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경기‧인천 국감에서는 강압적인 9시 등교 추진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인천의 경우 올해 교장, 교감의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에 ‘등교시간 정상화’가 명시돼 있는 것과 관련, “학교장의 자율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 기준에는 ‘등교시간 정상화’, ‘두발규제 완화’, ‘정규교육과정의 학습선택권 보장’이 포함돼 있다. 학교장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항목을 실시해야만 하는 구조인 것이다. 유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의견수렴 없이 강행해서 현장 혼란이 심했는데 올해는 인천이 그랬다”며 “이렇게 압력을 행사해서라도 밀어붙이면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친 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지역의 9시 등교 이행 비율이 4.2%에서 98.2%로 늘었다”며 “이렇게 압력을 행사해서 9시 등교를 강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청연 교육감은 “등교시간 정상화는 학생 인권보호 차원이며 학생 생활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의 한 영역일 뿐”이라며 “6개월 간 원탁토론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말해 강제성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또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무기 가운데 하나가 외국어이다. 이에 정부는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외고를 설립하였다. 외고에서는 스페인어를 배웠는데 수능시험은 한문을 선택한 것이다. 3년 내내 배운 언어 대신 학교에서는 가르치지도 않는 ‘시험용’ 외국어를 택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정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한 목적에 맞게 장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 "서울의 ㄱ외국어고에선 2013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스페인어과 학생 73명 가운데 1명을 뺀 72명이 스페인어를 포기하고 ‘한문’ 시험을 쳤다. 지난해 ㄴ외고에선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전공한 영어과 학생 61명의 과반인 32명이 중국어 대신 기초 베트남어로 수능을 쳤다.” 이것이 바로 어느 언론기자가 보도한 기사이다. 이처럼 외고 학생 상당수가 학교에서 전공한 외국어를 수능에서 외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월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 의원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분석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16개 외고 재학생의 수능 제2외국어 응시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능에서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외국어 과목에 응시하거나 아예 제2외국어를 포기한 외고
생활형 주택에 월세로 사는 여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냉장고가 고장 났으니 고쳐달라는 것이다. 그 전에 관리소장에게서도 같은 연락을 받았다. 전에 살던 세입자 남학생이 고장을 낸 것 같다고 의견도 덧붙인다. 과연 냉장고를 고장 낸 사람은 누구일까? 그러면 주인이 고쳐주어야 하는 것일까? 전출한 지 한 달 넘은 남학생에게 냉장고 수리비를 받기 어렵다. 오리발을 내밀면 그 증거를 대기가 어렵다. 현재 여학생도 책임에선 벗어날 순 없다. 한 달 간 잘 쓰던 냉장고가 작동을 하지 않으니까 하는 말이다. 부동산 중개업자도 주인과 함께 점검했으나 미처 발견하지 못 했다. 임대사업자 초보라 이런 일은 처음이다. 여학생의 방을 방문하여 냉장고를 살펴보았다. 냉동실 바닥에 긁힌 자국이 보이고 바늘 구멍 하나가 뚫려 있다. 이 구멍 하나가 냉장고의 기능을 정지시킨 것이다. 냉장고 냉동고 모두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남학생인지 여학생인지 누군가가 냉동실의 얼음을 억지로 떼어내려다가 일어난 일이다. 처음엔 그 구멍을 강력접착 본드로 막으려 하였다. 그러나 제품 서비스 기사와 통화하니 그리 단순하게 수리될 일이 아니다. 그 구멍으로 냉매가스가 다 누출되었다고 알려 준다. 그러므로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한국체육대학교 자기주도학습 리더십개발원장 신기연 씨를 초청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신 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특히 나만의 DNA, 스터디 메모리, 행동억제력, 청각주의력, 시각주의력, 집행력, 분노조절, 비전보드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다.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학습량 조절, 자기감정 조절 등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공부를 하는 방법을 몰라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던 학생, 학원에만 의존해서 공부했던 학생들은 각 주제별로 자신의 학습법을 점검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를 하는 방법과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앞으로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교권침해 등 교원 사기저하로 담임기피…기간제에 부담전가 인센티브 늘려 유인책 내놔야 “지난해 서울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의 60%가, 경기는 79%가 담임을 맡았습니다. 올해는 82%로 경기도가 전국 최고를 기록했어요. 교사들의 담임기피 현상이 심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민원도 많고 책임은 무한정으로 지워지는데, 돌아오는 건 없기 때문 아니겠어요?” 교총이 교권보호법 제정과 담임 수당 인상에 진력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경기‧인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담임 처우개선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담임 경력을 누적 관리해 승진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담임 경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담임수당을 현실적으로 지급하는 등 보다 확실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담임 수당은 2003년 11만원에서 멈춰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정교사 중 최근 5년간 담임을 맡지 않은 교원이 3476명, 경기도는 1738명에 달했다. 이 의원은 “담임 직책에 대한 업무과중이 명확한 만큼 담임에 대한 충분한
‘사랑의 송편보내기 행복 나눔 행사’가 23일 오후 서울잠실초에서 진행됐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정정옥)이 주최한 이 행사는관내 유‧초‧중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송편은 74곳의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 100여 명 등에게 전달됐다.
