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의 농촌 초등학교에서 꼬마 발명왕이 한꺼번에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전교생이 46명에 불과한 전북 고창군 선동초등학교의 김소희(여.5년), 양경훈(4년), 김샘찬(2년), 한상민(3년), 강해솔(여.4년) 등 5명. 16일 학교측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고안한 '계량부가 구비된 용기'를 특허 출원, 최근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나머지 4명도 다음 주쯤이면 각자 특허 출원한 5건에 대해 실용신안 등록증을 받게 된다. 소희의 '계량부가 구비된 용기'는 용기 외부에 수평눈금과 배출량 확인 눈금을 표시, 용기를 기울여 액체를 따를 때에도 용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돼 과학실험 기자재 등에 쓸 수 있는 기술이다. 경훈이의 '안전한 지게차'는 큰 물건을 들어올릴 때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단점을 해결한 것으로 곧바로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막내 샘찬이의 '물품수거 접착기'와 '망실 물품 회수기'는 지난 해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과 과기부 주최 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동상을 휩쓸 만큼 창의력을 인정받았다. 상민이의 '책이 넘어지지 않는 책꽂이'와 해솔이의 '무동력 초간편 캔 압축기'도 시골 어린
2006-01-16 16:31학부 단계에서 의ㆍ치대 신입생을 뽑는 대학이 2007학년도부터 크게 줄어든다. 대신 대부분의 의ㆍ치 대학들이 입학정원의 100% 또는 50%를 학부 졸업생 가운데 선발해 4년 과정의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의ㆍ치대 정원 최소 50% 전문대학원 통해 선발 = 의ㆍ치의학 대학 52곳 가운데 이미 16곳은 2002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고 추가로 12곳이 전환키로 한 상태다. 아직 전환하지 않고 있는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24개 학교는 현재 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최종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지만 대부분 전환 신청서를 낼 것으로 교육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들 학교가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면 2007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절반 가량을 전공에 상관없이 학부 졸업생 가운데 의ㆍ치학 입문시험을 거쳐 대학원생을 선발한다. 나머지 정원 50%는 고교 졸업후 대학입시 단계에서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거나 현행 의과대학 체제로 뽑는다. 서울대의 경우 정원의 50%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바꾸고 나머지 50%를 현행처럼 의과대
2006-01-16 15:43국제학술지 ‘아시아 태평양 교육 리뷰(APER)’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저널에 등재됐다. 서울대 교육연구소가 펴내는 국제학술지인 행동과학 분야 학술지인 APER는 2000년 창간호부터 작년 말까지 모두 6권 2호가 발간됐으며 편집위원회가 아태지역 8개국 35명의 국제적 저명 학자들로 구성돼 있어 심사과정이 체계화돼 있다. SSCI 저널에 수록된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수록 논문 수 및 인용도는 국가 및 기관 간의 연구 수준을 비교하거나 연구비 지원, 학위 인정 및 학술상 심사 등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1월 현재 SSCI저널에 등재된 학술지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중 52.7%인 971건으로 가장 많고 영국 584건(31.0%), 영국 외 유럽 214건(11.6%), 미국 외 북남미 27건(1.5%), 호주ㆍ뉴질랜드 18건(1.0%), 아시아 17건(0.9%) 등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SSCI에 한국국방연구원의 Korean Journal of Defense Analysis(1993년)와 아시아여성학센터의 Asian Journal of Womens Studies(1997년)가 등재돼 있다.
2006-01-16 13:16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은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고교 졸업후 대학입시 단계에서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의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단계 BK21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다음달 3일까지 전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했던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해 24개 대학 대부분이 조만간 전문대학원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에 따르면 아직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신청하지 않은 대학 가운데 원하는 대학은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4년 뒤 입문시험을 거쳐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학생들을 뽑게 된다. 이에 따라 의사 양성은 2009년도까지 ▲기존 의예과 체제(2+4) ▲대입 단계에서 전문대학원 진학을 보장하는 체제(4+4) ▲학사 졸업자 가운데 전문대학원생을 선발하는 체제(4+4) 등 3가지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2009년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6~8년의 양성기간을 정하고 전문대학원 또는 학부 단계 등 선발방식 등을 최
2006-01-16 11:54경기도는 16일 도심 주거밀집지역의 교육.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수험생 학급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공공 도서관과는 달리 인근 주민들이 손쉽게 찾아와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자치센터나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만든다. 도는 올해 12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공공도서관과 연계(회원 및 도서 공유)해 운영하고 전문 사서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각 시군에 도서관 설치비용의 40∼70%와 전산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6곳에 작은 도서관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부천시가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민관합작으로 11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008년까지 작은 도서관 외에 공공도서관 61개관을 추가로 건립, 도서관의 수를 인구 6만명당 1명꼴인 190개로 늘릴 방침이다.
