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주중에서 열린 2014 여주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클럽팀을 만든 북내초(교장 김경순)플로어볼 팀이 다른 학교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 참가한 북내초등학교는 그동안 창의지성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운영 되면서 아침, 오후로 특성화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뉴스포츠인 플로어볼을 중점으로 훈련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서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학교급이 모두 다른 4개 학교가 참여하였는데 북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몇배나 많은 학교의 대표팀도 큰 점수차로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플로어볼 팀의 주장을 맡은 김상섭 어린이(북내초6)은"학교에서 즐겁게 연습을 하고 이렇게 대회에 나와서 우승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흥분된 얼굴로 말했다.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는 각 지역교육청에서 다양한 종목에 대한 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학교들이 상급 대회로 진출할 수 있게되는데 북내초는 이번 여주시 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서 경기도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클럽을 창단한지 세달만에 이뤄낸 쾌거는 함께하는 뉴스포츠로 행복한 나의 스토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체육을 활성화 하고 뉴스포츠 운영을 하고 있
2010년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되면서 권한이 강해졌다. 교육정책을 놓고 정부와 맞서기도 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교원과 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을 쥐고 있고, 예산 집행권도 행사한다. 교육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시·도 교육의 방향과 학교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일찍이 2010.10.6일 16개 시․도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가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고, 최근 2014.1월 정개특위 간사였던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교육감직선제를 폐지하고, 시·도지사가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당리당락에만 빠진 정치권의 한심한 작태로 오늘까지 흐지부지한 한 상태다. 아무든 직선제교육감 선거는 과도한 비용이 든다. 후보 1인당 평균 12억원(서울 39억원, 경기도 41억원)에 달한다. 현행 제도는 후보자가 시·도 단위 광역 선거구를 대상으로 정당조직과 국고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선거를 치르도록 돼 있다. 조직과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도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선거과정에서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중도하차하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6일 서산시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기홍)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령고 김동민 교장선생님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기홍 센터장이 서령고 교장실에서 공동으로 서명한 이번 협약은,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본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세터는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해 각종 교육활동 및 상호 프로그램 교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서령고 학생 22명이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에 등록되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정하는 장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연아, 네가 보내 준 김영관씨의 이야기가 너에게 너무 감동적 이기에 이렇게 적게 되었다니 앞으로 너의 느낌은 삶에 등대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나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함으로 너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리라 생각한다. 이번 강연에서 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시간이 되었었지? 김영관씨는 ‘척수성근위축증’ 즉, 근육이 점점 위축되고 마비되는 희소 병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병이었기 때문에 원인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병을 앓으면서 앉아 있지도 못하고 누워서만 생활해야 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못한 아픔이 있었지. 점점 건강이 회복되고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공부의 기초가 없어 공부에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하였다. 첫 중간고사때 국어를 18점을 맞은 후 김영관씨는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성적이 많이 오르게 되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을 하였다고 하셨다. ‘아. 내가 공부 말고는 할 게 없겠다. 공부만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겠구나’ 라고…. 그 이후 더 열심히 공부를 해 지금은 서강대에서 정치 외교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를 준비 중이다. 일반 사람들도 하기 힘들다는 사법고시를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많은 것이 변하는 사회이다. 그러나 아직도 변화가 느린 것이 '인간의 의식'임을 알 수가 있다. 지금은 남아선호 사상이 거의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자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교육을 담당하면서 가끔 느끼곤 한다. 지역사회에서 보면 남학교에 비하여 여자 학교에 대한 관심이 덜하다는 것이 그 증거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오래 전에 이같은 생각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인물이 바로 박은식 선생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었던 백암(白巖) 박은식(1859∼1925)이 ‘대한자강회 월보’ 제6호(1906년 12월)에 쓴 글, “대개 집안이란 나라의 근본이라 가정의 부녀가 장래 국민의 조성에 가장 중요한 기원이 되므로, 여자의 배움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제침략이 본격화되던 무렵 여성교육을 강조한 대목이 눈에 띈다. 백암은 “언어, 학습과 행동, 성장이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본을 삼지 않은 것이 없으니 어머니의 가르침이 아이들에게 최초의 학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대한자강회는 1906년 3월 장지연·윤효정·심의성 등이 발기해 만든 대표적인 애국계몽운동단체다. 이 단체가 1906년 7월부터 190
지난 14일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에서 선발된 제3기 서일여자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플립단원들이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무더위 속에서도 서일여고 플립단원들은 홍보를 위해 준비한 홍보물 및 다양한 퍼포먼스로 하루 5만명이상이 이용하는 터미널에서 적극적인 헌혈홍보활동을 실시하였고, 특히 대전시민 및 이용자에게 헌혈의 중요성 및 헌혈의 필요성에 대하여 1대1로개별 상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준비한 포스트 잇 등 헌혈 홍보 관련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나눠주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동참하자고 호소하였다. 이날 대전광역시 교육감에 당선되신 설동호(전 한밭대학교 총장) 님께서 깜짝 방문하여 서일여고 레드캠페이너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많은 대전시민들 및 이용객들이 많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공연 및 홍보를 마무리 지었고 여러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앞으로도 초회 헌혈자 유치 및 노력에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 다짐하였다.
