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립대학이 18일 수시 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의예, 약학 등 인기학과가 수십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마감을 2-3시간 남겨둔 오후 현재 연세대 서울캠퍼스(서울캠)는 302명 모집에 4천901명이 지원해 16.2대 1, 원주캠퍼스는 152명 모집에 1천106명이 지원,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막판 눈치 지원자도 상당수 있어 경쟁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했다. 학과별로는 서울캠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367명이 몰려 36.7대 1을 기록, 대학 내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치의예과도 5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외 서울캠 인문계열과 이학계열, 생활과학계열(인문)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각각 18.9대1, 18.2대1, 1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는 58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해 11.8대 1에 달했다. 서강대는 인문계열 커뮤니케이션학부가 6명 모집에 311명이 몰려 51.8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과학부 사회과학계와 문학부 인문계가 각각 42.5대1, 37.1대1을 기록했다. 이 대학 다른 학과도 예년 경쟁률
비합리적 규칙은 자기경험의 산물 자각하여 건강한 규칙으로 바꿔야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규칙과 관습에 얽매여 있습니다. 그러한 규칙들 대개는 필요하고 바람직하지만, 다음과 같이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비합리적인 개인 내부의 규칙들도 있습니다. 너무 당연해 보이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도 큽니다. 첫째는 흑백논리(이분법적 사고)입니다. 항상 전 과목 100점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이러한 사고방식은 실수나 불완전함에 대한 공포나 불안을 유도하며 작은 실패에도 자신을 패배자로 간주하는 완벽주의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는 부정적인 면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가령, 시험에서 100문제 중 세 문제를 틀렸는데, 그 세 문제에 집착하여 자책하는 경우처럼, 잘못된 부분에는 계속 집착하면서도 자신의 좋은 측면에 대해서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스스로를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뜨리고 맙니다. 셋째는 자신의 생각이나 결론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도 없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일이 잘못될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나머지 그 진위도 확인해 보지도 않은 채 자기의 결론을 단정해 버리면 그러한 잘못된 추측에 자기도 부정적
양국 교과서 육지국경선 합의, 해양 국경 불일치 남사군도 曾母暗沙, 양국 모두 자기 영토라 주장 육지 국경, 양국 관계 우호적일 땐 문제되지 않아 통킹 만 제외한 해양 국경선 분쟁은? 痔瑩幣璿禍? 베트남과 중국은 육지와 해양 모두에서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약 1274㎞에 달하는 육지 국경의 63% 정도는 운남과 통킹의 고원 지대를 가르며 28% 정도는 강과 내가 기준이 되며 나머지 부분에는 인공적인 표식물이나 직선을 기준으로 하여 국경 표시기가 세워져 있다. 육지 국경 지역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러 소수 민족들이 상당히 복잡한 분포를 이루면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국경지대에 사는 이들에 대한 관할권뿐만 아니라 국경 표시기들이 옮겨지면서 베트남과 중국 간의 육지 국경은 문제화되곤 한다. 베트남과 중국은 각기 동부와 남부로 열려 있는 바다를 공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지나해(베트남은 비엔동, 중국은 南海라 칭함)라고 부르는 이 지역은 세계 선박 교역량의 25%가 지나는 길목으로 전략상 중요하며 바다 밑에는 상당한 양의 석유를 비롯하여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베트남과 중국은 특히 통킹 만, 파라셀제도(베트
'대학 자율성'이냐, '국립대 책무성'이냐. 서울대 등 국립대가 고교평준화, 대입정책, 총장 선출방식, 전문대학원 전환 등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딴지'를 걸자 대학의 자율성이 우선이냐,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성이 우선이냐에 대한 논쟁이 다시 일고 있다. 전국 국립대가 총장 선거의 선관위 위탁 관리 등에 강력 반발한 데 이어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본고사 논쟁'으로 당정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 '고교평준화 재고' 지론을 또 들고 나온 것. 국립대 법인화나 회계 통합 등도 교육부는 "더 많은 자율권을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국립대는 "대학을 더 옥죄고 간섭하려는 것"이라고 정반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가 정부 시책을 거스르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지위나 위치를 망각한 처사라는 주장과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대학 본연의 역할이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이런 해묵은 논쟁이 불거질 때마다 교육계가 미봉책으로 문제를 덮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이 참에 건설적인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국립대, "왜 자율성 침해
