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문] · 기능론이란 한 사회를 부분들의 총체 또는 유기체로 간주한다. 모든 생명체는 유기체로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유기체를 이루는 각 부분이 각각의 기능을 잘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각 부분의 기능은 전체와 뗄 수 없는 필연적 관계에 있다. 교육사회학의 창시자인 뒤르켐(Emile Durkheim)은 사회통합과 사회화를 강조하였다. 그가 말하는 사회화란 개인을 사회적 존재로 만드는 일이며, 교육은 사회의 존속·유지를 위해 개인을 사회화시키는 일이다. 사회화에는 보편사회화와 특수사회화가 있다. 보편사회화란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공통적 품성을 지니게 하는 과정이고, 특수사회화란 특정 직업적 기능이나 관련 소양을 갖추게 하는 과정이다. · 갈등론은 교육이 민주주의·사회이동·평등·정의 등을 실현한다는 전제를 의심한다. 대신 학교가 지배집단의 가치나 이데올로기, 서열화된 기존 계급구조를 재생산한다고 본다. 또 가장 공정한 장치라고 여기는 업적주의 또는 능력주의가 구조적 모순을 은폐하는 허울에 불과하고, 갈등의 주원인이 재산이나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에 있다고 간주한다. 학교는 경제적 기회나 분배의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사회적 지위를 세습시키는 기
‘교육’보다 ‘정치’ 앞세운 진보 교육감 행보 취임과 동시에 행해졌던 교육감들의 정치적 행보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모든 교육적 의제들을 정치화하며, 사사건건 중앙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특정 집단과 정치적 이념과 행보를 같이 하면서 교육현장을 정치판으로 만들어 갔다. 진보 교육감들이 특정 집단의 호위무사도 아닐진대 ‘교육’보다 ‘정치’를 앞세운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공교육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성적 부담과 학교폭력으로 스러져간 학생들의 슬픔은 갈수록 깊어졌다. 학교 교육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절망의 미로에 갇혀 있어도 그들에게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던 같다.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여준 이들 교육감의 행보는 누리과정 예산 및 역사 교과서 발행체제 논란을 핑계로 교육부와 힘겨루기 하는 모습뿐이었다.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와 걸핏하면 공동 대책 회의, 공동 기자회견 등으로 자리를 비우고, 정작 중요한 현안 등에 대한 해결 의지는 보이지 않은 채 2년이란 소중한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말았다. 이 같은 갈등과 대립은 학부모들에게 심각한 피로감을 안겨주었고 결과적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만 키
지난 1세기 동안 세계의 정치나 경제, 문화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한 명을 꼽기란 쉽지 않다. 각자 꼽을 수는 있겠으나 합의는 어렵다. 그러나 교육 분야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다. 바로 존 듀이(John Dewey)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19세기 중반 미국 북동부의 한적한 마을에서 태어나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넘어 세계 교육에 영향을 미쳤고, 20세기를 넘어 21세기 교육까지 그의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대의 교육자는 모두 존 듀이의 후예라고도 볼 수 있다. 현대 교육자는 모두 ‘존 듀이의 후예’ 존 듀이는 민주주의와 교육(Democracy and Education) 출판 이후 그의 교육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세계 많은 지역을 여행하였다. 만 60세가 되던 해, 그러니까 당시 한반도에서 3·1운동이 벌어지기 직전인 1919년 2월 9일 그는 부인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 항에 도착했다. 그의 방문 이전에 이미 그가 저술한 대부분의 서적은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의 교육계와 철학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일본 지식인들의 비판을 경험한 듀이는 당초 계획이었던 5개월 일정
언제라도 ‘탈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소풍’이란 행사로 떠났던 초등학교 시절의 체험학습과 중·고등 학창시절의 수학여행과 수련회가 아련해진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그 시절의 추억을 지금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갖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여건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기억하기에는 너무나 가슴이 저미는 세월호의 상처는 우리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시계 제로로 만들어 버렸다. 물론 교육부에서는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한 운영 매뉴얼을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절차가 10여 개로 너무나 까다롭다 보니 현장 교사들은 체험학습을 부담스러워 한다. 2014년 이후 체험학습 빈도가 급격히 줄어든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실보다는 득이 많은 체험학습을 포기할 수는 없다. 기본을 지키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체험학습, 다녀와서는 가슴 가득 행복감을 채워줄 수 있는 체험학습 노하우를 살펴본다. 단점보다 장점 더 많은 ‘소규모 체험학습’ 현장학습을 소규모 학급 단위로 추진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을 때, 학교는 복잡한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난색을 보였다. 기획부터 추진, 결과 제출의 전 과정을 담임교
독일에서 대학에 입학하려면 정규대학 입학자격인 아비투어(Abitur)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직업학교를 다닌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입학자격(Fachhochschulreife)을 취득하거나, 일정 기간 직장생활을 한 후에 학위와 연계된 직업동반 학위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이들 과정은 표 1과 같이 학업과 직업훈련의 연계, 학업과 직업의 연계 등 이원화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된다. 즉, 학업과 직업훈련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인 직업훈련통합 학위과정(Ausbildungsintegrierende Studiengange)과 학업과 직업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인 실무통합 학위과정(Praxisintegrierte Studiengange), 직업통합 학위과정(Berufsintegrierende Studiengange), 직업동반 학위과정(Berufsbegelitendes Studiengange)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들 유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직업훈련통합 학위과정(Ausbildungsintegrierde Studiengange) 직업훈련통합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이수 학위과정으로서 산업체 현장실무 직업훈련과 연계되어 운영된다. 또한 독일 정
