과목 중 근현대사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전문가들로 꾸려진 전문위원회의 의견을 뒤집는 문제인 데다, 교육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담고 결정한 것은 아니어서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된다. 국교위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요청한 ‘중·고교 역사 관련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 진행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 상임위원 표결 결과 근현대사 비중 확대 안건은 상임위원 찬성 13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교위는 향후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의 심의와 의결 절차에 돌입하며, 최종 의결 시 2030년부터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의 비중은 현행 20%에서 30%로 늘어난다. 찬성 입장을 표한 위원들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원들의 ‘응원 사건’을 두고 근현대사 관련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부터 적극 찬성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국교위는 역사 콘텐츠 비평·분석 고교 선택과목 신설과 관련해선 교육부 원안 대신 ‘역사 및 사회 현상’ 콘텐츠 비평·분석으로 확대한 수정안을 합의 의결했다. 중학교 사회 교과군 교육 시간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의 운영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데이터 안심구역이란 교육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서비스로, 보안이 적용된 가상환경 안에서만 전수 데이터에 접근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을 뜻한다. 교육통계, 학교정보, 대학정보, 취업통계, 일반행정, 학업성취, 평생교육 등이 주요 탑재 데이터다. 이번 공식 지정을 통해 학술논문·정책연구 등에서 데이터 출처 및 분석 환경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졌고, 연구자는 연구 목적과 데이터 활용 수준에 맞는 맞춤형 분석 환경에서 더욱 깊이 있는 교육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에듀데이터서비스(EDSS)’에서 표본 데이터를 내려받아 기초분석을 수행하고,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 ‘안심구역’에서 전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다. 교육 데이터와 다른 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하고자 한다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연구자의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비식별 처리해 지속적으로 ‘안심구역’에 탑재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중앙다문화교육센터(국가평생교육진흥원)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학생 부문의 경우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해 초·중등으로 분리된다. 학생 글쓰기 분야 참가 대상은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학생의 한국어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해 2024년 9월 1일 이후 입국한 이주배경학생으로 정했다. 학교 부문에 ‘밀집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분야도 신설된다. 이주배경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학교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비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 및 또래관계 개선 등)을 발굴·확산하자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공모전 홈페이지(18th-mcbp.com)에 참가 신청서와 사례 및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 작품 규격, 심사 절차, 저작권 유의사항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다문화교육포털(www.edu4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13점), 우수상(15점), 장려상(24점)도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와 다문화교육포털에서 발표한다. 수상작은 ‘제18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품집’으로 제작·보급 예정이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
연중 가장 뜨거운 여름휴가 극성수기가 시작됐다. 올해는 고물가 기조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여파 등으로 복잡한 해외 대신 국내에서 '완전한 휴식'을 취하려는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다. 리서치 기업 피앰아이(PMI)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객의 74.2%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의 가장 큰 희망 휴가 스타일은 단연 '완전한 휴식과 힐링(5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쉬어가는 국내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여름 대한민국 여행자들의 원픽으로 우뚝 선 곳이 있다. 바로 '강원특별자치도'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2026 여름 성수기 트렌드'에 따르면, 7~8월 국내 숙소 예약 비중에서 강원도가 23%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카라반·글램핑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2%나 급증했는데, 강원도는 삼척, 동해 등 푸른 해안가는 물론 홍천, 정선 등 깊은 산세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여행 수요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강원관광재단 역시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