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9일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학생생활규정안내, 1학년 학교생활안내 및 기숙사 생활안내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 되자”는 환영의 말씀을 시작으로 최용재 학생부장의 학교폭력 예방과 흡연 금지에 관한 훈화가 있었다. 이어 김종완 1학년 부장의 신입생 정숙 및 질서지도, 나의 학습 방법, 보람찬 고교생활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있었다. 새 교과서를 받아든 학생들.
학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교장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가? 교장은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그냥 결재 올라온 것 승인만 하면 된다고? 그게 교사들이 원하고 교사들을위하는 것이라고?담당자가 하자는대로 하는 것이 편하다고? 그렇다면 교육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가? 우리 학교,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반갑다, 친구야!' 공연이 중앙현관에서 펼쳐진다. 학생 자치문화 형성도 되고 학생들이 끼를 펼치는 것이다. 노래와 연주, 춤 등이 펼쳐지는데 재학생들의 관심도, 호응도가 높다.언제 무대에 서서 주인공이 되어 보는가? 자기 재능을 타인에게 보여준다는 것, 소중한 무대체험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이동식 앰프가 수명이 다 되었다. 성능이 좋지 않다. 스피커도 찢어졌다. 새로운 앰프가 필요하다. 기안 하나가 올라왔다. 앰프와 스피커 일체형인데 2백30만원이다. 현재 앰프와 비슷한데 꽤 비싸다.우리 학교 방송실 관리업체에서 추천한 것이란다. 교장이 생각한 공연용 앰프와 스피커가아니다. 담당자에게무대용 앰프와 스피커 의견을 제시하니 담당자가 말한다. 앰프에 대하여 잘 모르니 그렇다면학교가 원하는 것을 거래업체 맡겨 장비 설치까지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면 사후서비스도 되니 좋
교육부의 누리과정 5시간 운영지침에 유아교육계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강행하는 공문을 17일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이에 교총과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18일 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지침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혀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17일 시달한 ‘2014년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통해 △1일 5시간 편성 원칙 △혼합연령 학급에 한해 30분 탄력 운영이라는 교육부 지침을 그대로 지역교육지원청에 시행했다. 현행 누리과정 관련 고시(제2012-16호)에 명시된 ‘1일 3~5시간 기준 편성’을 교육부 스스로 고시 개정 없이 시달한 지침을 서울시교육청이 그대로 이첩한 것이다. 교총과 유아교육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서울교총, 한국교총은 18일 시교육청 김관복 부교육감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는 교육부 지침을 유치원 교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한 것은 시교육청 행정에 대한 불신과 반발만 확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폭증하는 행정업무에도 행정전담인력이 없어 날로 근무여건이 악화되고 병설유치원 교사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
요즘 떠나는 교사와 전입하는 교사로 학교가 분주하다. 괜히 남아있는 교사들의 마음까지도 싱숭생숭하다. 좀 어수선하고 들뜬 마음으로 2월은 그렇게 보낸다. 새로 부임한 교사들은 반가움과 기쁨도 크지만 그렇지 못한 교사들도 많다. 자신이 희망한 지역이나 학년과 학급이 선택되지 않을 때 더욱 불만이 많다. 그 중에서도 몇 년을 타 시도에서 이산가족으로 살아오면 ‘이번에는 꼭 되겠지’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내신을 했었는데, 가고 싶은 곳으로 전보되지 않은 교사들의 마음은 더욱 안타깝다.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는 3년 이상 떨어져 사는 부부교사들의 대대적인 교류가 이뤄졌고, 노무현 정부에선 해마다 증원되는 교사정원 중 20%를 '일방전입'으로 활용해 교사 이동의 숨통을 터줬다. 그러나 2008년 8월 교육부 장관의 시·도 간 교원전보계획권이 폐지된 후 시·도 간 교류 업무는 교육청 업무로 넘어갔다. 한 해 두 차례 하던 시·도 간 교류도 2008년부터 3월 한 차례로 줄고, 일방 전출은 사실상 세종시를 제외하면 막힌 것과 다름없다. 현재 타시도 전보는 1대 1 교환이 원칙이다 보니 대상 지역에 빈자리가 존재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이다.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금년
저는 이번 겨울방학에 전국의 대학교 몇 개의 캠퍼스에서 열리는 삼성 드림클래스에 참가하여 3주간 멘토 선생님 분들과 즐거운 수업도 하고, 광양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문화 체험과 스포츠 관람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캠프 첫 주 3회에 걸쳐 실시되었던 자기주도 학습법 강의 이었습니다. 제 어머니도 교장 선생님께서 주신 기사의 쌍둥이 형제 어머니처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잘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그 다음 학기에 배울 것을 예습하기 시작합니다. 영어와 수학은 각각 과외와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 두 과목을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로 국어, 사회 ,과학을 집에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는 부분을 학교 선생님께서도 중요하시다 며 강조하실 가능성이 높으니 꼭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또, 인터넷 강의 에서는 설명이 되어있는데 자습서엔 없는 설명일 때 여백의 공간에 그것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날 풀고 머릿속에 저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 보다
