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이 가르쳤느냐보다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주목하는 교사들이 있다. 양적으로 획일화된 우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아동 중심으로 교육을 바라보고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질적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들이다. 교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아이의 눈과 행동을 통해 교사 스스로를 성찰해 보는 수업, 문제행동을 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서 교수부진(敎授不振)은 없었는지 고민하는 이들, 불편한 교육현실에 맞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나선 ‘서울질적교육연구회 아이눈’(회장 손명선. 서울하늘초) 회원들이다. ‘아이눈’으로 보는 수업, 교실에 긍정의 에너지가 넘쳤다 지난 7월 1일 오후 3시 30분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강당, 30여 명의 교사가 모여 수업 대화 연수를 받고 있다. 살며시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수업 중인 어느 교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교사들의 수업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수업 중에 나타난 학생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왜 그런 반응이 나왔는지를 아이들의 눈으로 이해하고, 추론해보는 과정입니다. 그 아이의 주목할 만한 행동이 무엇 때문인
01. 서론 봉사활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예절, 질서의식을 가진 청소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돌 볼 줄 아는 사랑 나눔과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할 수 있는 좋은 활동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으로 이끌어 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학생봉사활동의 실태 및 문제점을 정리하면서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 및 봉사활동의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02. 학생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 1. 봉사활동의 의의 첫째, 봉사활동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상 창의적체험활동의 4개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중의 한 영역이다. 둘째,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교양 있는 민주시민의 필수 덕목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나눔·배려·참여의 삶을 체화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교육이다. 셋째, 학생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과, 협동하여 함께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하는
◆ 공무 외 국외여행 기본 방침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따르면 교원의 공무 외 국외여행은 휴업일(여름·겨울방학 및 학기 말 휴업일을 말함) 중에 실시함이 원칙이다. 단, 재량휴업일이고 학생들의 수업과 무관하다면 소속 학교장과의 상의 하에 연가일수 범위 내에서 공무 외 국외여행이 가능하다.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방학이 아닌 학기 중의 징검다리 휴일과 같은 하루나 이틀의 평일을 포함하여 공무 외 국외여행을 할 수 있나요? · 교원의 공무 외 국외여행은「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의거해 본인 또는 친인척의 경조사 및 본인의 긴급한 질병 치료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휴업일(여름·겨울 방학 및 학기 말 휴업일을 말함) 중 본인 연가일수 범위 내에서 공무 외의 목적으로 한 국외여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원칙에 따라 휴업일이 아닌 학기 중에는 특별한 사유(경조사)가 아닌 이상 연가를 사용한 공무 외 국외여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외여행 기간에 평일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학교장이 판단하여 수업에 지장이 있다면 연가를 허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의 판단은 학교장이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궁무진하게 많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누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친구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도 신조어나 줄임말인 ‘대박, 헐, 노잼’ 등의 단어로 감정을 나타내곤 한다.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짜증 나는 일도, 행복한 일도 모두 단순화시켜버린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이 어떤 감정에 놓여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생각이 점점 자라면서,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5학년. 다양한 종류의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학습지를 통해 알아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로 이모티콘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다. 또한 ‘내 마음이 왜 이러지?’라는 마음일기쓰기도 함께 활용했다. 수업은 총 5차시에 걸쳐 운영했으며, 마음일기쓰기는 한 달 동안 지도하였다. 이모티콘 만들기 1차시 _ 나의 감정과 만나기 첫 시간에는 모둠을 구성하고, 다양한 종류의 감정을 살펴본다. 감정은 만족을 나타내는 것과 불만족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우리 교육사(敎育史)에서 교총은 우리나라 교육의 정점(頂點)이었고, 교육제도와 정책 운영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34대 회장단이 출범한 2010년 6월은 대한민국 교육과 교총에게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교원의 권익 향상이라는 전통적 이익단체 성격에서 벗어나, 전문성 촉진 활동과 책임 있는 사회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시도한 것이다. 교원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직 교직문화를 조성하면서, 국민과 시민사회의 지지를 획득해나가고자 했다. 본지는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응전한 제34대·제35대 회장단 5년간의 활동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교총 100년을 위한 교총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본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취임 5주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교원상 정립과 실천적 인성교육 확산에 남은 임기 동안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20일 제34대 회장에 당선된 안 회장은 2013년 6월 20일 직선 회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해 만 5년간 교총을 이끌어왔다. 특유의 돌파력으로 전국 단위 독도의 날 기념식 최초 개최(2010), 수석교사 법제화 및 주5일수업제 도입(2011),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창립(2012),
