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 김동수 교사는 11월 8일 실시된제17회 도산 안창호기념 전국 글쓰기 공모전에서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하지 마라’란 작품으로 일반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학생부 대상은 ‘도산 안창호와 나의 마음’이란 작품을 출품한 경기도 김현우 군이 차지했다. 도산 안창호기념 전국 글쓰기 공모전은 도산의 뛰어난 리더십과 애국심, 성실, 언행일치의 미덕과 인격자로서의 이상적인 모습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오늘 아침 온도가 영하 1도다 . 드디어 겨울의 맛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 이럴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건강이다 . 감기조심이다 . 몸살이 오고 목이 이상해지고 몸살이 오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 선생님의 생명은 목인데 목에 이상이 오면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가 없다 . 건강에 유의해야 할 때인 것 같다 . 나라가 어수선할 때 중심을 잡아야 할 분야가 교육이다 . 모든 분야가 중심을 잡아야 하고 정상적인 움직임을 가져야 하지만 특히 교육이 중심을 잡지 않으면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 교육이 보통 때도 중요하지만 요즘과 같이 어수선할 때 더욱 중요하다 . 교육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때다 . 교육이 빛을 발할 때다 . 밤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야 할 분야가 교육분야다 . 그러기에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 나라가 어수선하면 학교도 어수선해지게 되고 질서가 바로 잡히지 않는다 . 잠잠하던 학생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 욕설을 하지 않는 학생이 욕설을 하게 되고 욕설을 하던 이는 더 심한 욕설을 하고 거친 말을 사용하게 된다 .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거친 마음이 행동으로 표출된다 . 말도 거칠고 행동도 거칠게 된다 . 싸움도 일어나게 되고
우리나라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아픔이 너무 심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희망재단에서취·창업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가진 한국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여행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현재 2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 3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산업은 최근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1651명. 2005년 600만 명의 두 배를 넘어선 규모다. 올해 상반기에는 1149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7%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관광통역안내사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떠올랐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역할에 따라 우리나라가 어떻게 보여지고 어떤 이미지로 남는지가 결정되는 만큼 중요한 업무이다. 그래서 ‘민간 외교관’이라는 별칭도 붙어 있다. 이처럼 한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관광통역안내사는 한류 열풍을 비롯한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꾸준히 수요가
11월 6일 MBC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당초 50부작이 51회로 끝난 것은 잦은 결방 때문이다. ‘옥중화’는 6월 5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 한국 대 체코 평가전, 8월 6, 13, 14일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으로 각각 결방됐다. 이런 경우 ‘몬스터’처럼 2회 연속방송으로 끝내기도 하지만, ‘옥중화’는 1회 늘리는 선택을 했다. 4월 30일부터 7개월 가까이 방송된 ‘옥중화’ 종영으로 당분간 지상파 3사에서 사극은 볼 수 없게 되었다. KBS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10월 18일, SBS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11월 1일 각각 종영된 후 후속 방송이 없어서다. 계획대로라면 이영애⋅송승헌 주연의 사극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10월 16일 끝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후속으로 전파를 타고 있어야 맞다. ‘사임당’은 한⋅중 합작으로 기획된 전작제 드라마다. SBS와 중국 후난위성 TV에서 10월 동시 방송을 준비해왔다. 그뿐이 아니다. 일본⋅홍콩⋅태국에서도 동시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랬던 ‘사임당’ 방송이 내년 1월로 연기된 것은 정치적 이유 때문이다. 사드 배치 기정사실화로 중국 당국의 심
사천고등학교(교장 김종근) 4-H회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 4-H 본부 후원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린 '2016 사천시농업한마당 축제' 농경문화와 4-H 활동 사진전 및 학교 4-H 과제물 전시회에 참여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사진전 및 과제물 전시장 안내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과거 4-H와 농경문화의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온고지신의 정신을 함양하고, 각 학교별 1년간 4-H의 과제활동들을 전시해 축제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여유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의미 가득한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 4-H 활동의 필요성과 현재 학교의 활동들도 홍보하고 알렸다. 아울러 연말 요양원 봉사활동 운영을 위해 직접 만든 한지공예품(우편함)을 판매도하고, 적극적인 전시장 관람 및 홍보를 위해 무료로 풍선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사천고등학교 4-H는 사천강 환경정화활동, 무궁화 가꾸기, 새집달기, 농촌체험, 전통문화체험, 경남4-H한마음대회에 참가하는 등 연중 폭 넓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교 4-H를 지도하고 있는 이영인 교사는 “앞으로 활성화는 물론,
