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의장 김실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는 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교육자치 실현의 책무가 주어진 교육위원회를 정치세력으로 둘러싸인 도의회로 통합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지만 올바른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교육부문을 완전 개방하는 것은 지역교육계나 주민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 수렴 과정이 누락된 일방적인 정부안에 지나지 않는다"며 "올바른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하고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협의회는 또 "제주의 교육자치는 지방교육자치 실현의 표본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에서부터 올바른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131회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른 올바른 지방교육자치 실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강대는 5일 교육부가 논술고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후 바뀐 논술고사 예시문항을 주요 대학 중 처음으로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문ㆍ사회, 자연계열, 경제ㆍ경영 3분야로 나눠 논술을 치르는 이 대학은 계열별로 각각 3문항씩 출제했으며 답안은 문항별로 400∼500자의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계열 공통인 1번 문항은 알리 러셀 혹스차일드의 '보살핌 사슬과 감정의 잉여가치'와 쓰지 신이치의 '슬로 라이프' 일부가 지문으로 제시돼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공통된 위기와 문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이유'에 대해 서술케 했다. 계열에 따라 출제된 2번과 3번 문항의 경우 인문ㆍ사회 계열은 1번 문항에서 제시된 지문과 관련, '전지구적인 보살핌의 사실'의 사례를 서술하는 문제와 짧은 지문을 주고 여기에 이어질 글을 작성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자연계열은 해변으로부터 무인도까지의 거리와 이 섬 가운데에 있는 산의 높이를 구하는 방법과 방법의 효율성에 대해 논하는 문제를 출제했으며 경제ㆍ경영계열은 '글로벌화'를 다루고 있는 지문 2개를 주고 이에 관해 논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서강대는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입시설명회와 바뀐 논술고사
△교육통계정보센터 교육통계실장 강성국 △교육통계정보센터 정보자료실장 김은주 (9월3일자)
정부는 5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관리관)에 정영선(鄭永宣) 기획홍보관리관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교육부 차관보(1급 상당)에 김광조(金光祚) 인적자원총괄국장을, 서울특별시부교육감(관리관)에 서남수(徐南洙) 차관보를 각각 임명했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각 국제학교들이 쇄도하는 외국학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영자신문 상하이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상하이데일리는 특히 상하이에 있는 국제학교의 외국학생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한국과 일본 등 비영어권 출신 학생이어서 국제학교들은 이들을 위한 '특별반' 편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학교인 YCIS의 경우 올 가을 신학기에 맞춰 푸시(浦西)와 푸둥(浦東) 캠퍼스의 학급 수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보다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에 등록한 학생 2천명 가운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을 위해 영어 보충수업을 위주로 하는 특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 영국학교(BIS)도 올 가을학기를 기해 푸시 지역에 새 교사를 신축했다. 또 독일-프랑스국제학교(GFIS)도 상하이 칭푸(靑浦)구에 교사를 새로 마련했으나 늘어난 학생들을 전부 수용하지 못했다. 한 국제학교 관계자는 "최근 상하이로 진출하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 국제학교들이 교사 신축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동양권 학생이 넘쳐나 국제학교의
2008학년도 대입 수시·논술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EBS논술설명회’가 10일 오후 3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된다. 90분간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시·논술 학습법은 이원희 잠실고 교사가, 올해 수능 마무리학습법은 이남렬 한양여고 교사가 설명하고 2008학년도 대입논술에 대해서는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 선착순 1500명에게는 2008학년도 대입논술의 출제경향과 1~2년 사이에 논술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논술가이드북’을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EBS 팜플렛, 메모지/필기구, 설명회강의자료, EBS구술&면접 교재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학교 외벽 단열 및 드라이비트 공사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학생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을 보완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지만 공사로 인한 각종 소음으로 인하여 학습에 방해가 된다면 이또한 교육력을 저하시키는 일임에 틀림없다. 학교는 학생들이 정숙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장소이기에 다른 공사 현장과는 다르게 시공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공사를 하되 가급적이면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최대한 빠르게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이니만큼 일정 기간 동안만 참고 견디면 되지만 가급적이면 학습자를 배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누런 황금 들녘의 풍요로움에 가슴 벅찬 환희를 느끼는 곳,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가는 허리 끝에서 하얗고 붉은 꽃잎들이 오가는 길손들에 손을 흔든다. 저무는 가을의 하루해가 곱게 저녁놀 물들이고, 황금 벼이삭과 코스모스 꽃이 지평선을 수놓는 우리 고장(징게멩겡 외에밋돌-김제 만경 너른 들)에서 벼이삭이 익고,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만들고 있다. 해마다 9월 말경이면 우리고장의 ‘지평선 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긴 차량 행렬을 이루며 찾는다. 황금 들녘 사이로 곧게 벋은 차로 노변의 잘 가꾸어진 코스모스 100리 길 따라 그 많은 차량들은 거북이걸음을 하면서 가을의 정취에 묻힌다. 초등학교 때 3km의 통학로에 우리들이(그 시절엔 학생들이 꽃길을 조성했음) 가꾼 코스모스 길을 날마다 걸으면서 짓궂게 장난치던 일들이 떠오른다. 코스모스 꽃의 꿀을 따는 꿀벌들을 검정 고무신 벗어 들고 낚아채어 빙빙 돌리다가 땅바닥에 공기 압력 커지도록 세게 부딪치면 기절해버린다. 그리고는 뱃속의 꿀을 꺼내 입에 넣으면 달착지근한 맛이 혀를 감미롭게 했다. 활짝 핀 꽃을 따서 8개의 꽃잎 중 사이사이 4개의 꽃잎을 따버리고
올해 초·중·고교 교육에서 가장 변화가 컸던 것은 월1회 주5일 수업제의 시행이었을 것이다. 이미 다른 직종의 대부분과 일반직 공무원은 주5일 근무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일선학교는 아직 주5일 수업제가 월1회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도 확대 실시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 내년이라고 해야 4개월 여가 남았지만 학교에서는 11월 중순경이면 내년도 각종 교육계획과 학사일정을 준비하게 된다. 그렇다면 두 달 반 정도 후면 내년도 계획을 준비해야 할 상황인데, 아직까지 내년도의 방침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이미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내년도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있는 모양이다. 대체로 월2회 정도 주5일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아직까지 교육부의 명확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내부적으로 방침은 정했지만 일선학교에 알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각급학교에서는 교장의 의지에 따라 내년도 방침을 역시 내부적으로 정하고 있는 학교들이 상당수 있다. 그러나 수업시수에 관련한 사항에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모양이다. 대체로 올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비 명목으로 도(道)가 지원한 예산중 61.2%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도내 1천800여개 각급 학교의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개교당 500만원씩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억원씩 모두 60억원을 도 교육청에 지급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지금까지 지급된 도서구입비 가운데 38.8%인 23억3천여만원만 467개교에 도서구입비로 지원했을 뿐 나머지 36억7천여만원은 당초 목적과 다른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 교육청은 2003년 도로부터 받은 400개 학교분 도서구입비 20억원중 4억원만 80개교에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20억원 가운데 5억7천여만원만 115개교에 도서구입비로 지급했다. 또 올해도 전체 도서구입비 20억원중 13억6천만원만 본래 목적대로 지출했다. 도는 도 교육청의 이같은 도서구입비 전용에 대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도서구입비를 다시 확보해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줄어들면서 당초 계획했던