대구 경찰서 배치된 김효인 순경 학교폭력 방관자에 관심 갖게 돼 “아이들 목소리 듣는 어른 되고파 학교 안팎으로 도움 손길 내밀 것” “학창 시절, 우리 사회는 힘이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약자의 목소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어른이 되는 게 꿈이었죠. 경찰관이 떠올랐어요. 대학 졸업 후 학교전담경찰관을 특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망설임 없이 응시했어요.” ‘학교전담경찰관’ 특채 1기가 7일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지난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아동·청소년·심리·상담·교육 학사 이상을 소지한 81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8개월 동안 중앙경찰학교의 신임 순경교육과 분야별 실습을 거친 후 일선 경찰서로 배치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신고 접수, 사건 처리,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오는 2017년까지 총 24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효인 순경은 대구 달성경찰서로 발령 받았다. 현장에 투입된 지 채 한 달이 안 됐지만,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아침 등굣길에 학교폭력 캠페인을 벌이고 학교폭력 예방 강의도 나선다. 학교폭력위원회에도 참석하고 학교 밖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SK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핸드볼학교’를 연다. 전 국가대표 선수, 지도 경력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들이 핸드볼 꿈나무와 동호인을 직접 지도한다. 엘리트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누구나 핸드볼을 즐길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지도까지 맡고 있는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소속 선수를 지도하기에도 바쁘지만, 휴일 하루를 투자해 핸드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면서 “첫 수업 후 ‘재미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핸드볼 학교는 핸드볼 교실 외에도 △스타플레이어 사인회·팬 미팅 △올림픽공원 올레길 투어 등 참가자들의 수준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은희 저변확대 이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목표 의식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만나 윈윈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총이 2005년 제정한 교직윤리헌장을 전면 재개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7월 불거진 학내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교총 등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8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교직윤리헌장 개정 및 인성교육 실천’ 기자회견을 연 것의 후속조치다. 교총은 22일 오후 1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교직윤리헌장 개정 기초위원회’(위원장 박남기‧광주교대 교수) 첫 회의를 열었다. 기초위원으로는 박남기 교수 외에 하헌선 대전교총 회장(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대전동산초 교장), 최수혁 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서울 영도중 교장), 최의창 서울대 교수, 전상훈 서울대치초 교사가 참여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 기초위원들은 기존 헌장을 검토한 후 교원, 교직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제정 수준으로 새롭게 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김종식 교총 사무총장은 “관행처럼 무뎌진 교내 성범죄를 근절하고 시대적 화두인 인성교육과 봉사‧공헌하는 새로운 교원상 실천 등 변화가 필요한 교직윤리를 새롭게 정립하자는 뜻”이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진 기초위원 토론에서 하헌선 회장은 “현행 헌장의 다짐이 10가지나 되는
지식 뛰어넘는 교사 역할 중요 진흥법 의미…연수‧지원 강화를 성적도 향상…부모 동참시켜야 “인성교육은 학습이라기보다 내면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교사 인식변화가 중요합니다.” 교총과 美 대사관이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주최한 인성교육 전문가 좌담회에서 마이클 조셉슨(조셉슨 연구소 대표) 박사는 인성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방향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좌담회는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등 한국의 인성교육 공감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미 대사관이 조셉슨 박사를 초청, 양국의 인성 실천 정보 공유와 교류 증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안양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셉슨 박사님은 특히 스포츠인성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많으신데 이를 어떻게 학교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배웠으면 싶다”며 “인성교육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큰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오늘 토론이 양국의 인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조셉슨 박사는 학교교육, 인성교육의 목표를 △성공적인 학교생활 △사회에서의 성공적 삶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 △책임, 적극성을 가진 생산적인 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