“이크, 이제야 상의 구멍 뚫린 내복 입고 다닌 것이 걸렸다!” 아내는 남편의 부끄러운 행동이 창피해서 어쩔 줄 모른다. 이게 무슨 일인가? 오늘 미장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용사는 몇 년 전 구멍 난 내복을 기억하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이발하러 갔었는데 그 자리에서 비로소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필자의 습성 하나. 옷이 낡아 떨어지면 버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내복 같은 경우, 타인에게 보이지 않으므로 구멍 난 것을 그대로 입는다. 더 이상 못 입을 때까지 입는다. 그런 것을 미용사가 본 것이다. 다만 타인에게 손님의 비밀을 지키고 있었던 것. 그러고 보니 60년대와 70년대 못 살던 시기 어린 시절을 보낸 탓인지 근검 절약이 생활화되었다. 그 당시에는 구멍 난 양말을 기워 신는 것이 보통이었다. 해어진 옷도 헝겊을 덧대어 수명을 연장시켰다. 머리는 빡빡머리였고 깎는 횟수를 천천히 돌아오게 하였다. 이발 비용을 절약하려던 것. 지금 집에서 입는 추리닝 하의. 오래 입어 허리 고무줄이 끊어졌다. 하단 발목 주위도 낡았다. 어떻게 할까? 버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정이 든 옷이 아까워, 절약이 몸에 배어 버리지 못한다. 얼마 전 고무줄을 샀다. 줄을 갈
14일부터 15일까지 서산시농어민체육관에서 실시된 서산시장배 생활체육대회에 서령고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학생부에서는 서령고 농구팀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산시는 이번 생활인체육대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바람직한 여가생활을 이끌어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회가 민선 7기 의회 상임위원회로 교육위원회를 없애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당초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른 교육의원 일몰제로 폐지하려던 의회 내 상임위인 교육위를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시도의회에서 교육사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교육’을 강조한 상임위 구성이라고 본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민선 7기 시의회에서 교육위를 폐지하고 5개 상임위 체제로 운영하도록 하는 일반적 의회 운영 규정을 수정하여 교육위를 존치해 6개 상임위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물론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을 별도로 선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시의원들로 교육위를 구성하여 상임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즉 일반 시의원들이 상임위 배정을 거쳐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위의 위원수는 당초 9명에서 5명으로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전문위원실에 배치됐던 4급 전문위원은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지방자치법을 따르게 되면서 5급 전문위원으로 조정됐다. 그리고 관련 법규가 개정됨에 따라 교육청 출신 직원들은 시교육청에서 파견하는 형태로 시의회의 교육위에 근무
안개가 오늘 아침만큼 많이 낀 것을 본 적이 없다. 갈수록 날씨가 심상찮다. 엊그제는 용오름 현상까지 일어났다. 오늘 아침 뉴스에는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자연스럽지 못한 현상은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성인(聖人)의 삶은 늘 외롭다. 보통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과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인은 욕심을 없애는 삶을 살았다. 늘 욕심이 있으면 가장자리만 본다. 도덕경 1장에 나오는 말이다. 늘 욕심이 없으면 그 묘함을 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욕심으로 꽉 찼다. 욕심도 버리고 탐욕도 버리고 욕망도 버려야 제대로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성인은 자연스럽게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말이 없이 가르침에 따른다. 선생님들에게 일이 너무 많다.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만 해도 태산과 같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그 외의 일들 소위 잡무라는 것이 더 많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을 잘 처리할 뿐 아니라 말없이 일을 잘 마무리한다. 성인 같은 삶이다. 성인은 공을 이룬다. 하지만 공(功) 속에 살지 않는다. 공을 위해 일을 하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일을 하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