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SW 코딩교육, 디지털교과서, 드론, 3D 프린터,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교육과 융합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국제 교육 트렌드 포럼, 입시컨설팅,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겼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취원 비율을 40%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을 다시 확인한 내용으로 실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4년 후 임기 말경에 국공립 어린이집 취원율 4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어린이집 방문은 올해 국정운영 키워드로 제시한 ‘내 삶이 달라집니다’의 첫 현장 방문 정책 행보였다. 정부는 보육에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우선적인 과제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용 인원 및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래야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비율을 줄이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장기적 해결책이 유지되는 것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하게 직장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복지 정책의 우선 순위에 있어야 한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유치원ㆍ어린이집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국공립 유치원ㆍ어린이집을 증ㆍ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민간 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을 고려하겠다고 공표했다.한국에서도 국민 복지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전학생 학습에 도움주기 위해편찬 한일어의 유사성, 관점에서 힌트 도쿄한국학교(교장 김득영)에서는 『즐겁게 배우는 한일어(樂習 韓日語)를 2018년 1월에 출판하였다. 이책을 만들게 된 배경은매년 90〜100명이 한국과 일본에서 도쿄한국학교에 전학을 오기에 이들에게 도움으 주고자 교육부 재외동포과의 교재개발 공모사업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전학 온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기본으로 영어까지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많고 새로운 말에 능숙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한국어와 일본어가 닮은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어색한 외국어이다. 이에 2년전부터, 한일어의 유사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힌트를 얻어 재미있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본교 교사들과 함께 한국어와 일본어의 발음이 같은 단어를 찾아 수집하면서 교재를 개발하기로 하고 한일 양국어의 발음과 의미가 같거나 비슷한 단어를 찾아 쉬운 뜻풀이와 예문을 만드는 작업이시작되었다. 그리고 한일양국의 역사와 언어 연구 관련 전문 서적에서 제시된 유사한 단어들을 찾아 정리한 것이다. 고대 한어(가야어, 백제어)가 야요이, 고분, 아스카 나라시대에 함께 사용되었다고 밝히는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3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의 조기 배양으로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후견인제 결연식 및 청렴다짐식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번 후견인제 결연식과 청렴다짐식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및 정보의 체계적인 공유하고 멘티의 능력 개발을 가속화시켜 단기간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문경교육의 지표인 참된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실천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엄재엽 교육장은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지 말고 1년간 월 1회 이상 멘토-멘티 활동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만남 및 교류를 실시하여 문경교육발전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보건교사회(회장 박영남)는 15일부터 2박 3일간 태국 춤푸앙에서 의료 및 교육봉사를 전개했다. 현지로부터 청소년 마약사용, 성의식 부족과 관련된 교육을 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경기보건교사회 소속 11명의 교사와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춤푸앙 소재 아누반 학교를 방문해 200여명의 학생과 1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지 학생들에게 성교육, 위생교육,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하고, 학교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압과 혈당 체크 등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당뇨병, 고혈압 위기 대상자를 발견해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도 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Q :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정 시 임용전 군경력도 교육경력으로 포함시켰다. 이 때문에 실제 교육경력이 3년 미난인 자가 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반면 3년이 넘은 교사가 제외된 경우가 있었다. 이는 잘못된 거 아닌가?A : 잘못됐다. 교육경력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별표1에 따라 ‘각급학교 교장·교감·교사의 경력’으로 규정돼 있다. 또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실무-고교 이하 각급학교 교원’에서 교육경력은 ‘각급학교 교장·교감 또는 교사 경력’(101p)으로 규정돼 있으며 ‘임용 전 군경력은 교육경력이 아닌 기타경력에 해당함(107p)’으로 돼 있다. 해당 시교육청 담당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결과, 개선 답변을 받았다.Q : 퇴직포상을 위한 재직경력에 의무병으로 근무한 군경력과 조교로 근무한 경력도 포함되나요.A : 퇴직포상을 위한 재직경력 산정은 교원으로 근무한 경력+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군인으로 근무한 경력을 합산한다. 따라서 군경력은 포함되며 대학 조교로 근무한 경력은 제외된다.Q : 육아 휴직기간은 승진경력에 다 반영되나.A : 승진경력 산정에는 전기간이 반영되며 승급경력(호봉인정경력)에는 첫