2006-01-16 10:06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교 등에 원어민 교사 194명을 배치하고, 매월 8일을 효행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등 올해 '10대 역점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총 69억여원을 들여 인천시내 초.중.고교 184곳과 인천교육연수원(외국어수련부)에 원어민 교사 19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각급 학교별로 노인정 또는 노인복지 시설과 자매결연을 하고, '경로 효친상'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교육청은 고교생들을 상대로 연간 5∼6회의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전문성 신장을 위한 출제 워크숍 개최, 양질의 평가문항 출제를 위한 출제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또한 각 단위학교별 '학력향상전담팀 및 대학입학전략팀'을 만들고, 학력인천 프로젝트 추진단을 운영하며, 학력이 우수한 학교와 학력향상 학교에 대한 포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수여고와 안남고교는 인천시내 고교 2년생을 위한 소수학생 선택과목(경제지리, 세계사, 법과 사회, 경제)을 오는 2월3일까지 운영한다.
2006-01-16 10:05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5일 사학법 투쟁과 관련, "고난을 벗 삼아, 진실을 등대 삼아 살아온 내 인생 같이 나는 나의 소신을 절대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지금 끙끙 앓고 있는 조국이 모든 병들을 훨훨 털고 힘차게 일어서서 든든한 반석위에 서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백년대계인 교육"이라며 "사학의 건학 이념은 학교의 생명과도 같은 것으로 누구도 훼손할 수 없고 훼손돼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것을 막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가 지켜온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게 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선진화의 꿈도 좌절되고 말 것"이라며 사학법을 국가정체성 문제와 연계한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박 대표는 "비록 지금 나의 길이 어렵고 힘들어도 누군가는 꼭 해야 될 일이기에,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끝까지 견디어 나갈 것"이라며 "소신을 펴나가는 과정에서 욕을 안 먹을 수 없으니, 그 비난은 가슴에 다는 훈장 이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경선을 통해 당선된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가 투쟁.협상 병행론을 제시한 가운
2006-01-15 14:29중등학교 교사들의 90%는 중.고등학생들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은 2006년 동계 사회(경제)과 교사 직무연수 참가 교사 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현상.교과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5%는 '상당히 낮다', 55.3%는 '조금 낮은 편'이라고 답변, 90.8%가 학생들의 경제현상 이해도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들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는 응답 비율은 1.3%에 불과했으며 7.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경제지식 수준이나 이해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38.9%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다'고 답했으며 20.6%는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 18.3%는 '교과내용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응답했다. 경제교육에서 가장 큰 애로점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30.7%가 '다양한 교육매체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21.2%가 '경제학 비전공에 따른 전문 경제지식 부족'을, 19.7%는 '경제교과서 내용 불충분', 18.2%는 '학생들의 관심부족'을 꼽았다. 한편 한은은 이달 16∼20일과 2월20∼24일 2회에 걸쳐…
2006-01-15 14:27대전지역 전문대학들이 겨울방학을 맞은 예비입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최종 등록률 높이기에 안간힘이다. 15일 지역 전문대에 따르면 대덕대학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6주간 2006학년도 1, 2학기 수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원격강좌(kips.ddc.ac.kr)를 진행한다. 개설 강좌는 컴퓨터, 영어,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플래시MX 등으로 무료 수강에 학점(최대 2학점)도 인정해줄 계획이다. 대전보건대학도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교내에서 '예비신입생 특별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9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대상은 수시합격생으로 영어회화,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언어강좌를 비롯해 리더십, 컴퓨터활용, 생활천자문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혜천대의 경우는 학과.계열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 예비입학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달 관광계열 재학생들과 수시합격생 전원이 남해안 탐방을 다녀오는가 하면 물류유통정보과와 애완동물자원과는 수도권 대형할인마트와 대전동물원 등을 각각 방문해 학과 예비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학교차원에서는 내달까지 수시합격생, 정시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2차례 갖
2006-01-15 14:25충북도교육청은 23일부터 도내 일반계 및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계 추가모집 대상학교는 ▲충북예고 무용과 9명 ▲충원고 73명 ▲주덕고 23명 ▲보은고 11명 ▲청산고 37명 ▲황간고 11명 ▲목도고 14명 ▲단산고 26명으로 모두 8개교 204명을 선발한다. 실업계 대상학교는 ▲충주농고 농업기계과 4명ㆍ원예과 6명ㆍ조경과 6명ㆍ환경보존과 5명 ▲영동농공고 바이오식품과 6명ㆍ전자기계과 17명 ▲의림공고 건설중기과 22명ㆍ전자기계과 21명 ▲단양공고 토목과 4명 ▲충북인터넷고 인터넷과 9명 ▲학산정보고 정보처리과 16명 ▲제천농고 조경과 16명ㆍ환경보전과 19명ㆍ시설원예과 23명ㆍ농업유통정보과 10명 등 8개교 230명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모집 학교 별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면접은 26일, 합격자 발표는 27일이다. 추가모집은 남녀 구분없이 혼성으로 모집하며 전ㆍ후기 고교 탈락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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