황금초, 제9회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 전국대회 여자부 장려상 수상대구황금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린 제9회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 전국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4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6 대구광역시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에서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를 차지한 대구황금초등학교는 2015년 대회에 연이어 전국대회 입상 및 교육감배 대회를 석권해 줄넘기 명문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대구황금초등학교 남 여 줄넘기부는 올 3월 참가 희망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의 틈새시간을 이용해 하루 2회 꾸준하게 스포츠클럽활동을 해왔다.특히 학교스포츠클럽 단체 줄넘기의 여자부 경기는 각급 학교 대표 선수들의 평균 기량이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대구황금초등학교의 2년 연속 수상은 더욱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대구황금초등학교 줄넘기부를 지도하고 있는 서모세 교사는 “ 대회결과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마음과 몸이 3월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온 것이 더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줄을 넘는 모습을 통해 경기를 참관하는 사람들
서울관악초(교장 이경희)는 8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수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 도청에서 ‘2016년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익산 산기농업협동조합 및 친환경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벼 베기서부터 탈곡과 도정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악초는 이밖에도 인절미, 뻥튀기 같은 쌀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운동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을 담은 어루만짐이 기적을 일으키다! 국내에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등의 제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닿는 순간 행복이 된다』는 책에 실려 있기도 하지만 원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는 노부부가 평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한 사람이 상대의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꼭꼭꼭’ 세 번 누르면, 상대방도 그 사람의 손바닥을 ‘꼭꼭’ 두 번 누르곤 했습니다. ‘꼭꼭꼭’ 세 번은 바로 ‘사랑해’라는 의미고, ‘꼭꼭’ 두 번은 ‘나도’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날 부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남편이 문득 평소에 하던 ‘꼭꼭꼭’ 생각이 나서 부인의 손바닥을 세 번 눌렀더니 기적처럼 부인의 손가락이 두 번 움직였고, 이후 의식을 되찾았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상대의 손을 터치할 때! ‘사랑해, 꼭꼭꼭’은 “‘사랑해’ 하면서 손바닥 꼭 누르기”를 세 번 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적 같은 손나눔을 말합니다. 실제로 『사랑해, 꼭꼭꼭』의 글쓴이는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친구에게 매일 찾아가 ‘사랑해, 꼭꼭꼭’을 해 주
지난 2016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실시된 2016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초등부 대회에서 면소재지의 작은 학교인 북내초등학교(교장 신인균)의 특성화반 플로어볼 여자 대표팀(지도교사:이준호, 선수: 고세인, 이서영, 이신희, 이유림, 한예인, 안윤지, 유영주, 장은선, 권하린)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팀들과 당당히 겨뤄 전남대표 순천매안초, 부산대표 송정초, 충북대표 양산초를 이기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강원도 대표 홍천초등학교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1대 0이라는 점수로 패해 북내초 플로어볼 대표팀은 전국 8강 진출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북내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체육영역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학교로서 다양한 뉴스포츠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바른 인성과 건강한 신체,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있는 학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국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엘리트 위주의 체육에서 벗어나 학교안에서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교육부에서 추진해 현재 9회째 운영되고 있는데,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다양한 종목(축구, 농구, 플로어볼, 풋살, 피구 등)을 학교 특
11월은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에 단풍놀이를 간다거나 할 여유가 생겨야 하는데 마음에 그런 여유가 없으니 안타깝다. 모든 이들의 감정이 평상심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단풍을 즐길 수가 없다. 이제 모두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가을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선생님들은 아무리 바빠도 학교주변의 풍경을 즐기면서 생활해야 11월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우리가 그러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을 더욱 그러하지 못하니 눈을 산으로 돌리고 하늘을 돌리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선생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라가 안정이 되지 못하고 혼란이 계속 이어질수록 선생님들이 흔들리면 안 된다. 선생님들은 뿌리가 깊은 나무와 같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는다.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렇지 못하면 넘어지면 나무구실을 못하듯이 선생님다운 선생님이 될 수가 없다. 우리 선생님들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욱 열망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학교를 향한 열망, 학생들을 위한 열망이 불타올라야 하는 것이다. 학교를 더욱 우뚝 세워나가고자 하는 열망,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