스포츠는 학교보다도 훨씬 좋은 학습모델 조코비치가 어릴적 우상, 저는 그를 카피했을 뿐 약시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 진출 지금 세계의 테니스계를 들썩이게 하는 한국 남자가 있다. 그 이름은 정현이다. 정현은 1월 22일 자신의 우상이었던 세계 남자 테니스 최강자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이렇게 빛을 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연이어 세계 강자들을 꺾으면서 스포츠맨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 6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를 물리치자 외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 탄생", "뛰어난 활약" 등의 제목으로 정현의 예상치 못한 승리를 크게 보도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어떻게 그렇게 대각선 공격을 잘할 수 있나요? 원래 조코비치 전공인데…" 이렇게 묻자 노박 조코비치와 명승부를 펼친 정현은 겸손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정현은 "조코비치가 어릴적 우상이었고, 저는 그를 카피했을 뿐입니다." 정현의 좌우 코너를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조코비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노박 조코비치 "정현은 마치 벽 같았습니다. 인상적
한국 순천동산여중 학생 2명은 어젯밤에 일본 학생 가정에서 함께 숙식을 하고 19일 하루는 일본 친구와 함께 하코자키중학교에 등교하여 종일 일본의 중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학생들의 등교는 8시까지로 지각하는 학생들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 학교장의 설명이다. 출입구에는 양국 국기를 게양하여 환영행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전교생이 알 수 있었다. 8시 30분에 교장실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학생들이 아침 청소를 하고 있었다. 이는 학교장의 지도 방침으로 주변을 청결히 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아직도 일본에서는 물걸레로 청소를 하는 것이다. 9시부터 강당에서 전체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환영회를 가졌다. 브라스 밴드에 맟춰서 니시무라 학교장이 앞장서고 방문단 일행은 뒤를 이어 단상에 올라갔다(https://youtu.be/v8a8zjEc7uE) 단상 위에서 체육관을 보니 학생들의 집합하는 모습의 훤히 보였다. 진행중에는 모두가 하나같이 집중하였으며,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학생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모든 행사를 학생회가 기획하고 추진하였기에 학생중심의 아이디어로 구성되었다. 물론 교사들의 지도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과 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행복관 2층 회의실에서 1차 본교섭을 개최했다. 충북교총은 ▲전보내신 동일교 2년이상 제한규정 폐지 ▲ 교육전문직 전형방법 개선 ▲1학교 1전담변호사제 운영 ▲충북교총 주관 스승의 날, 예·체능 행사 재정지원 확대 ▲파견교사제도 폐지 ▲행복씨앗학교 운영 방안 개선 ▲주말교육행사 축소·폐지 등을 요구했다. 충북교총은 지난달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보장, 교원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신장 및 전문성 신장, 교원승진 및 인사제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34개조 및 부칙 2조로 구성된 ‘2017 충북교총-도교육청간의 교섭·협의’ 요구서를 도교육청에 제시한 바 있다. 충북교총 측은 “이번 교섭·협의안이 의도된 취지대로 학교현장에 반영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섭에 나설 것”이라며 “도교육청 또한 효율적인 교섭·협의를 위해 적극 합의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은 영하 14도다. 시베리아를 연상케 한다. 따뜻하게 옷을 입어 추위를 잘 견뎌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공손한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선생님이다. 지성을 중시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교만하게 된다. 거만하게 된다. 공손함을 잃게 된다. 이러면 선생님다운 선생님 되기가 어렵다. 관대한 선생님이다. 너그러움은 풍부함에서 나온다. 선생님의 풍부함은 지적인 풍부함이다. 지적인 풍부함은 바다와 같이 마음이 넓어진다. 호수와 같이 잔잔해진다. 이게 너그러운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해진다. 너그러운 마음은 지적인 풍성함에서 오는 것임을 잊으면 안 된다. 신뢰하는 선생님이다. 믿음이 가는 선생님은 존경을 받고 따르는 학생이 많게 된다. 신뢰가 가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신뢰를 주면 애들은 안정감을 찾게 되고 견고한 뿌리를 내리듯 넘어지지 않게 된다. 민첩한 선생님이다. 민첩함은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지면 대우를 받는다. 사람이 둔하면 주변 사람들도 둔하게 만든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민첩함이다. 나누는 선생님이다. 있어야 나눈다. 없으면 나누고 싶어도 나눌 수가 없다. 선생님은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