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이 민선 교육감 핵심 공약 추진을 이유로 '학교 관리자 성과상여금 평가지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교육 현장의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평가의 공통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작 평가 대상자인 학교 관리자와 현장 교원들의 공감은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1년간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활동 평가를 배제한 채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침으로 지표의 50%를 고쳐 추진하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그 목적과 타당성을 둘러싼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 우선핵심 정책의 강제 반영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교육청은 '경기교육 핵심 정책에 대한 단위학교의 실행력과 책임성 신장'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미 예체능 및 통합교육, 지역사회 협력 스포츠 활동 등 'RAS(체육·문화·예술 활동)' 성격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안·적용되고 있다.그럼에도 교육청이 이를 마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인 양 이슈화하고, 성과급 평가 지표의 절반을 강제 할당하는 것은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다. 진로·과학·수학·환경·발명·영재·디지털활용·AI·통일교육 등 각 학교가 여건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관련 정부 측 설명에 오해 소지가 있어 16개 시·도교육청과 제2차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에 대해 협의회는 “지난 14일 재정경제부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을 통해 '나라살림 QA 교부금 개편의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를 배포했는데, 해당 카드뉴스가 지방교육재정의 실제 여건과 지출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정부 제시 교부금 증가율 10.1% 추경 미반영 수치, 정부 주장 교부금 증가액 7.2조 원 타 주요 교육재정 세입 감소 미반영, 학교 운영 필수경비 감당 난망,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감소·지연 재정 부담 가중, 국가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에 따른 추가 부담 고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카드뉴스는 인건비, 학생 수와 학교 수, 전기요금, 급식, 돌봄·방과후, 고교무상교육, 학교시설, AI·디지털교육 등 주요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대학과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11~12월 교직원 온라인 연수'를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수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과 고등직업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 수업과 연구, 학생 지원, 대학 행정 등 업무에 활용 가능한 4개 분야, 2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병진 역량개발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AI를 중심으로 교육과 행정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교직원이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11~12월 교직원 온라인 연수 과정의 세부 일정 및 연수 신청 방법은 역량개발연수원 홈페이지(http://hrd.kcc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와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주요 경기장에서 ‘제1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전에는 ‘함께 한 땀방울, 하나 된 열정!’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지도교사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 충북 제천, 경남 김해 등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줄넘기, 배구 등 총 19개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축전부터는 학업 부담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고3 학생들을 위해 수능 이후(12월 12일~13일) 전북 익산에서 남고생 대상 배구 및 여고생 대상 배드민턴 경기가 추가 개최된다. 자세한 종목별 일정 및 경기 결과는 학교스포츠클럽포털(www.schoolsportscl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 외에도 참가 학생들이 지역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응원 문화를 실천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사전에 시도교육청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2026년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서류 심사로 선정된 10개 공모작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작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 발간과 성과 공유회 개최를 통해 학교 현장 확산에 활용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자기인식·관리, 소통·협력, 마음돌봄 등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연간 6차시인 운영 시간을 2027년도에는 17차시로 확대된다.
지난해 폭력예방교육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 학교 10곳 중 9곳이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종사자의 교육 참여율도 초·중·고교보다 크게 낮아 대학의 폭력예방교육 운영과 성희롱 방지체계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가 22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등 실적 점검결과’에 따르면 전국 1만2539개 학교 가운데 폭력예방교육 부진기관으로 분류된 곳은 60곳이었다. 이 중 대학이 54곳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학교급별 대상기관 대비 부진기관 비율에서도 격차가 컸다. 대학은 전체 458곳 중 54곳(11.8%)이 부진기관으로 분류됐다. 반면 초등학교는 6162곳 중 1곳, 중학교는 3260곳 중 2곳, 고등학교는 2372곳 중 2곳, 특수·기타학교는 287곳 중 1곳에 그쳤다. 교육 참여율에서도 대학과 초·중·고교의 차이가 확인됐다. 지난해 대학 종사자의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83.7%로 초등학교 98.4%보다 14.7%포인트 낮았다. 중학교는 98.0%, 고등학교는 97.3%, 특수·기타학교는 97.8%였다. 대학 종사자의 참여율은 2021년 81.2%에서 2025년 83.7%로 2.5%포인트 상승했지만 다른
국립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 실태조사와 종단연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데이터 기반 특수교육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22일 원내 중강당에서 ‘데이터로 여는 특수교육의 내일: 실태조사와 종단연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교원, 보호자, 학계 전문가 등 200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수교육 실태조사와 종단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조사·연구 데이터를 교육 현장과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수교육 실태조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환경과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결과는 특수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대 특수교육 조사와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살펴보고 국내 장애인 관련 조사 현황과 특수교육 실태조사의 발전 과제를 논의한다. 특수교육 종단연구의 주요 내용과 데이터 활용 시스템도 소개한다.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특수교육 실태조사 동향을 비교·분석하는 발표도 진행된다.
경기교육청이 28일 추진하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초청 강연에 대해 한국교총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연 취소를 요구했다. 황 소장은 과거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킨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가져온 바 있다. 이에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이 도교육청을 상대로 강연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교총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강연은 연사의 전문성과 함께 강연 내용의 교육적 적절성, 역사적 정확성, 정치적 중립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해당 강연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교육 현장의 우려를 고려해 이번 강연을 취소하고, 연사 선정과 강연 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쟁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소개하더라도 확인된 사실과 개인의 견해를 구분하고, 학생들이 근거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교육청은 “이번 특강의 주제는 정치적 사안이 아닌 역사교육의 중요성이므로 강사를 교체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서도 교총은 “강사가 편향성·정파적 발언 이력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다면 ‘역사교육 중요성’ 주제는 이미 퇴색했다”고 지적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대입 제도 개편안을 포함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시안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과 관련해 추가 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국교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일정에 대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위원들은 시안을 연내 발표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국교위는 이달 말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시안을 공개하고 내년 3월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연기 취지가 시안에 좋은 내용을 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속도를 내되 날짜를 못 박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교위 대입제도 특별위원회는 대입 제도 개편안 추진 과정에서 서·논술형 평가의 수능 도입과 내신 확대 등을 검토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국교위 위원들은 물론이고 국민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김경회 상임위원 등이 일정 연기를 제안했고, 이어진 거수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시안 연기가 결정됐다. 발표 일정 관련 표결에서는 ‘연내 발표’가 10대 6으로 ‘추후 결정’에 앞섰다. 김 상임위원은 “최소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 문제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 통합 무산 문제도 다수의 질타를 받았다. 21일 부산대와 전남대에서 동시에 열린 국회 교육위의지역 국립대 대상 국감에서 의원들은 주로 대학들의 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캠퍼스 분리 운영을 준비 중인 상황에 대해 앞서 통합한 제주대와 제주교대 사례를 들어 교차 수업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18년 동안 제주교대 개설 과목을 제주대 사범대 학생이 수강한 사례는 3명, 반대 사례는 157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양 대학 통합을 둘러싸고 여전히 계속되는 내부 이견 등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큰 틀에서는 거의 이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으나,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리는 “동문회와 교수협의회 등이 통합 합의사항이 법과 학칙에 제대로 반영될지 우려하고 있다. 통합 이전에 반영하기로 한 부분들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부산대가 부산교대를 흡수하는 형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대 측 요구사항과 통합 합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