우리 교육이 걱정스럽다. 한국 교육에는 그랜드 플랜이 없다.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실질적인 교육개혁 전략도 없다. 대통령의 교육공약도 있었고,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교육정책과제도 있는데, 왜 없다고 하는가? 대통령의 교육공약은 대통령 공약 작성 참모들이 선거용으로 만든 소규모 그림과 과제일 뿐이다. 그 정도를 가지고 5년의 교육개혁을 감당할 수 없다. 더욱이 십년대계, 이십년대계, 백년대계를 감당할 수 없다. 공약은 사회적 합의가 아니다. 국민들이 교육정책만 보고 선거를 한 것도 아니다. 공약은 진정한 국가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대한민국 정부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정부가 내세우는 교육개혁의 비전과 전략은 말뿐이고 그것을 실현할 정책도 의지도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금 정부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어떤 시기보다 강력하고 무서운 교육부가 존재한다. 그러나 자기를 따르라고만 하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어떤 교육관료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런 상태
31일 오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은 창립3주년을 맞아 인성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민‧관‧군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인실련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발전하는 인성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개인의 시민의식 변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한국예술문화원과 협력해 인성 4훈(가훈, 급훈, 군부대훈, 사훈) 붓글씨 써주기 운동을 향후 6개월간 전개해 가정, 학교, 군부대, 기업에서도 인성교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민간자격증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가운데 노후보장이나 취업, 진학을 미끼로 한 거짓·허위광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교원 노후 준비는 물론, 학생 지도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월 30일 기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정보서비스(pqi.or.kr)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은 총 1만5985개에 이른다. 민간자격증 등록제가 시작된 2008년 598개에 비해 27배나 늘었다. 등록되는 숫자도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053건으로 연간 신규 등록 자격수가 처음 1000건을 넘어선 후, 2012년 1453건, 2013년 2748건, 2014년 6253건이 새로 등록됐다. 올해도 7월까지 3666건이 새로 등록, 증가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는 민간자격증 등록이 매우 쉬운 데 기인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 자격기본법상 국민의 생명이나 건강, 안전, 국방에 직결되는 분야이거나 타법으로 금지된 경우 등이 아니면 신청을 받아주도록 돼 있어 사실상 거의 대부분 쉽게 등록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등록된 민간자격증 대부분이 실생활에 별 쓸모가 없다는 점이다. 민간자격증은 '등록'민간자격증과 '공인'민간자격증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이 전자의
3D 프린팅부터 게임 리터러시까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방학은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경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하거나 부족한 교과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도 다르지 않다. 직무 연수를 통해 최신 수업 트렌드와 교수법을 접하고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열정과 노력이다.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기 위해 연수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신도리코 본사 교육장.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모니터마다 여러 모양의 입체 도형이 자리했다. 조금 서툴지만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도형을 완성해나갔다. 3D 프린팅의 기초인 모델링을 배우는 과정이다. 전날부터 이곳에서는 서울교총이 마련한 ‘교사가 알아야 할 3D 프린팅의 세계 직무 연수’가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3D 프린터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연수다. 연수 프로그램을 고안한 김철민 케어로드 대표이사는 “3D 프린터는 항공, 건축, 디자인 등 각종 산업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D 프린터는 활용 가능성이 무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 대해 교총 등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 포함된 교원 명예퇴직·시간선택제 확대 등 교육분야 대책이 청년실업 해소는커녕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비교사 청년 실업해소를 시간선택제와 명퇴에만 기대지 말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정규교원 증원을 통해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교원 명퇴수용 인원을 확대해 2016~2017년 2년간 1만5000명(연평균 7500명)의 신규교원 채용여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총 4만명의 일자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표면상으로는 신규 교원 채용이 크게 늘어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지금까지도 명퇴인원 수는 신규채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명퇴교원 수는 2013년 5370명, 2014년 5533명이고, 올해는 상반기 6851명을 포함해 8700명 안팎이 수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가 내년부터 매년 7500명의 명퇴를 수용하더라도 실제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는 미미하다. 더구나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교원의 퇴직을 앞당기는 방식이라 일자리 '창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