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 무더위는 예상을 초월했다. 땀이 줄줄 흐르는 교실에서 선풍기 두대로 더위를 쫓아보지만 전기소비만 늘 뿐이다. 야외에서 수업을 하면 에너지도 절약되고 맑은 공기 마시며 시원한 바람 덕분에 공부도 더 잘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가초등학교(교장 유공열)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작은학교이다. 교문 양옆으로 담장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전나무와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둥근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놓아 여름철 야외 교실로 유용하게 쓰여지고 있다. 그리고 야생화 공원도 지난해 조성하여 100여 종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다. 날씨가 더울 때 야외학습을 하면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그리기, 글짓기, 책읽기, 이야기 듣기, 토론하기 ,만들기 등의 학습을 하면 어린이들은 저절로 신바람이 난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가끔씩 야생화 공원을 구경하면서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 전통문화센터와 국립 전주박물관 등이 초.중등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주전통문화센터는 오는 29-30일 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전통문화체험 캠프'를 연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전주의 대표적 전통음식의 하나인 전주비빔밥 만들기와 천연 염색, 태껸 등을 배우게 되는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인터넷(www.jt.or.kr)이나 전통문화센터(☎ 063-280-7030)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 전주박물관도 오는 30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지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교육내용은 닥나무를 이용해 천연 한지를 만드는 '나만의 한지 편지지 만들기'와 '천연 염색을 이용한 한지 조각 보 만들기', '김홍도 풍속화 따라잡기' 등이다. 삼천문화의 집(관장 박원희)도 오는 23일부터 '엄마와 함께 하는 도예체험'을 연다. 도예가 최범홍씨와 함께 하는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와 흙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YWCA도 다음달 3-5일 부안 고사포 원광대수련원에서 초등학
중국 대학의 학비가 1인당 GDP(국내총생산)를 감안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이 중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과학시보(科學時報)를 인용, 교육의 산업화로 인해 가난한 농민 자녀들이 비싼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대학의 예술분야를 제외한 일반 전공 학생들의 1년치 순수 학비는 평균 5천∼6천위안(65만∼68만원선), 여기에 기숙사비 등 학교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추가되는 비용을 포함하면 대략 1만여위안에 이른다. 절대액으로 볼 때 세계에서 학비 부담이 가장 큰 일본의 경우 1년 평균 11만위안이지만 1인당 GDP가 중국의 31배인 점을 감안, 구매력 지수로 환산하면 중국의 3분의1 수준인 3천550위안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대학생 자녀의 학비가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부담이 되지 않겠지만 1인당 연평균 수입이 3천위안을 넘지 못하는 9억 농민들을 생각하면 너무 비싸다고 평가했다. 난카이(南開)대학 황웨이화(黃衛華) 교수는 교육수요에 비춰 교육자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면서 국가의 교육예산 부족이 1차적 원인이라면 정부의 기업화와 공공자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2008년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 통합형논술을 중심으로 한 입시제도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제주 중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30회 최고경영자 대학 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로부터 '입시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소신을 지켜나갈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서울대 입시는 이런 것이어야 한다고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 통합형 논술고사 등의 입시안이기 때문에 결코 후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좋은 원자재를 이용해 물건을 만들어야 좋은 제품이 나오지 원자재가 좋지 않으면 물건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도 좋은 물건 만들기 어렵다"면서 "1천분의 1이 되든, 될 수 있는대로 좋은 학생 데려다가 잘 키우자는 것"이라며 서울대 입시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정리할 수 있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특한 생각을 갖고 그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논술시험을 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통합논술에 대해 "과거처럼 국어,