먼저 저에게 장학금을 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교장실로 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내가 뭐 잘못한 것이나 실수한 것이 있었나 걱정을 했었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장학금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시장님께서 성적이 우수하다면서 저희에게 장학금을 주신다고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내가 장학금을 받는다니‘하는 마음에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런 걸 받을 능력이 되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시장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을 받을 생각을 하니 좋아해주실 부모님도 생각나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어요. 이쯤에서 저의 꿈을 말해볼까 합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턴가 ‘건축가’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웹서핑을 하면서 건축물들을 보고 설계 도면도 같은 것들도 봐 보고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취미로 만들게 되었어요. 취미가 되니 저도 계속 건축 관련된 것들에 흥미를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나도 저런 일들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꿈을 가지게 된거죠. 그런데 부모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 것 같더라고요. 여자가 뭐 그렇게 힘든 일을 하려고 하냐고..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에서는 ‘초·중학생 소비의식 및 소비실태’를 파악하고자 지난 ‘13년 12월 9일부터 12월 24일까지(16일간) 소비자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조사요원을 통해 초등학생 4~6학년 2,033명과 중학생 2,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초등학생 4~6학년 응답자의 83.2%(1,692명), 중학생 응답자의 93.5%(1,911명)로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각 10.3%, 5.7% 더 많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초등학생 4~6학년(1,692명)의 휴대폰 구입 시 주요 고려사항은 ‘기능’ 46.4%, ‘요금제’ 21.9%, ‘디자인’ 10.9%, ‘브랜드’ 6.6% 등의 순이었고, 소지한 휴대폰의 단말기가격을 잘 모르는 경우 48.7%, 폐휴대폰 수거경험은 53.9%, 요금고지서를 확인하는 경우는 51.4%로 조사 되었다. 현재 휴대폰 사용 학생의 88.5%(1,498명)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스마트폰 이용자의 스마트폰 구입 이유는 ‘어플리케이션 및 휴대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가 71.1%, ‘외형과 디자
정원대보름은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中元 : 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 : 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이것들은 다 도교적인 명칭이다. 우리 나라의 세시풍속에서는 보름달이 가지는 뜻이 아주 강하였다. 정월대보름이 우선 그렇고, 다음의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석도 보름날이다. 한반도 북부에서는 단오가 큰 명절이기도 하였으나, 중부 이남에서는 7월 보름인 백중보다도 비중이 작았다. 중부 이남에서는 단오를 그렇게 큰 명절로는 여기지 않았다. 우리 세시풍속에서 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태양의 비중에 문제되지 않을 만큼 강하고 큰 것이었다. 실제 농경을 위해서는 음력이 한 달씩이나 자연계절에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계절이 정확한 태양력적 요소인 24절기를 쓰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반 세시풍속에서는 여전히 달의 비중이 결정적이었고, 대보름은 바로 그 대표요 상징적인 날로 여겨져왔던 것이다. 정월대보름 2월14일(금)은 발렌타인 데이라고 해서 백화점의 값비싼 외국 초콜렛이 날개 돋힌듯 팔린다고 했다. 1910년 2월 14일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그토록 바랐던 안중근 의사가 일본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햇수로 어느덧 32년째다. 30년 넘게 교직에 있으면서 필자가 주로 해온 일은 학생들 문예지도이다. 학교신문이라든가 교지 또는 문집제작 지도 역시 필자가 정규수업외 끊임없이 해온 일이다. 그야말로 눈썹 휘날리게 그런 일들을 해오면서 나름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가져왔기에 즐겁고, 신났다. 그러나 필자는 이제 문예지도를 그만둘까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가령 교내백일장에서 제법 쓴 학생이 있다. 그걸 다듬어 교외 공모전에 응모했다. 그리고 무슨무슨 상을 받았다. 수상 학생은 계속 글을 써야 맞는데, 그게 아니다. 그걸로 끝인 학생들을 여럿 보다보니 절로 의문이 생긴다. 과연 열심히 글을 쓰려는 게 학생인가, 나인가? 꾸준히 글쓰는 학생들이라해도 문제가 있다. 예컨대 학생의 초록 원고를 여러 번 첨삭 지도해 전국 공모전에 응모했다. 수상 가능성이 보였는데, 뜻밖에도 1등상을 받았다. 그런데 학생은 스스로 잘 써 받은 것으로만 안다. 그 부모는 더 심하다. 자식이 잘나 엄청 큰 상을 받은 것으로 알기 일쑤다. 필자는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을 거액의 상금과 함께 1등상을 받게 문예지도했지만, 어떤 부모로부터도 감사하단 전화를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으로 대상으로 강명도(경민대 북한학과 교수)씨를 초청 최근 급변하는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강명도 교수는 1994년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월남하였으며 북한 강성산 전총리의 사위로 북한 인민무력부 정치 보위대학 연구실장을 지냈다. 특히 강교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미래에대해 진지하게 준비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