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정책

연말까지 ‘서울대 10개 만들기’ 방안 수립

교육부, 거국대 총장 간담회
대교협 회장단과도 첫 논의

 

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해 지방 거점국립대(거국대) 총장과 논의를 시작했다.

 

교육부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지방 거국대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부-대학원-연구소 패키지 육성, 학부 교육 혁신, 라이즈(RISE) 체계 통한 타 대학과 동반 성장 등이 주요 방안이다. 범부처 협력 과제로는 재정 확대, 규제 완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거국대가 우수교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연구비·연구장비 및 정주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산업계 인사의 대학 겸직 활성화, 최고 수준의 안정적 연구 추진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이재명 정부는 제42차 국무회의에서 교육분야 6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면서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목표하에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과제의 일환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국가균형성장 추진’을 채택한 바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에 따른 비수도권 교육여건 악화에 대한 타개책이다.

 

정부는 9개 지방 거국대를 중심으로 지방대 경쟁력 제고,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 완화 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사업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방대 육성을 위한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거국대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지방시대위원회와 부처 간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지원 정책을 연계하고 산업계·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한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등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거국대가 지역 성장의 중심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거국대도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성장의 성과를 창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 장관은 거국대 총장 간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과 첫 간담회(사진)를 갖고 고등교육 정책 방향 논의와 함께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최 부총리는 인공지능(AI) 디지털시대 미래양성,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등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대교협은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 확충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