'방과후 학교'가 과연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속으로 끌어 들일 수 있을까. 정부가 다양한 과외욕구를 해소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체제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방과후 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1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각급 학교 관계자와 전문직 등 참석자 500여명의 큰 관심 속에 열렸다. '방과후 학교'는 현행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등의 운영체제를 확대, 개방해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체제를 말한다. 교육대상은 재학생 위주에서 타교생까지 확대하고 점차 학업중단 청소년과 성인을 포함하는 등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도강사를 현직 교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학원강사를 비롯, 교원자격증 소지자, 예.체능 전공자, 예비교사, 지역사회 인사, 관련강좌 전공 학부모, 공인된 특기자 등 모든 이에게 문호가 개방된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예.체능 중심 특기.적성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교실, 교과학습의 보충을 위한 수준별 보충학습 등 현재 학원에서 이뤄지는 강의를 우수 강사를 초빙해 학교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지역 시범학교인 봉선초.운림중.운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앞으로 주 단위나 일 단위로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회에 계류중인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대로 시행령을 개정해 '학원 및 교습소 수강료 등의 반환 규정'을 개선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원 및 교습소 수강료의 경우 지금은 수강생이 수강을 포기하면 포기한 날이 속한 달까지의 수강료를 공제한 뒤 반환하고 학원측의 사유로 교습이 어려운 경우에는 날짜로 계산해 반환하도록 규정돼 있다. 교육부는 그러나 앞으로 수강생이 수강을 포기하더라도 수강료 반환 사유가 발생한 달 또는 날 까지의 수강료를 공제한 뒤 환불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는 "개선안 가운데 주 단위로 정산해 환불하면 일 단위에 비해 반환금액은 적어지지만 학원들의 교습이 주당 3,4회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주 단위 정산 방안이 다소 현실적"이라며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이 부적응 학생을 위한 제1회 썸머힐(Summer hill) 캠프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18-23일 무주군 안성면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부적응 학생 80명과 에듀닥터(Edu-Doctor) 지도교사 20여명이 숙식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기간 각계의 전문가들인 에듀닥터는 학생과 심층적인 개별 상담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주지검 김석우 부부장 검사와 예수병원 소아정신과 김태형 과장, 전북경찰청 이만춘 경감, 성교육 전문가 김스미 장학사 등이 에듀닥터로 나서 마술과 도예, 성교육, 래프팅, 체육대회, 별자리 체험, 영화감상 등을 함께 한다.
EBS 통일 프로그램인 『코리아 코리아!』는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제 2차 ’북쪽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기금 마련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EBS 『코리아 코리아!』의 제작진은 "지난 6월 성황리에 첫 번째 바자회를 끝낸 이후, 각계각층의 성원과 요구에 힘입어 2번째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쪽어린이를 돕기 위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코리아 코리아!』와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및 생활잡화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오후 4시부터는 EBS 코리아 코리아!의 출연진(정재환, 한창완교수, 이참, 이태식, 김소이, 이참, 양희성 등)들이 시민과 함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매품은 윤도현, 박상원, 최수종, 프로농구단과 프로축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이 준비된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EBS 『코리아 코리아!』를 통해 올해 가을경 전액이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EBS 『코리아 코리아!』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제작진과 진행자가 직접 북한을 방문해 북쪽의 학교환경개선을 위한 교과서 용지ㆍ비닐과 학교 지붕 자재와
▲具必書(농업)ㆍ寬書(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씨 모친상= 18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2072-2011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교육부의 주요 정책에 관한 국교련의 입장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다. 국교련은 이날 오전 총회 후 '정부의 대학교육정책에 대한 국교련의 입장'을 통해 3불 정책 및 국립대 법인화, 교육공무원법 개정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교련 회장인 강원대 김송희 교수는 "서울대 입시안 파문과 정부의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결의문에서는 전체 교수들의 의중을 담아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성명서에는 대입 3불 정책에 대해 국민정서나 문화풍토를 고려했을 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계획지만 교육공무원법 개정이나 대학 재정 운영 및 회계제도 개정 문제에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국립대 법인화도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교련은 아울러 업무보고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립대 총장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8월말 헌법 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음을 재천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일 정부의 입시정책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한 서울대 교수협의회 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