01 19세 이하 관람 금지 등급에 속하는 어떤 영화를 광고하는 표현 중에 ‘뼈와 살이 타는 밤’이라는 구절이 들어 있었다. 섹스 행위의 적나라함과 격렬함을 암시하는 자극적 표현이다. 오죽하면 뼈도 타버리고 살도 타버린단 말인가. 너무 직접적이고 과장된 표현이어서 나는 다소 엽기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잘 승화된 에로티시즘의 미학에 감화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어떤 무지(無知)와 폭력의 분위기가 연상되어서, 혐오감 같은 것이 생겼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성(性)에 대한 호기심에 눈뜨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까. 혐오감보다는 본능적 이끌림이 더 앞설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이런 일도 있었다. 2004년에 만들어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포스터 광고 사진(주로 버스나 지하철의 벽면에 붙여서 광고한다) 심사를 당국에서 했는데, 이 광고는 세 차례나 반려되었다. 이유는 지나치게 선정적(煽情的)이라는 것이다. 사연은 이러하다. 포스터 사진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김효진이 부드러운 시폰 소재를 입고 엉덩이 곡선을 드러낸 채 엉덩이를 고양이처럼 들고 있는 자세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것이다. 광고물심의위원회가 “김효
나는 내가 선생인 것이 행복하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선생 노릇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어휴, 더 늙고 힘 빠지기 전에 관둬야지’, ‘더 힘들어지기 전에 정리하는 게 좋겠어’라는 말들을 종종 듣게 된다.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는 건지, 여러 가지 교육적 변화 때문에 힘들다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학교생활이 힘들다는 것은 매 한 가지이다. “아이들 가르치는 게 뭐가 힘드냐?” 나 자신도 때로는 수업에 지치고, 일에 치여서 파김치가 될 때가 있다. 그런 푸념으로 ‘아휴, 힘들어’라고 하면 학교가 뭐가 힘드냐고 한다.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힘들다고 하면, “아이들 가르치는 게 뭐가 힘드냐?”라는 반문을 받게 된다. 교육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어찌 교과지식뿐이랴. 그런데 사회가 너무 경쟁 위주로 치우치다 보니 학교마저도 지식충전소인 양 되어 버렸다. 그래서 잘못 생각하면 선생을 지식전달자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학교는 단순히 지적 충전을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정의적 영역과 심동적 영역까지도 골고루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됨’의 공간이다. 선생의 발걸음 하나라도 교육이 아닌 것이 없다. 그래서 교실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최대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나온다. 햇빛이 없으면 식물과 동물 모두 살아갈 수 없다. 이처럼 생명의 주 에너지원인 햇빛이 구름 등에 의해 가려지지 않고 지상에 비치는 것을 ‘일조’라 한다. 일조권은 햇빛을 받아 쬘 수 있도록 법률상 보호되어 있는 권리이다. 헌법 제35조에서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일조권은 보장된 환경기본권으로 모든 국민이 가지는 권리라고 할 수 있다. 건축법에서는 일조권 사선제한(日照權 斜線制限) 규정이 적용된다. 정북 또는 정남 방향으로 건축물 높이 9m까지는 1.5m, 그 이상은 건축물 높이의 1/2 이상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이격하도록 하여, 일조·채광·통풍·미관 등의 도시환경을 고려하는 것이다. 일본은 남측 방향 건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 영향 시간을 규제하는 일영(日影)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즉, 실질적으로 보이는 그림자 길이를 규제함으로써 남측 방향의 건물이 북측 건물에 끼치는 일조 침해를 억제하는 것이다. 비교적 충분한 일조시간 확보가 가능한 한국과 일본은 직사광 유입을 기준으로 일조
민선 2기 교육감시대가 출범한지 7월이면 3년째를 맞는다. 교육현장의 기류는 급변했다. 교육감들의 목소리는 커졌고 위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교육행정의 무게중심이 중앙에서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주민자치 교육이 조금씩 틀을 잡아가면서 교육부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교육감들은 일사불란한 조직력으로 교육부 등 중앙정부를 압박하면서 민선 1기 교육감 시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예컨대 누리과정 문제로 불거진 지방교육재정 확충 부분에서는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교육부 눈치만 보던 종전과 달리 ‘할 말은 하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반면 시도교육청의 책무성도 그만큼 커졌다. 학업성취도부터 교육복지까지 교육감들의 역량에 따라 차이를 드러내고 평가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민선교육감 시대는 분명, 우리 교육현장에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체제가 긍정적 방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그 반대의 역기능을 초래할지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 아울러 현재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같은 체제 또한 얼마나 지속될지 속단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1. 답안 작성 시 고려 사항 2. 기획 문제 경향 변화 분석 1) 학교 부장교사의 기획 수준에서 →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기획으로 변화 2) 비교적 소규모의 간단한 기획 수준에서 → 대규모의 복잡한 기획 수준으로 변화 3) 비교적 간단한 두 개의 문제 중 택일 작성에서 → 하나의 커다란 주제 기획으로 변화 3. 기획 문제 작성 준비 1) 자료 수집 준비 : 시달되는 공문 중 ‘∼연간계획’, ‘∼추진계획’ 등 기획 관련 공문 자료를 수집하여 정독한다. 2) 내용 검토 및 작성 준비 : 기획 구성 기본 구조에 의거하여 계획된 자료들을 읽어보고, 자신 만의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메모·기재하고, 추진 사업들의 내용에 대하여 타당성을 검토한 후, 여기에 추가하면 좋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들을 제시하도록 한다. 3) 기획 문제를 사전에 작성해보고, 숙지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연습 1] 학년도 초에 시달되는 시·도교육청의 교육 기본계획,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관련된 공문의 제목과 관련하여 제한된 시간(60분∼70분) 안에 자신만의 사업 추진 관련 기획안을 작성해 보도록 한다. 그런 다음 관련 공문과 비교해 보고 미흡한 부분, 빠진 부분을 보충·보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