벌써 1학기가 끝나갑니다. 2학기 새책이 나왔습니다. 1학년 친구들은 오늘 다섯과목(바른생활, 국어 수학,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에 아홉권의 책을 받았습니다. 국어는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로 3권이고 수학은 수학, 수학익힘책으로 2권이고요.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은 1권씩입니다. 방학동안 집에서 공부하고 2학기가 시작되는 날 가져오는 것입니다. 새책을 받은 친구들은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깨끗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호주로 유학하는 학생이 출신국가별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유학생의 절반은 '영어 연수'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호주온라인뉴스는 18일 연방이민부 통계를 인용, 지난 10개월 동안 유학한 한국인 학생 1만2천526명을 교육 부문별로 나눠보면 영어 연수 등 영어집중코스가 5천969명으로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 30%(3천814명), 초.중.고 12%(1천492명), 직업교육 7%(812명), 석.박사과정 1.5%(191명) 등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유학생은 영어집중코스(45%)와 직업교육(25%), 대학(16%) 등의 순이며 중국은 집중영어코스가 사실상 거의 없는 대신 대학 진학이 70%를 차지해 한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은 40% 정도가 방문비자 등 다른 비자로 왔다가 호주 내에서 유학(학생)비자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3-2004 회계연도에 학생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 수는 1만4천375명으로 중국(2만7천829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2004년 7월부터 4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한국인 학생비자 발급 수는 1만2천526명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1만5천 명을
충남도교육청이 비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주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평균 5.1%의 비만도가 감소했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부터 도내 시.군 초등학교 1개교씩을 '비만관리 선도학교'로 지정, 경도비만 62명, 중등도비만 139명, 고도비만 27명 등 228명의 초등학생에게 '행동수정요법을 적용한 수준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12%에 해당하는 29명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경도비만 80명, 중등도비만 105명, 고도비만 14명 등 전반적인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한 학생의 경우 중등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비만도가 21%나 줄어들기도 했다. 도 교육청관계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키가 계속 크기 때문에 단순한 체중변화가 아니라 비만도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식사량과 운동량, 활동량을 모두 바꿔주는 '행동수정요법'이 적절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충남도내 초.중.고생들의 비만도가 5% 늘었는데 7주프로그램 뒤 참가학생들의 평균 비만도가 5.1% 감소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수정요법은 보건교사가 비만학생들의 식사습관 등 일상 행동을 점검해 살이 찌는 원인을 바로잡
전국 국공립대 교수들이 교육부의 대학 정책이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45개 국공립대 교수협의회(평의원회 포함)로 구성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교육부의 잇단 대학 개혁 조치가 대학과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교련이 비판한 교육부 정책은 총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과 대학회계제도 도입, 대학 지배구조 개선안 등 5가지. 국교련은 총장선거의 선관위 위탁을 규정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대학의 자치와 자율을 침해한다"며 "이를 원상복귀하는 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헌법소원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했다. 국교련은 이를 위해 국공립대 교수 약 3천9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교련은 또 "서울대 입시안 파동은 대학의 순수한 교육적 개혁조치를 정치적으로 해석해 호도한 것이며 헌법이 보장한 대학의 자율성 침해로 규정한다"며 "이와 유사한 정부 간섭에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한 3불 정책은 "국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방향에서 존재 의미를 가져야
서당 훈장은 마을문화와 도덕을 관장 굿모닝 미스 더브 ‘굿모닝 미스 더브’라는 영화 생각이 난다. 미국의 한 소도시에 있었던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평생을 늙도록 그 소도시에서 교편을 잡아온 노처녀 미스 더브 이야기다. 따라서 그 고을 시장도 서장도 교통순경도 야채장수도 그리고 감옥에 갇힌 죄수도 그의 제자 아닌 시민이 없다. 길가다 어떤 집의 유리창이 더러워져 있으면 불러내어 유리를 닦게하고 정원에 꽃모가 시들고 있으면 초인종 눌러 물을 주게하고 간다. 이처럼 모든 시민의 시어머니이기도 하다. 누군가 유치장에 갇히면 찾아가 훈방을 시켰으며 미스 더브가 앓아누으면 병문안으로 온도시가 철시를 하고 교회 마당에서 쾌유기도를 한다. 건널목을 건널때면, 그녀의 제자인 교통순경은 모든 차를 정지시켜 이 미스 더브의 통행을 터놓는다. 그럼 멎은 차들은 경적으로 이 선생님에게 경의를 표하곤했다. 이처럼 그녀는 그 도시에서 법위에 있는 카리스마적 존재였다. 우리 옛 향촌에도 미스 더브같은 鄕老人(향노인)이 있었다. 평생 그 마을에서 서당 훈장으로 늙은 선생에 대한 경칭이다. 각종 제사에 축문을 써주고 이사할 날이나 장담그는 날들 택일을 해주는 등 촌락의 문화적 기능을 대행
지난 5월초 학교 텃밭에 6학년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감자를 심었다. 그때 아이들은 씨감자를 쪼개면서 의아해 했을 것이다. 속살이 드러난 감자를 심으며 이런 모양의 씨감자에서 주렁주렁 달리는 감자를 상상이나 했겠는가? 오늘은 바로 그 감자를 캐는 날이다. 토요 자율체험 학습일인만큼 아침부터 아이들의 발걸음이 빨리 움직였다. 담임선생님께서 감자 줄기 하나를 잡은 채 쑥 뽑아 올렸다. 땅의 침묵을 깨뜨리는 순간이었다. 알알이 영근 크고 작은 감자들이 모양을 드러내었다. “와---”하는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아이들도 저마다 줄기 하나씩을 움켜잡고 감자를 뽑아 올렸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감격에 찬 소리가 들렸다. 그 가녀린 뿌리털에 달려 있는 감자들이 신기한 듯 뽑아 올린 감자를 보고 또 보고...... 수돗가에서 감자를 깨끗이 씻었으니 이제 감자를 삶을 차례다. 5학년 때 감자 삶기를 해 보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설명은 이어진다. 1. 감자는 껍질채 밑이 두꺼운 냄비에 담고 약간의 소금을 뿌린 뒤 물을 넉넉히 부어 끓이기 시작한다. 2. 감자가 반 이상 익었으면 자작할 정도의 물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낸다. 3. 약한 불에서 수분을 날려가면서 서서히 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